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카페에서 발견한 크록스 스타일링
나만 없는 거 같은 크록스주말, 논현동에 위치한 피터펫 애견카페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다른 보호자들과 반려동물들을 가까이서 보게 되었는데, 문득 신발에 시선이 갔다. 흥미롭게도 손님 10명 중 5명은 어그 부츠, 나머지 5명은 크록스를 신고 있었다. 만약 여름이었다면? 아마 10명 모두 크록스를 신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나는 크록스를 선호하는 편은 아니다. 나의 스타일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견카페를 찾은 여성 고객들의 크록스 스타일링을 보니 ‘한 번쯤 도전해 볼 만한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크록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DIY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지비츠(Jibbitz)라는 액세서리를 활용해 나만의 개성을 더할 수..
20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