여행의 모조(Mojo)를 되찾다
Floyd - The Original
2019년 설립된 플로이드(Floyd)는 현대 하드탑 캐리어 시장에서 독창적이고 개성 넘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플로이드의 트래블 케이스는 1970년대 캘리포니아 스케이트보드 문화의 자유로운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단조로운 여행 스타일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 브랜드는 비즈니스 여행객, 장거리 여행객, 디지털 노마드, 세계 여행자, 주말 여행자 등 폭넓은 팬층을 형성하며,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다채로운 색상의 캐리어를 통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베니스 비치의 보헤미안 감성을 담다
1970년대 초, 캘리포니아 베니스 비치는 에어브러시 아티스트, 기계공, 음악가들이 모여 자유로운 삶을 즐기던 곳이었다. 이곳의 젊은이들은 직접 서핑보드를 만들고 태평양의 파도를 타며 활기찬 문화를 형성했다. 하지만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 당국이 수도 공급을 차단하자, 이들은 텅 빈 수로와 수영장을 새로운 무대로 삼았다. 1973년, 혁신적인 폴리우레탄 스케이트보드 휠이 도입되면서, 그들은 마침내 서핑 스타일을 아스팔트 위에서 구현할 수 있었고, 이는 세계적인 스케이트보드 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이었다.
독일 뮌헨에서 탄생한 브랜드, 플로이드
한편, 같은 시기 독일 뮌헨의 두 십대 소년, 베른트 게오르기(Bernd Georgi)와 호르스트 케른(Horst Kern)은 미국 스케이트보드 잡지를 탐독하며 캘리포니아 라이프스타일을 동경했다. 비록 황금기였던 베니스 비치를 직접 경험하지는 못했지만, 이들은 패션 업계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남아프리카와 홍콩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활동했다. 1996년, 두 사람은 자체 회사를 설립하여 세계적인 브랜드를 위한 고품질 액세서리와 러기지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Giving modern travel its mojo back!
“Mojo”는 원래 주술적인 힘이나 매력을 의미하는 단어였지만, 현대적으로는 “자신감”, “매력”, “열정”, “특유의 스타일” 같은 의미로 확장되었습니다. 플로이드(Floyd)가 말하는 “Giving modern travel its mojo back!”에서 mojo는 여행이 단순한 이동이 아닌, 스타일과 개성을 표현하는 즐거운 경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즉, “여행의 활기와 개성을 되찾다” 특히 플로이드는 1970년대 캘리포니아 스케이트보드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그 시대의 자유분방한 정신과 개성을 여행 가방 디자인에 담고 있다는 점에서 mojo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다.
Keep Rolling!
20년 이상의 러기지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베른트와 호르스트는 젊은 시절 꿈꾸던 디자인을 현실로 구현하기 위해 플로이드를 론칭했다. 이 브랜드는 1970년대 베니스 비치의 자유로운 정신과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 언어를 여행 가방에 담아냈다. 플로이드는 단순한 여행 가방을 넘어, 현대 여행자들에게 다시금 스타일과 개성을 강조할 수 있는 '모조(Mojo)'를 선사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Floyd - The Original
Giving modern travel its mojo back!
Floyd – Giving modern travel its mojo back
Floyd GmbH
floyd.one
'in Swip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랜드 전략 유행만 좇다 보면 결국 밑천이 드러나게 되어있다. (0) | 2025.03.30 |
---|---|
유튜브 CEO가 한국을 좋아한다는데 유튜브 시장에서 성공한 한국 유튜버 유형은? (0) | 2025.03.30 |
스팀라인 러기지(SteamLine Luggage) 여행의 품격을 높이다 (0) | 2025.03.30 |
파머존(FarmerJawn) 도시와 농업을 잇는 혁신적 모델 (0) | 2025.03.30 |
모노스(Monos) 아카데미 수상자 애드리언 브로디 x 알루미늄 러기지 컬렉션과 함께 모로코로 떠나다 (0) | 2025.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