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윤(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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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립양재도서관 틴즈플레이스 평일 9시~3시까지 이용가능
오롯이 책에만 집중하러 양재도서관 도저히 책에 집중이 되지않아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던중 종료된 일과 함께 살짝의 감기증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한뒤 오롯이 독서만을 위해 양재도서관에 찾았다. 어머 너무 집중이 잘되어서 역시 수면의 문제인가? 싶을정도로 놀랐다. 일단 신작쪽부터 체크하고 커버와 책 제목이 맘에 들어서 가져와봤다! 그러다 발견한 틴즈플레이스 이용안내! 아하~ 평일엔 모두가 이용이 가능한 곳이였구나! 챗지피티 책도 은근히 알아두면 일할때 유용해서 제대로 각잡고 읽어보고 싶어서 대출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읽던책이나 제대로 마무리하고 읽으려고 일단 보류했다 도서관을 나서려는데 개미관련 2권의 책이 눈에 들어와 찍어뒀다 ㅋㅋ 나의 별명이 개미인데 이런 책도 궁금하다! 나..
2024.11.09 -
솔트앤초콜릿 올겨울 따뜻해! 발로네 플랫슈즈 + 레이스업 청키솔 니트 삭스 부츠
가볍게 신을 플랫슈즈, 겨울룩 데일리하게 니트 삭스 부츠Words by antyoon 가볍게 집앞 카페 갈때 신을 수 있는 발레리나 컨셉의 플랫슈즈와 함께 겨울엔 주구장창 신을 니트 삭스를 솔트앤초콜릿에서 구매했어요. 작년에 한차례구매하고 만족했기에 걱정없이 구매를 했거든요. 가격도 착하고 착용감도 좋아서 일단 발까짐은 아직까지 없어서 저에게 아주 호의적으로 다가오는 브랜드거든요. 아무리 예쁘고 비싼 신발이여도 발이 불편하거나 발까짐이 발생하면 가차없이 내다버리고 싶더라구요. 이제는 참고 신을 수 있는 나이를 지난 거 같아요. 그래서 발도 편안하면서 스타일리쉬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신발이 좋더라구요. 한번도 구매해본적 없는 하늘색을 골랐어요. 화이트 스커트에 신고 싶어서 하늘색도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2024.10.13 -
을지로 방산시장맛집 호림정 제육볶음 쌈밥 무조건 가시라!
방산시장에 가면 호림정 갈 생각에 기쁩니다.Words by antyoon 그 어떤 새로운 맛집이 생겨도 방산시장에 가면 무조건 호림정 가야 하거든요. 딱히 주변에 맛집을 추천하는 사람은 아닌데, 여기는 적극 추천하는 곳이거든요. 사람마다 너무 다른 게 입맛이라 괜히 추천했다가 실망하고 맛없으면 아까운 한 끼를 날리는 거니까 이런 취향이 있는 친구라면 믿고 추천합니다. 정감 가는 반찬스타일이 저의 가장 키포인트거든요. 분위기도 맛집스멜 저절로 나오고요. 메뉴에 딱히 안 보이는데 제육볶음 쌈밥을 주문하면 알아서 착착 세팅을 해주십니다.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제육볶음 쌈밥은 안 보이는데 주문하니까 되더라고요. 이래서 맛잘알들과 다니면 해피할 일이 많습니다. 비벼먹을 수 있는 비빔키트가 준비되어 있어요..
2024.07.26 -
우연히 발견한 제주 김택화미술관 엑설런트라떼
지나가다 발견한 보석함Words by antyoon 가려고 간것이 아니라 근처를 지나다 발견한 곳이에요. 김택화미술관이라고 적혀있는 건물을 발견하고 모른척하고 뒤돌아 갈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곧장 주차를 하고 들어갔죠. 미술관 답게 안쪽에서는 그림그리는 화실카페도 운영중이더라구요. 그리고 낯설었던 엑설런트라떼가 있길래 주문해봤습니다. 너무나도 맛은 감이 잡히지만 비주얼이 궁금해서 주문해봤어요. 아기자기하게 미술관이 귀엽더라구요. 작품들은 보지 못했는데 카페만 하더라도 예술적인 감각이 표출되는 그런 곳이였어요. 우연히 발견한 만큼 정보가 없어서 들어가자마자 이곳저곳 탐색하면서 구경하기 시작했어요. 굿즈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했거든요. 드로잉도 바로 구매가 가능한 메뉴판이에요. 한적하게 위치하..
2024.07.17 -
제주도 서귀포 서홍동 11시11분 파스타 몸(모자반) 크림뇨끼 맛집
나의 뇨끼 최고맛집은 과연?Words by antyoon 그 뇨끼의 식감을 좋아하고 크림소스를 좋아해서 메뉴에 뇨끼가 있으면 다른걸 먹으러 왔다가도 무조건 뇨끼를 주문합니다. 저에겐 약간 옹심이 같은 느낌도 들게하거든요. 대체적으로 그런 쫀득한 식감을 좋아합니다. 웬만한 뇨끼집은 다 맛있긴한데 뇨끼 자체 만듦새가 전통적인 방법이 아니면 식감부터가 만족감이 확 떨어지더라구요. 만들진 못해도 맛감별정도는 할수있는 거 같아요. 각자 식당만의 뇨끼의 매력을 다드게 선보이는데 이 차이점도 흥미로운 거 같아요. 손에 꼽을 만큼 특출난 맛집을 고르라면 힘들지만 각각의 매력들이 있어서 좋습니다. 11시11분은 제주도 올때마다 파스타 맛있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방문은 못했던거 같아요. 원래가려던 곳이 휴가중이라 이렇게 또..
2024.07.13 -
제주 서귀포 표선우동가게 또간집에 나왔던 표선맛집
동네 찐맛집이었다.Words by antyoon 여행을 함께하는 멤버구성에 따라 J형이 되었다가 P형이 되기도 하는데, 제주도를 갈 때는 거의 P상태로 갑니다. 이미 알아서 맛집 리스트를 짜놓은 사람이 적어도 1~2명은 되기 때문에 저까지 보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괜히 의견만 조율하기도 힘들고 짜온 리스트들이 저에게도 만족스럽기 때문이기도 하거든요. 표선우동가게는 또간집에 소개되었던 우동가게 였습니다. 표선우동가게를 다녀와서 유튜브를 찾아보니 지나가던 동네 학생들이 소개해줬더라구요. 정말로 표선우동가게 앞에서 기다리는데 동네 사람들이 자주 찾는 음식점이었어요. 동네에서 동네사람들에게 인정받은 곳이니 맛이 없을 수 없겠죠? 맛집이든 영화든 기대 없이 찾았다가 의외의 재미에 놀라게 되는 상황이 더 ..
2024.07.13 -
토스뱅크 이자모으기 매일 이자 모아서 주식사거나 로또사거나
이자받을 목돈은 있죠?Words by antyoon 중2 때 내 발로 찾아가 직접 만든 통장이 국민은행이었어요. 그 뒤로 저의 모든 경제활동은 국민은행을 통해서 했는데 특별히 이자에 대한 기쁨은 없었거든요. 토스뱅크가 세상에 나오고 만보기로 꼬시더니 이자 모으기로 정착하게 되더라고요. 조금씩 조금씩 돈을 옮기면서 불어나는 이자의 양을 보니 재밌더라고요. 그렇게 통장 쪼개기로 돈을 나눠놓다가 이젠 토스뱅크에 몰빵 할 정도예요. 청약적금을 제외하고 토스뱅크에 모아두게 되더라고요. 이자 모으기 이거 때문에요! 매일매일 받을 때는 감이 잘 안 왔는데 일 년 치를 모아놓고 보니 꽤 금액이 되더라고요.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이자 모으기 돈으로 주식을 사거나 로또를 사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공돈이 생겼을 때 ..
2024.07.12 -
하루 1시간 운동 서초구 용오름다리 국수봉 구룡산 등산하기
평일 흐린날 등산하기Words by antyoon 이번주는 도곡근린공원쪽이 궁금하여 그쪽으로 산책겸 운동을 다녔는데 영~ 100% 만족감이 없더라구요. 구룡산 등산할때 빡~ 땀을 흘려야는데 그런 힘듦이 없으니 땀만흘리고 운동을 한 기분은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원래 다니던 코스로 구룡산과 국수봉을 다녀왔어요. 이제는 간만에 가도 전처럼 숨이 헐떡이거나 심장이 터질거 같이 멘붕은 안옵니다. 확실히 체력이 좋아졌어요. 그리고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이렇게 산을 매일 오르시는 걸 보니 저도 열심히 건강관리 더 잘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도곡근린공원 다녀온 사이 용오름다리 잡초 제거를 싹다 끝내셨더라구요. 매봉산 산스장보단 인기가 덜한 개암약수터 산스장! 아무래도 저에겐 시간을 단축할 생각은 없는 거 같아..
2024.07.12 -
압구정 마리모 이자카야 맛집 하이볼과 모든메뉴가 맛있음
10년 넘은 나의 유일한 단골집Words by antyoon 요즘엔 술을 끊어서 술자리에서도 차를 마시고 있지만 그렇다고 평생 금주를 외치는 건 아니기에 언제든 압구정 쪽에서 술집을 갈 일이 있다면 압구정 마리모를 갈 것이다. 이곳은 10년 전부터 다닌 곳인데 여전히 분위기 좋고, 여전히 모든 안주도 맛있고, 여전히 모든 술도 맛있다. 몇 년 만에 찾아도 몇 년 전 추억을 꺼낼 수 있어서 너무너무 만족한다. 그리고 주변에 새로 사귄 친구들을 데려가도 누구나 만족하는 그런 곳이다. 평생 오래오래 운영해 줬으면 좋겠다. 한창 매주 방문할때는 1층에서만 마셨는데 지하 1층에서는 딱 한번 마셔봤다. 처음 마리모를 찾게 된것은 일본 여행 후 선토리몰츠 맥주 판매하는 곳을 찾다가 알게 되었다. 마리모는..
2024.07.10 -
BTS 정국이 맛집으로 유명한 도산공원에 도산정육 제주오겹살 드세요
정신없음은 감안하고 방문하기Words by antyoon 정국이가 휴가 나와서 친구들과 방문하기도 했다는 도산공원에 위치한 도산정육이에요. 제주도에서 먹은 오겹살보단 가격이 확실히 비쌌지만 맛은 있었어요. 아마 제주도에서 먹고 오지 않았다면 가격생각은 안 하고 먹었을 텐데 제주도 다녀온 지 얼마 안 되어서 가격과 양보고 놀랐거든요. 어쩔 수 없는 거겠죠? 고기는 직접 구워주시는데 그냥 구워 먹게 두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었어요. 기다리다가 고기가 타버렸거든요. 고기와 먹을 수 있는 기본 세팅과 소스, 채소, 서비스는 그럭저럭 만족스러웠는데 너무나 정신이 없어서 빨리 벗어나고 싶었거든요. 웨이팅 없이 들어오게 되었어요. 확실히 정국이 때문인지 해외에서 오신 관광객이 많았어요. 고기 먹기에 ..
2024.07.10 -
남프랑스 시골집 감성 도산공원 투아투아 카페
느낌났어 남프랑스 느낌!Words by antyoon 요즘 카페는 맛도 맛이지만 분위기 컨셉이 제대로 잡혀야 사람들의 사랑을 받잖아요. 남프랑스 감성은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듯해요. 남프랑스 시골을 가보진 않았지만 영화에서 찾아볼 수 있잖아요. 그 특유의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가 나도 한번즘은 여행가고싶은 그런 곳이잖아요. 남프랑스 시골집 풍경을 잘 구현해놓은 도산공원 투아투아 카페를 작년 겨울에 다녀왔지만 이런 카페들이 아쉬운 부분이 초반에 확~ 관심이 쏠려서 갔다가 두번째 방문은 어렵다는 거죠? 또 바로 신상카페들이 줄지어 나오기 때문에 어쩔수 없네요! 외관 컬러와 사인물 로고 폰트와 소품들이 너무 남프랑스 였습니다. 제대로 된 빵맛은 역시 유럽 이잖아요. 아무리 빵맛이 좋아졌다해도 프랑스 빵맛..
2024.07.10 -
구글 애드센스 티스토리 광고 승인 신청 두번째 시도해서 성공
고수익이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Words by antyoon 사람들이 이제는 블로그시대는 끝났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블로그로 수익을 내고 있는 분들이 계시고 저는 블로그가 가장 재밌기 때문에 블로그를 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네이버 블로그만 하다가 티스토리는 본의 아니게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이 걸리고 임시방편으로 하게 된 티스토리였는데 그때 해두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했다면 아마 시작도 하기 전에 귀찮아했을 텐데 그리고 그렇게까지 관심을 두지고 않았을 텐데 어쨌거나 저쨌거나 티스토리를 하고는 있었기에 체크는 꾸준하게 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그나마 두 번째 네이버 블로그를 하면서 티스토리까지 나름 같이 하고 있어서 그 당시 올려뒀던 글 중에 유입이 되고 있는 글이 있었기에 나름 적은 희망을 품..
2024.07.10 -
분당 떡볶이 맛집 해피치즈스마일 분식도 힙하게 먹자! 주차는 나산프라자 1층
어쩌다 보니 주말마다 떡볶이 맛집 투어Words by antyoon 저번주엔 대전여행 중 바로그집이라는 대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눅진한 고추장 소스가 매력적인 떡볶이 맛을 봤는데, 이번주는 육아로부터 탈출한 친구를 만나러 분당에 가게 되었어요. 점심메뉴로 무엇을 먹을까? 또 떡볶이를 고르게 되었어요. 상투적이고 오래된 떡볶이 맛집이 아닌 요즘 트렌드에 맞춰 브랜딩이 아주 잘된 해피치즈스마일 분식집이었어요. 여럿이 가서 메뉴를 골고루 시키니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떡볶이만 먹으면 뭔가 부족한 식사를 한 기분인데 쫄면과 돈까스도 함께 주문하니 아주 배부르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는 여기 나산프라자 1층에서 하면 됩니다. 주차를 봐주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와서야 알..
2024.07.07 -
서울 도곡근린공원 산책왔다가 매봉산 등산하게된 사연
알고 보니 동네어르신들의 야외체육관Words by antyoon 국수봉 정상에서 내려다보니 도곡근린공원이 보여서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구룡산등산을 끝내고 달터근린공원으로 나와 양재천 산책으로 마무리하는 코스가 슬슬 지겨워서 안 가본 곳을 찾아보는 중이다. 도곡동은 자주 안 가봐서 아는 곳이 없기도 해서 가보고 싶어졌다. 무엇보다 당근에 올라온 글이 인상 깊어서 궁금증이 생겼다. 어떤 자취생이 올린 글이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도곡동에 산다고 하니까 자기를 부자로 착각해서 속상하다는 대충 이런 글이었다. 그래서 급 궁금증이 생겼다. 도곡동이 왜 부자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거지? 타워팰리스 때문인가? 양재천을 그렇게 산책하면서도 높게 솟은 아파트가 난 타워팰리스인 줄 몰랐으므로 드라마 악귀에 영동 3교 타..
2024.07.06 -
하하아이스 4호점 드디어 우리동네(양재)에도 아이스크림할인점이 생겼다! 무인결제시스템
옛 추억 돋는 추억의 군것질까지Words by antyoon 우리 동네에 생겼으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아이스크림할인점"이었다. 요즘 매일같이 구룡산등산만 하느라 동네산책은 안 하고 있었다가 토스 고양이 간식받기 성공하여 메가커피로 쿠폰을 사용하러 다녀오던 중 발견하게 되었다. 가끔 들러서 순대를 사 먹는 분식집 근처에 분홍색 간판으로 아이스크림할인점이 쓰여있는 걸 보고 "와~드디어 생겼네!"라고 기뻐했다. 낮시간대는 아이들로 가게 안이 바글바글해 보였다. 구룡산 정상에서 도곡근린공원이 궁금하여 오늘 산책으로 다녀오던 중 10000보에서 1000보가 모자라 동네를 산책하면서 아이스크림할인점에 들러서 구경을 했다. 추억의 과자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구매내역]˚ 해태팥빙수 2,000원˚ 밭두..
2024.07.06 -
대전여행🚗 대전 소제동 카페거리 층층층, 챔프스페이스 커피로스터스
소제동 카페거리 둘러보기Words by antyoon 대전여행 가신다면 소제동 카페거리는 꼭 들리시겠죠? 대전역에서도 멀지 않아 둘러보기 좋더라고요. 조용하고 한적해서 동네자체가 따뜻했어요. 예쁜 벽화들도 구경할 수 있고 카페들이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의 카페라기보단 동네에 있을법한 작고 아담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서 조용히 데이트하거나 여행 중 두세 곳 연이어 방문하기 좋더라고요. 거리마다 멀지도 않으니 한 곳에선 커피 한 곳에선 티를 즐겨도 좋을 거 같았어요. 첫날 방문한 층층층 카페소제동에 도착해 어느 카페를 들어갈까? 고민하다가 찾은 층층층이에요. 아침부터 일찍 준비하고 내려와서 다들 피곤이 몰려오고 있어서 많이는 못 둘러보고 길가에 위치한 층층층 카페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애플시나몬 에이드를 주문..
2024.07.01 -
비소식에 오전엔 서초구립양재도서관 저녁엔 구룡산등산
이것이 바른생활이다!Words by Jeong-Yoon Lee 나는 내가 바르게 인생을 사는 게 만족스럽고 행복하거든요. 작은 소소한 확실한 행복이에요. 삶이 안정된 느낌과 일상 속 나쁜 소식을 접해도 많이 흔들리지 않고 바로 잡을 수 있는 일상의 루틴이 있다는 건 정말로 좋은 일이거든요. 서초구 양재동에서 계속 살고싶다는 마음을 먹고 난 후 도서관과 등산을 시작했는데, 양재동에 산지 8년째인데 진작에 시도하지 않았을까?라는 후회만 남더라구요. 진작에 내가 사는 동네를 탐구하고 좋아했다면 더 일찍 이 좋은것을 누리고 살았을텐데하는 마음이에요. 살면서 복잡한 마음이 들면 일단 나의 루틴대로 하루이틀 지내다 보면 생각을 다잡을수있는 원동력이 되거든요. 7월 1일 내일은 비소식이 들리고 약속이 있어서 무조건 ..
2024.07.01 -
서울 양재천 무료전시 000 절대적인 시간 (at. 프람프트 프로젝트)
나의 진공시간에 관하여Words by antyoon 가끔 시계를 보다가 11:59에서 0:00으로 변할 때 뭔가 신비로운 기분이 든 적이 있나요? 마치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것처럼 뭔가 갇힌 그런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는 거 같아요. 0:00이란 제목은 방탄소년단의 노래에서도 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전시를 다 보고 BTS의 00:00 (Zero O'Clock)를 곧장 찾아 듣게 되었어요. 향다음으로 사람을 어느 한 지점을 데려다 놓는 노래가 있잖아요? "MAP OF THE SOUL : 7 방탄소년단" 앨범을 통으로 연속재생을 하면서 출퇴근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도 왠지 모르게 00:00 노래가 흘러나올때면 뭔가 모를 슬픔이 몰려오곤 했었거든요. 울컥하는 기분을 느꼈는데 그때는 그 울컥함을 뭐라 마무리짓지..
2024.06.25 -
오등완 am8:00 국수봉 구룡산 등산 코스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am8:00 오전 등산은 하루를 파이팅!Words by antyoon 정말이지 구룡산 등산을 할 때마다 내가 서초구 양재동에 사는 행복감이 크다는 걸 팍팍 느끼고 있어요. 등산을 1시간에 끝낼 수 있다니 등산이라는 운동이 앞뒤로 여유의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운동인데 동네에 걸어서 갈 수 있는 산이 있다는 것은 정말로 큰 행운인 거 같아요. 지금이야 시간이 내 맘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1일 1 등산도 가능하지만 이 시간이 사라지면 주말이라도 주 2일은 등산을 하고 싶을 정도로 저에게도 맞는 운동이 되어버렸거든요. 일찍 깨거나 잠못이루면 6시부터는 등산준비를 하지만 왜 갈수록 늦어지는가? 그래도 9시엔 자외선 심해지기 전에 집에 도착하자라는 마음으로 집을 나섭니다. 국수봉먼저 보고 올까? 구룡산정상먼저 보고..
2024.06.25 -
센트럴시티 신세계 스위트파크 떠먹는 두바이 초콜릿 모두 품절 그렇다면 피스타치오 타르트는 어떤데?
피스타치오도 맛있겠는걸?Words by antyoon 스위트파크를 둘러볼 생각으로 센트럴시티에 간건아닌데 이건 누가봐도 SNS를 뜨겁게 달궜던 신세계 스위트파크였구나! 싶었다. 버스예매를 마치고 30분의 여유시간이 되어 하나씩 천천히 둘러보게 되었다. 신세계 스위트파크 오기전에 두바이 초콜릿의 존재를 알게되었지만 스위트파크에 비슷한 디저트가 판매되고 있는지는 몰랐다. 뭔가 유난히 품절표시가 된 디저트를 보니 역시나 떠먹는 두바이 초콜릿이였다. 두바이 초콜릿이 있는 곳이면 모두다 품절상태였다. 역시 누구나 궁금해하고 있는 맛이구나! 뒤늦게 오게되어 구매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아쉬운대로 피스타치오 디저트를 구매하게 되었다. 그중에 가장 비슷할 거 같은 맛은 아무래도 피스타치오 타르트였다. 먹음직스럽고 예쁘고..
2024.06.17 -
[책추천]인간의 조화로움에 대하여 고민해보는 "집단착각" 토드로즈 저자
인지부조화가 오지 않도록Words by antyoon 집단착각을 읽는데 책의 내용대로 따라가면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요즘에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인 현상들이 하나둘씩 겹쳐지더라고요. 엄청난 정보의 세상에 살다 보니 정말 많은 양의 정보를 우리의 머릿속에 간직한 채 살고 있잖아요. 책을 읽으면서 하나둘 키워드가 떠오를 때마다 그 키워드에 맞게 가벼운 사건부터 무거운 사회적인 사건들까지 떠오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언제나 성악설이라고 이야기하고 다녔는데 집단착각을 읽으면 읽을수록 성선설을 믿게 되더라고요. 사람은 본래 타고나길 선하게 태어나긴 했나 보다! 이 생각은 또 범죄물 보면 금방 사라지긴 합니다만 그래도 처음 성선설을 믿게 되는 책이긴 했습니다. 세상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나온 책들..
2024.06.11 -
쿠팡 맥널티 행복을주는 블루마운틴 블렌드 분쇄커피 + 베트남 커피 드리퍼 커피핀용 원두 굵기
베트남 커피핀에 알맞은 분쇄원두Words by antyoon 베트남 커피 드리퍼인 커피핀을 알게 되고 너무 간편해 보여서 바로 주문을 했어요. 그전에 사용하던 프렌치 프레스도 사용하다 보니 이것도 귀찮더라고요.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고 있긴 한데 요즘엔 확실히 베트남 커피 드리퍼에 자주 내려서 먹고 있습니다. 분쇄 원두는 피코크를 구매해서 먹고 있었는데 뭔가 다른 원두를 찾다가 쿠팡에서 맥널티 행복을 주는 블루마운틴을 구매해 보게 되었어요. 확실히 피코크 분쇄원두 굵기와 비교가 되니 차이점 확 느껴지더라고요. 확실히 맥널티가 더 곱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향도 깊고 맛도 진해져서 좋더라고요. 요즘엔 뜨거운 커피는 거의 먹지 않아서 2~3번 정도 내린 다음에 차갑게 해서 아이스로 마시고 있어요. 프렌치 프레..
2024.06.11 -
올리브영 1+1 레옹 비타민 레몬젤리 청포도젤리 맛도리발견
맛있는 젤리를 찾았다!Words by antyoon 레옹젤리를 처음본건 SSG 새벽배송으로 장보기를 하다가 1+1 행사를 하고있는 레옹젤리를 보고 장바구니에 담았는데 금새 품절이 되었더라구요. 사람심리가 또 이럴때 급 호기심이 생기잖아요.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 찾아보니 레옹젤리를 구매할수있는 판매처가 있어서 일단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올영세일 마지막날 올리브영에 찾아갔는데 어머나 여기에도 레옹젤리가 1+1으로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레몬, 청포도, 자몽 이렇게 3가지 맛이 있었는데 저는 레몬과 청포도 젤리만 사왔어요. 군것질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에 베이커리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은근히 젤리를 안 좋아하더라구요. 어차피 칼로리 높이는 비슷한 거 먹을바에 젤리같은거 말고 케이크, 쿠키, 빵, 초콜릿 이런거 먹는..
2024.06.11 -
오늘의 등산 완료! 구룡산 국수봉 등산코스 토스 고양이 간식 빽다방 원조커피
일단 나가!Words by antyoon 하마터면 귀찮아서 안 나갈 뻔했는데 갑작스러운 소식에 정신이 번쩍 들어서 바로 구룡산으로 달려갔습니다. 5시 넘어서하는 등산은 처음이라 해가 저물어가는 하늘이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낮에 마라소스 넣은 국물 닭발을 야무지게 먹었더니 약간 짠 음식 먹고 나서 오는 목마름 현상이 일어나 등산하는데 평소보다 확실히 물이 부족하더라고요. 평소 같으면 구룡산 정상 찍고 내려와도 335ml 물한 통을 다 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상에 올라가기 도전에 이미 물통을 비우게 되었어요. 다음엔 6시에 등산을 해도 될 정도로 모든 등산을 끝내고 내려와도 해가 아직 저물지 않았습니다. 노을보기 쉽지 않네! 확실히 평일 등산은 사람이 없어서 등산길이 아주 한적합니다. 이제는 너무 ..
2024.06.11 -
주말등산 구룡산 국수봉 등산코스 일요일오후엔 다들 등산인가봅니다.
주말등산은 일출 보러 가봐야겠습니다.Words by antyoon 요즘 7시쯤인가? 넘어서인가? 양재천 쪽으로 산책을 가다 보면 빨간 태양이 기웃기웃 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 모습을 구룡산 정상에서 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확실히 평일보단 주말에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어요. 그래도 나름 평소보단 늦은 시간대에 구룡산 등산을 하기 시작했는데 제가 내려오는 시간에도 올라가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6시쯤 올라가서 지는 해를 보러 조만간 저녁등산을 도전해야 봐야겠어요. 전날 비가 내려서 그런지 땅이 촉촉해졌습니다. 3일 있다가 왔다고 와~ 다시 죽겠더라고요. 아니 무슨 등산 3일 안 했다고 바로 숨 가쁜 현상이 나타나는지 그래도 아주 첫날보단 할만했어요. 그래서 중간중간 야무지게 ..
2024.06.11 -
[문장수집]집단 착각 : 인간 본능이 빚어낸 집단사고의 오류와 광기에 대하여 토드 로즈(Todd Rose) 21세기북스(Book21 Publishing Group)
집단 착각인간 본능이 빚어낸 집단사고의 오류와 광기에 대하여 출판사 : 21세기북스(Book21 Publishing Group)저자 : 토드 로즈(Todd Rose)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선도적인 사상가로서, 하버드교육대학원에서 지성·두뇌·교육 Mind, Brain, and Education 프로그램과 개개인학 연구소를 맡아 이끌고 있다. 위스 생체모방공학 연구소에서 부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중학교 때 ADHD 장애 판정을 받은 뒤 성적 미달로 고등학교를 중퇴했으나 그 이후 대학입학자격검정시험 GED을통과해 지역대학에 입학했다. 야간 수업을 들으며 주경야독한 끝에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인간발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수과정을 마쳤다. 비영리단체인 개개인..
2024.06.11 -
[서울 양재 at센터 박람회]2024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 미원산골마을빵 소금빵, 에르메틱 아트 오렌지파티
행복한 귀농을 하고싶다면Words by antyoon 혹시 귀농에 관심이 있다면 전문적인 상담은 필수일거에요. 이런 박람회자리에서 소통의 장이 열리니 각 지역별 전문가와 함께 진지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나에게 맞는 도시는 어디인지? 어떤 특산물에 관심이 가는지? 굳이 농업이 아니여도 지역에서 무엇을 할수있을지? 내가 가진 밑천과 농업의 만남은 어떨지? 이런 다양한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방향성을 잡아봐도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디자이너라서 그런지 디자인이 지겨워도 역시나 먼저 보이는건 시각적인 디자인결과물이더라구요. 패키지라던지, 네이밍이라던지, 로고라던지, 메일컬러라던지 이런것들을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미 모든것이 훌륭한데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안나서 안타까운 브랜드는 어떻게야 모르는 사..
2024.06.07 -
[양재 at센터 박람회]NAILCON KOREA 2024 네일콘 코리아 참여 브랜드 반디, 미스밀로, 디젤, 젤로젤로, 찐딱젤, 발라, 호호리
컬러의 유혹에서 맞춤형 디자인으로Words by antyoon 샤넬을 좋아해서 저의 첫 젤네일아트는 샤넬 파츠가 가미된 디자인으로 옐로우와 블루의 조합으로 완성되었습니다. 깔끔한 손상태만 유지하고 살다가 손톱위에 디자인이 들어간 기분을 느끼고나니 다음 디자인은 뭘하지? 자연스럽게 고민이 되더라구요. 다들 이렇게 점점 네일아트에 중독이 되나봅니다. 저는 셀프케어정도만 했었는데 친구는 네일아트는 주기적으로 받는 아이였어요. 그래서 매주 다른 디자인으로 나타나는 친구의 네일에 관심이 쏠리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네일샵에서 떠들어 제끼는 수다도 무시못하니까요. 네일아트 받으면서 쌓아올린 스트레스를 하나둘 꺼내 없애다보니 이제와서 돌이켜 생각해보니 네일아티스트 직업은 참으로 힘든일이겠네요. 수다를 좋아하는 네일아..
2024.06.07 -
열차단블라인드 하우스레시피 블랙 셀프블라인드 1+1
기분 탓은 아니겠지?Words by antyoon 이사 오고 창문이 넓어서 좋긴 한데 창문틀이 그대로 보이는 게 마음에 안 들어 커튼을 제작할까? 싶다가도 세탁이나 설치가 귀찮아서 셀프로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셀프 블라인드를 알게 되어 찾아보다가 하우스레시피에서 몇 년째 구매해서 사용 중이에요. 1+1으로 한번 주문하면 4개의 셀프 블라인드가 도착합니다. 저희 집에는 3개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에 창문을 가장 많이 열어놔서 때가 빨리 타는 쪽은 나머지 1개로 교체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화이트컬러만 주문하다가 집안 분위기도 바꿔볼 겸 블랙으로 주문했는데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뭔가 낮에도 어두운 느낌이라 확~ 밝은 개방감은 사라졌지만 집안은 좀 은은하게 조명으로 생활하는 게 좋잖아요? 그래서 ..
2024.06.06 -
양재시민의숲 서울둘레길 스탬프북 우면산코스1 스탬프 찍기
아직은 다 찍을 생각은 없지만Words by antyoon 양재 시민의 숲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서울둘레길 스탬프북이었어요. 제가 가져올 당시에는 늦은 시간에도 바깥에 비치되어 있어서 바로 들고 올 수 있었는데 오늘 가보니 저번 비치된 장소에 없더라고요. 운영시간에 맞춰서 철수한 거 같기도 했습니다. 양재시민의 숲에선 우면산코스 1 스탬프를 바로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스탬프북 가지러 온 김에 첫 스탬프를 바로 찍을 수 있으니 다음은 어디 찍을까?라는 고민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라고요. 다 찍을 순 없겠지만 가까운 거리는 찍어볼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운동삼아 등산이나 산책 좋아하시는 분들은 도전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저도 서울둘레길 4코스를 자주 다니고 있는데 자연과 친해지고 운동도 꽤나 되..
202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