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의 ‘중국보다 높은’ 관세 지적 무역 긴장 고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중국보다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국가로 지목하며, 삼성전자와 같은 해외 반도체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도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중국의 평균 관세율은 우리가 부과하는 세율의 두 배이며, 한국의 평균 관세율은 네 배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군사적으로나 여러 방면에서 한국을 돕고 있지만,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동맹이든 적국이든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원화 가치는 일시적으로 달러당 약 1,460원까지 하락했다가 오후 들어 1,450원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0.9% 하락 마감했다. 한국 정부 “FTA 적용 시 관세율 0.79%” 반박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한국 정부는 성명을..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