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카시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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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봄이다, 기온이 올라가고 찾아온 우리집 식물
방안가득 햇살이 가득해지는 요즘Words by Jeong-Yoon Lee 봄은 딱히 3월부터라기보단 기온이 5도 이상이 되면 봄이라고 들은 거 같은데, 확실히 요즘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어도 방안 보일러 온도가 23도에서 더 내려가진 않더라구요. 이렇게 방심하고 있다가 꽃샘추위가 오기도 해서 아직은 보일러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에요. 이렇게 온도가 올라갔다고 보일러 껐다가 추워서 몸살 기운 느낀 적이 있어서 완전하게 따뜻해지면 보일러를 꺼야겠어요. 확실히 날씨가 풀려서 자꾸 밖으로 나가고 싶어집니다. 방안으로 들어온 햇살을 보면 기분이가 좋거든요. 겨우내 새싹이 나오는 일은 없었는데 날이 따뜻해지고 하니까 드디어 새로운 줄기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창문 활짝 열고 낮 시간 동안은 화분도 밖에 ..
2025.03.14 -
식물영양제 사용법 고농축 앰플형 레이니샤워 100ml
봄비의 영양분을 담아 만든 레이니샤워Words by antyoon 게으른 식집사에게 아주 탁월한 식물영양제를 소개합니다. 분갈이하는 게 하늘만큼 땅만큼 귀찮다면 흙자체를 영양소로 유지하면 되거든요. 물론 때 되면 한 번씩은 분갈이를 해주고 뿌리의 성장에 따라 화분사이즈도 갈아주면 좋더라고요. 너무 과하게 영양소를 공급해 줘도 뿌리가 미친 듯이 자라기 때문에 뭐든 적당함이 중요한 거 같기는 합니다. 자연에 욕심부리면 탈 나니까 항시 여유를 가지고 적당한 관심과 사랑을 주는 걸로 약속해요. 봄여름가을이면 집안의 실내 식물들이 활기차게 변하기 때문에 식물키우는 재미가 생기거든요. 확실히 겨울철에 비해서 성장속도도 빠르고 이파리의 상태도 좋아지는 게 느껴질 정도라 더 잘해주고 싶거든요. 식물영양소도 깜빡하게 되..
2024.07.30 -
양재꽃시장에서 추천받은 식물영양제 싱싱바이오 알로카시아 수경재배
수경재배로 2년째 버티고 있는 알로카시아Words by antyoon 양재동으로 이사 오고 양재꽃시장이 가깝다 보니 구경삼아 놀러 갔다가 하나둘 늘어나는 식물쇼핑을 즐기게 되었어요. 처음엔 선인장, 다육이와 같은 작은 사이즈의 식물들을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는데, 점점 잎이 큰 식물들에 눈이 가고 키우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고요. 식물도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라 몇 달 못 키우고 죽이게 되는 식물들도 하나둘 늘어나면서 오기 아닌 오기가 생기기도 하더라고요. 죽고 나서 가장 맘이 안 좋았던 해피트리는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추운 겨울철에 아주잠깐 창밖에 내놓았다가 얼어 죽어버렸어요. 그 후로 식물 관련 책도 읽고 죽어가던 알로카시아 수경재배로 살리는 경험까지 해보게 되었네요. 때 되면 분갈이도 꾸준히 ..
2024.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