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 닭발 쇼핑, 하이디라오 마라샹궈소스와 닭발에 미치다 튤립&통뼈 닭발
당분간 마라와 닭발은 생각 안 날 듯Words by Jeong-Yoon Lee 마라와 닭발은 꼭 쿨타임 차면 먹어줘야 하거든요.그래도 배달음식을 잘 안 먹는 편이라 엽떡이나 신전 같은 떡볶이까지 줄줄이 먹게 되는 상황은 피하고 있어서 다행이에요. 마라는 샤브샤브처럼 평소 좋아하는 채소들을 더 많이 먹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는데,어느 순간부터는 중국당면, 뉴진면, 분모자, 푸주 같은 사리들에 푹 빠지게 됐어요.그 쫀득쫀득한 식감이 어쩐지 자꾸 생각나더라구요.그래서 사리만 넣고 만들어 먹어봤는데, 은근히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적당히 1인분만 만들면 좋겠지만…집에서 직접 만드는 마라의 묘미는 내가 먹고 싶은 재료 왕창 넣어서 먹는 거잖아요?그러다 보니 채소까지 듬뿍 넣으면 냄비 하나 가득—거의 2~3일은 마..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