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교수님과 중증외상센터 이야기 ‘골든아워’가 전하는 메시지

2025. 1. 26. 17:48in Sw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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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나의 인생을 하찮게 보내고 싶지않다!

Words by Jeong-Yoon Lee

 

2025년 새해를 맞아 넷플릭스 결제를 할지 말지 고민하던 중 G무비님의 중증외상센터 리뷰를 보고 눈물이 앞을 가려서 고민의 시간도 아깝게 느껴지는 거예요. 아니 리뷰만 보고도 이렇게 눈물이 날일이야? 저는 누군가의 치열한 삶을 보면 뭉클하거든요. 한 번씩 오는 인생의 무기력함을 느낄 때면 법륜스님과 같은 좋은 말씀이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저는 이 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힘이 납니다.

 

나의 걱정과 불안을 하찮게 만들어 주는 인물은 바로 이국종 교수님입니다. 교수님의 관련 영상을 한두 개만 봐도 내 불안은 이 지구상 먼지 같게 느껴집니다. 남은 나의 인생을 하찮게 보내고 싶지않다라는 의지가 생겨버립니다. 물론 누구의 인생은 하찮고 하찮지 않고 판단할 수 없지만 나 스스로가 느끼기에 내가 하는 일에 사명감과 행복감을 느끼는 일을 하고 싶다란 생각이 강화됩니다.

 

 

내가 하는 일에서 행복을 찾는게 조화로운 삶의 가장 빠른 길인 거 같습니다. 골드아워 책을 읽으면 누구나 느낄 팀원하나하나를 생각하는 마음이에요. 내 아무리 먼치킨 곧 강력한 캐릭터라 하더라도 혼자서는 한계가 있죠. 그래서 팀원을 구성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이 또한 저도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나 스스로 어느 정도 실력이 갖춰지고 숙련된 일처리를 하다 보면 슬슬 주변의 동료들이 눈에 들어오게 되거든요. 당장 눈앞의 내 앞에 떨어진 일만 처리하느라 바쁘다가 돌아가는 전체를 보게 된다는 거죠.

 

어떤 조직이든 문제가 발생하면 그 문제의 인과관계이전에 이런 문제가 생긴 시스템을 바꿔야 변화가 된다는걸 깨닫게 됩니다. 상당히 괴롭고 어려운일이죠. 그래서 이런 일들을 해내는 사람들이 '다름'과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중증외상센터 웹툰이나 드라마를 보더라도 일단 "너 내 동료가 되어라" 더 나은 시스템을 보면 우리나라도 도입해야 한다. 단순 명료한 추진력이 당장 배워야 할 우리의 의지인 거 같습니다. 나 스스로가 고민이 된다는 건 나부터 나를 설득하지 못했다는 거니까요.

 

 

 

 

40대는 에센셜한 삶을 살아야 하는구나를 점점 더 깨닫고 있습니다. 20~30대를 어떻게 살아왔느냐에 따라 에센셜함에 쏟을 시간이 결정된다고 생각됩니다. 긁히고 다치고 실패하면서 얼마나 예민하게 살아왔느냐에야 따라 10시간 걸릴 일을 5시간이면 끝낼 수 있는 먼치킨이 될 수밖에 없구나 합니다. 갈팡질팡하는 일말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에게 의무를 주고 움직이는 그런 일을 하는 기회를 만들고 만나기 위해 나의 시간을 소중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골든아워 1 | 이국종 - 교보문고

골든아워 1 | 사람을 살리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분투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눌러쓴 삶과 죽음의 기록이다. 저자는 17년간 외상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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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 2 | 이국종 - 교보문고

골든아워 2 | 사람을 살리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분투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눌러쓴 삶과 죽음의 기록이다. 저자는 17년간 외상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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