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토스증권'으로 시작한 나의 첫 투자 여정
Words by Jeong-Yoon Lee
20대 시절, 재테크 관련 책을 아무리 읽어도 주식은 늘 나와는 상관없는 세상 이야기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토스라는 금융앱을 만나고 나서 제 돈 관리 방식에 대한 많은 고정관념이 깨졌습니다. 안전하고 보수적인 방법만 고수하던 제가, 작년까지만 해도 남의 나라 이야기 같았던 주식에 도전하게 된 거죠.
올해 초,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복잡한 분석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와 기업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주식을 사보자는 결심을 했습니다. 토스증권 덕분에 몇 번의 간단한 터치만으로 미국 주식 계좌를 손쉽게 개설할 수 있었고, 제 첫 주식으로 선택한 건 바로 ‘핀터레스트’였습니다.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투자한 만큼, 10년은 잊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죠.
현재는 큰 금액을 투자하기보다는 매일 출석체크로 얻는 50원짜리 선물 주식부터 시작해 소소하게 주식을 관찰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매일 천 원씩 주식 모으기”라는 기능이 흥미로워 보여 구글과 테슬라부터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애플과 엔비디아도 추가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큰 부담 없이 하루 커피값 정도를 투자한다고 생각하니 훨씬 마음이 편하더군요.
이 과정에서 깨달은 건, 소액으로도 주식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과 토스증권의 수수료 없는 정책이 초보자에게 매우 유리하다는 사실입니다. 또, 하루 천 원씩 모으는 건 네이버 블로그 애드포스트, 쿠팡파트너스, 구글 애드센스 등으로 벌어들이는 소소한 부수입으로 충분히 감당 가능했습니다.
현재 제 투자 철학은 간단합니다. “교육의 최대 목표는 지식이 아니라 행동이다.” 그리고 “손해를 보더라도 가벼운 마음이 더 큰 기회를 가져다준다.” 아직 주식 차트도 제대로 읽을 줄 모르고,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 부족하지만, 모르는 상태에서 배우며 투자하는 재미가 크더군요.
최근에는 단기 미국 국채 투자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4개월 만기 연 7.81% 수익률의 채권을 보면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짧은 기간의 해외 채권 투자는 초보자에게도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았습니다.
물론 아직 갈 길이 멉니다. 내돈내주식인 코카콜라와 핀터레스트는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 두 종목은 10년 이상 장기투자할 계획입니다. 반면, 구글,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는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시험 삼아 사고팔아본 엔비디아 주식으로 3만 원 이상의 수익을 얻었을 때는 작은 성공의 기쁨을 느꼈습니다.
결국, 큰 금액이 아닌 소액으로 시작했기에 마음의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었고, 매일 토스앱을 들여다보는 재미까지 얻었습니다.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되기 어렵다는 현실 속에서, 주식 투자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월급만으로는 부족하다. 주식으로 레츠고!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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