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본능 저자 개드 사드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2025. 1. 21. 01:01돈 버는 건 중요치 않아요. 떼돈을 버는 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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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토스테론과 덱스, 그리고 소비 본능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력이 마케터가 지녀야 할 핵심 기술이다.

이 말에 저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일을 하면서 철학과 심리학 서적에 더 비중을 두고 읽게 된 이유도, 결국 사람의 본성과 심리가 우리의 본능적 행동을 움직인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2024년, 이동진 평론가님의 추천으로 개드 사드의 『소비 본능』을 교보문고 장바구니에 담아두었지만 다른 책들에 밀려 읽지 못했었는데요. 드디어 2025년 첫 독서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가장 눈에 들어온 단어는 단연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이었습니다.

 

 

테스토스테론과 덱스: 본능적 매력의 상징

 

테스토스테론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떠올린 인물은 바로 덱스(Dex)였습니다. 최근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의 게임 3>에 빠져 시즌 1, 2까지 몰아보면서 덱스라는 인물이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열광을 받는지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이 현상을 자연스럽게 ‘다양성’이라는 키워드로 연결 짓게 되었습니다.

 

알고리즘 덕분인지, 덱스의 활약이 담긴 영상들을 섭렵하다 보니 그의 매력을 하나로 정의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물론 가장 강렬한 인상은 ‘테스토스테론 그 자체’인 남성적인 존재감입니다. 하지만 그의 외모, 태도, 언행, 그리고 섬세하고 디테일한 자상함을 보면 단순히 남성성을 넘어서는 다층적 매력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덱스의 매력은 여성 팬뿐 아니라 남성 팬도 열광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외모나 행동이 아니라, 다양성과 균형을 통해 소비자의 본능을 자극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덱스와 소비 본능: 마케터의 시각에서 본 인사이트

 

덱스라는 인물을 마케터의 시각에서 보면, 2025년 마케팅 전략에 많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덱스는 단순히 강렬한 이미지의 상징(테스토스테론)만이 아니라, 디테일한 섬세함 속에서 다양한 소비자층을 포용합니다. 이 점은 현대 마케팅에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강렬한 첫인상과 섬세한 디테일의 조화

강렬한 첫인상(테스토스테론): 소비자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는 강렬함은 브랜드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섬세한 디테일(자상함): 소비자가 브랜드에 오래 머물고 애정을 느끼게 만드는 것은 디테일에 담긴 진정성과 세심함입니다.

 

현대 소비자는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가치와 정체성을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이기를 원합니다. 덱스처럼 다층적 매력을 가진 브랜드는 단일한 이미지에 갇히지 않고 더 많은 소비자층을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소비 본능』이 주는 통찰: 소비와 존재의 연결

 

개드 사드의 『소비 본능』은 인간의 본성과 심리를 통해 우리가 왜 특정한 것을 소비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존재를 어떻게 형성하는지 설명합니다.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책의 메시지는 덱스라는 인물을 통해 더욱 실감 나게 다가왔습니다.

 

 

소비 본능과 마케팅의 방향성 재정립

 

덱스는 단순히 테스토스테론의 상징이 아니라, 강렬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가진 인물로, 소비 본능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그의 매력을 통해 본 소비 본능의 사례는 현대 마케팅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재정립할 수 있는 중요한 힌트를 제공합니다.

 

2025년, 이 책을 시작으로 더 많은 통찰과 전략을 발견하고, 소비 본능을 이해하는 마케팅 전략을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강렬함과 섬세함의 조화, 이것이 앞으로의 소비자와 브랜드가 연결되는 핵심이 아닐까요?

 

 

소비 본능 | 개드 사드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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