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기분을 좌지우지하는 일상(양재도서관, 카페모호, 이츠브레드, 양재천 카페거리)
남이 한다고 나도 하진 않아Words by Jeong-Yoon Lee 날씨가 풀려서 일주일 동안 잠깐 신났는데 눈까지 내려서 밖에 내놨던 화분의 식물들도 놀랐는지 이파리가 누렇게 변했더라구요. 그래서 곧장 실내로 이동 후에 따뜻한 물로 화분 주변을 녹이고 물도 줬는데 별일 없기를 바랄 뿐이에요. 그래도 이번 주 다시 날씨가 풀리고 이제 정말 여름이 빠르게 올 거 같아서 추운 게 싫기는 하지만 너무 더우면 땀이 너무 나니까 그것도 사람을 지치게 하니까 무기력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날씨가 좋은 게 온도가 높은 게 몸의 컨디션에 너무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설렙니다. 좋습니다. 안 그래도 백수인데 뭔가 주말이 되면 나도 주말을 보내야 할 거 같은 기분이에요. 주말엔 늦잠을 자도 뭔가 합리화가 되거든요..
2025.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