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펫 애견카페 논현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 '방정' 보스턴 테리어 '오두'

사진첩에 방정이 사진뿐이네..

Words by Jeong-Yoon Lee

 

보스턴 테리어 '오두'를 키우고 있는 친구가 화이트 테리어 '방정'이를 오두 동생으로 데려왔어요. 자그마치 210만 원 몸값이에요. 화이트 테리어는 그 시저캔 모델인 얼굴에 까만 콩 3개가 딱 보이는 귀여운 생김새를 가졌지만 사냥 개더라고요. 저도 실물로 보는 건 오늘이 처음이었는데 3개월밖에 안 된 아가라서 그런지 정말 너무 귀엽더라고요. 심지어 오늘 모든 접종이 끝나서 첫 애견카페 방문하는 방정이었어요. 방정이의 첫 애견카페 방문은 논현동에 위치한 피터펫이였습니다. 날씨가 따뜻하면 야외 놀이터에 갈 텐데 날 풀리기 전까지 실내 놀이터를 열심히 다니면서 사회성을 길러야겠어요.

 

 

첫인상 민들레 홀씨 털을 가졌네?

 

 

 

 

어디 애견카페 가나 했는데 피터펫이라는 애견카페에 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나도 강아지들 실컷 보겠구나!

 

 

 

 

뭔가 건물 입구부터 예상치 않았는데 엄청 시스템이 잘되어 있더라고요. 애견카페부터 호텔, 미용까지 하는 거 같았어요.

 

 

 

 

아이폰에 배터리는 없지만 와이파이 비번은 중요하니까! 오두방정 사진 많이 찍어줄 거면 배터리 충전 좀 만땅하고 올 걸 그랬어요

 

 

 

 

입장료와 무료 1잔 가격은 12,000원이었어요.

 

 

 

 

아직 화이트 테리어와 데면데면하는 사이였습니다. 아직 너의 매력을 잘 모르겠어!

 

 

 

 

바닐라 라떼 안 먹기 하고 있었는데 음료 주문할 때는 습관처럼 바닐라 라떼를 주문하고 있는 나.. 컵에 피터펫 심볼 너무 귀엽더라고요.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고 동물에 대한 지식이나 교육도 잘 된 느낌을 받았어요. 보호자는 자신의 반려동물 유심히 보고 있어야겠지만 어느 정도 케어를 잘 해주셔서 안심이 되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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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된 화이트 테리어 '방정'이에요. 너무 아가라서 정말 마냥 너무 무척 귀엽기만 합니다. 첫 애견카페라서 그런지 한자리에만 앉아있더라고요.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 (West Highland White Terrier) 특징

웨스트 하일랜드 화이트 테리어, 줄여서 ‘웨스티(Westie)’는 귀엽고 우아한 외모와 씩씩한 성격을 가진 작은 테리어종입니다. 스코틀랜드에서 사냥견으로 길러진 견종으로, 지금은 사랑스러운 반려견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어요. 웨스티가 잘 맞는 반려인 유형으로는 활발한 성격을 가진 사람, 털 관리와 훈련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사람, 짖음과 독립적인 성향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은 사람입니다. 웨스티는 활발하고 애정이 많은 반려견이라, 함께 뛰어놀며 교감할 수 있는 반려인에게 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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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하얀 털과 귀여운 외모

- 순백의 이중 모질: 털이 곱고 촘촘한 이중모로, 속털(언더코트)은 부드럽고, 겉털(탑코트)은 단단한 편이에요.

- 부드럽고 동그란 얼굴: 귀여운 얼굴형과 검은 눈, 삼각형 귀가 특징이에요.

- 털 빠짐 적음: 비교적 털이 많이 빠지지 않지만, 털 관리가 필요해요.

- 관리 Tip: 주 2~3회 빗질을 해주고, 주기적으로 트리밍(스트리핑)하면 건강한 털을 유지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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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활발하고 독립적인 성격

- 호기심 많고 활발함: 작은 몸집이지만 에너지가 넘쳐요.

- 영리하고 독립적: 주인과 교감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테리어 특유의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요.

- 고집이 셈: 훈련이 필요하지만, 잘만 교육하면 충성심 높은 반려견이 돼요.

- 운동 Tip: 매일 30~60분 정도 산책이나 놀이 시간을 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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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건강한 체질과 유전적 특징

- 수명: 평균 12~16년

- 유전적 질환: 피부병(알레르기성 피부염), 슬개골 탈구, 고관절 이형성증, 백내장 등이 발생할 수 있어요.

- 활동적인 만큼 관절 관리 필요

- 건강 관리 Tip: 관절 건강을 위해 적정 체중 유지하기, 피부병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목욕과 귀 청소, 치아 건강을 위해 주기적인 양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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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사람을 좋아하는 반려견

- 사회성이 좋음: 주인을 잘 따르고,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 경계심이 강함: 작은 체구지만, 경계심이 있어 낯선 사람에게 짖는 경우가 많아요.

- 가족과의 유대감: 혼자 있는 걸 싫어하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해요.

- 놀이 Tip: 혼자 두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퍼즐 장난감이나 숨바꼭질 같은 놀이를 해주면 좋아요.

 

 

 

 

솜뭉치처럼 누워있는 너 너무 귀엽잖아

 

 

 

 

조금씩 활동 범위를 넓혀가면서 여기저기서 이쁨 받는 중이에요.

 

 

 

 

오매불망 주인 기다리는 강아지들 너무 귀여워요.

 

 

 

 

오래 자꾸 보고 있으니까 너의 귀여움이 보이기 시작한다!

 

 

 

 

어쩜 이리 아가 그 자체니~ 저는 새끼 강아지 보면 저희 조카 아가일 때 생각나거든요. 귀여워 그 말밖에 할 말이 없어

 

 

 

 

너두 너무 귀여워

 

 

 

 

나랑 자꾸 아이컨택해줘서 눈에 많이 오래 담다 보니까 보면 볼수록 귀엽네?

 

 

 

 

뒤에 오두 누나는 잘 놀고 다니지?

 

 

 

 

너무 바닥에만 누워있어서 위로 데리고 와서 쓰담쓰담해주기

 

 

 

 

너어 자꾸 귀여워!

 

 

 

 

나갈 때쯤 되어서 마킹 기저귀 풀어주니까 움직임이 가벼워졌어요. 그래 너의 귀여움이 100% 제대로 보이는구나! 헤어지고 사진첩을 보니 오두 사진이 없네.. 오두야 미안해.. 어쩔 수 없나봐.. 너 아기일때도 많이 찍어줬으니까 이해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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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 없어도 오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반려동물은 좋아하지만 키울 수 없는 사람들도 방문해서 귀여워해 주고 놀다 가면 되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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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