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뷰티가 떠난 NYFW, 인디 브랜드가 주도하다
뉴욕 패션위크(New York Fashion Week, NYFW)의 백스테이지에서 오랫동안 존재감을 드러냈던 M.A.C, NARS 같은 빅 뷰티(Big Beauty) 브랜드들이 점차 후원을 줄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일리아(Ilia), 피치 앤 릴리(Peach & Lily) 같은 인디 뷰티 브랜드들이 무대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 브랜드들의 변화, 이유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이 패션위크에서 손을 떼는 이유는 브랜드 마케팅 전략 변화와 관련이 깊다. 전통적으로 패션위크는 뷰티 브랜드들에게 거대한 홍보 무대였지만, 최근에는 SNS 중심의 디지털 캠페인과 개별적인 브랜드 행사로 홍보 전략을 전환하는 추세다. 패션위크의 ROI(투자 대비 수익)가 낮아짐. 디지털 중심 마케팅으로 전환. 셀러브리티와의 독자적 협업 증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규모가 작은 인디 브랜드들이 패션위크 백스테이지를 장악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인디 뷰티 브랜드의 기회
NYFW 2025에서 주목받은 인디 뷰티 브랜드들은 보다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제품과 메이크업 스타일을 선보이며 새로운 뷰티 트렌드를 제시했다. Ilia 클린 뷰티의 선두주자로,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지속 가능한 뷰티를 강조, Peach & Lily K-뷰티 요소를 접목한 스킨케어 메이크업이 백스테이지에서 인기를 끔. 신생 브랜드들의 등장 기존 럭셔리 브랜드와 차별화된 감각적인 패키지와 컨셉. 이들은 단순히 제품을 협찬하는 것이 아니라,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메이크업 콘셉트까지 함께 구성하며 브랜드 스토리를 더 적극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앞으로의 NYFW, 뷰티 트렌드는?
빅 뷰티는 디지털 중심으로, 인디 브랜드는 패션위크로, 클린 뷰티 & 스킨케어 중심의 메이크업 부상. 메이크업과 패션의 협업 증가. NYFW는 더 이상 대형 브랜드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인디 브랜드들이 중심이 되면서 더 개성 있고 창의적인 뷰티 트렌드가 만들어지는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의 패션위크에서도 새로운 브랜드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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