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시티(Motor City) 역삼 디트로이트피자 버팔로윙 블루치즈 딥소스 반려동물 동반가능

디트로이트 스타일 피자(Detroit Style Pizza)란? 🍕

Words by Jeong-Yoon Lee

 

요즘엔 밖에서 식사를 할 일도 잘 없기 때문에 메뉴도 한정된 음식만 먹는데 오래간만에 친구들을 만나서 모터시티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지난주부터 치즈가 잔뜩 들어간 꾸덕꾸덕한 메뉴들이 먹고 싶어서 한차례 파스타도 해먹었는데 피자를 먹으러 아크 플레이스 1층에 위치한 모터 시티에 갔습니다. 주말이지만 야근하는 친구가 있어서 라스트 오더 9시 못 맞출까 봐 조마조마하며 메뉴를 주문했어요. 다행히도 9시 전에 도착해서 피자 2판과 버팔로 윙을 야무지게 먹고 왔습니다. 안은 폭신하고 촉촉하고, 겉면은 매우 바삭한 디트로이트 피자와 포크와 나이프 대신 손으로 제대로! 제대로 된 버팔로 윙을 주문했어요. 모터시티 전 매장은 반려동물 동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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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함께하세요

- 매장 방문 시 : 다른 고객님들을 위해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나 케이지, 가방을 챙겨주세요.

- 방문 포장 시 : 잠시 대기하는 경우, 목줄 착용 부탁드립니다

 

 

아크 플레이스 지하 3층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왔습니다.

 

 

 

 

코앞에 두고 못 찾아서 2바퀴 돌고 나니 보이더라고요.

 

 

 

 

매장에서 먹는 분들도 있었지만 포장이나 배달이 많아 보였어요.

 

 

 

 

오두랑 방정이는 애견카페에서 신나게 놀았는지 슬슬 졸려 보이더라고요. 방정이 볼수록 귀여워죽겠네

 

 

 

 

피자박스 볼 때마다 기생충 생각난단 말이죠!

 

 

 

 

다 먹을 때까지 디트로이트 스타일 피자에 대해서 잘 몰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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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스타일 피자(Detroit Style Pizza)란?

디트로이트 스타일 피자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유래한 사각형 피자로, 독특한 조리 방식과 식감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인 뉴욕 스타일 피자나 이탈리안 피자와는 달리, 두꺼운 도우, 크리스피 한 치즈 크러스트, 그리고 토마토소스가 위에 올라가는 방식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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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사각형 형태 & 두툼한 도우 깊은 철제 팬에서 구워지며, 도우가 폭신하면서도 겉은 바삭한 식감, 팬 피자처럼 도톰하지만, 시카고 딥디쉬보다 가벼움

②크리스피 한 치즈 엣지 팬 가장자리까지 체다 또는 브릭 치즈를 올려 구워지면서 카라멜라이즈된 바삭한 치즈 크러스트가 형성됨 이 바삭한 치즈 부분이 디트로이트 피자의 상징적인 요소

③소스가 토핑 위에 올라가는 방식 일반 피자는 토마토소스를 도우 위에 먼저 바르지만, 디트로이트 피자는 치즈와 토핑을 올린 후 소스를 맨 위에 올림 이는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 치즈가 고르게 녹고, 소스가 너무 빨리 타지 않도록 하기 위함

④전통적인 페퍼로니 토핑 기름지면서도 짭조름한 컵 페퍼로니가 특징. 오븐에서 구우면 가장자리가 말리면서 바삭하게 익음

⑤철제 팬에서 구워지는 독특한 조리법 원래는 자동차 부품을 담는 스틸 트레이를 이용해 피자를 구운 것이 시초. 철제 팬이 높은 열을 보존하여, 도우의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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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특징	크러스트	소스 위치	도우 두께
디트로이트 피자	사각형, 바삭한 치즈 크러스트, 두툼한 도우	바삭하고 카라멜라이즈된 치즈 크러스트	맨 위에 토핑처럼 올림	중간-두꺼운 도우
뉴욕 스타일 피자	커다란 조각, 접어서 먹는 얇은 도우	얇고 쫀득한 크러스트	도우 위에 바름	얇음
시카고 딥디쉬	두껍고 깊은 팬에서 구운 파이 스타일	바삭하고 버터리한 크러스트	토핑 위에 올림	매우 두꺼움
네오폴리탄 피자	정통 이탈리아 스타일, 쫄깃한 도우	바삭하고 얇음	도우 위에 바름	매우 얇음

 

 

 

 

엠지스러운 키링

 

 

 

 

기본인 치즈도 먹고 싶었지만 클래식 페퍼로니를 골랐어요. 하프하프 메뉴였는데 그냥 클래식 페퍼로니 한판으로 주문했습니다.

 

 

 

 

일반 피자와의 차이는 맨 위에 올라가는 토핑처럼 올라가는 소스예요.

 

 

 

 

저는 얇은 도우를 좋아하지만 오래간만에 두툼한 도우를 먹어도 괜찮더라고요.

 

 

 

 

블루치즈 디핑소스를 별도 주문했습니다.

 

 

 

 

피자에 듬뿍 올려서 먹을수록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호불호가 있는 블루치즈라서 취향이 아니라면 안 좋아할 수도

 

 

 

 

오리지널 버팔로 윙 소스 맛이라더라고요. 뭐랄까 기존에 알던 맛은 확실히 아니었어요. 입맛 돋우는 맛이에요.

 

 

 

 

스위트콘 아니면 바질 시금치 들어간 피자를 주문하길 바랐지만 클래식 페퍼로니와 거의 비슷한 맛이었어요. 음식 남기는 거 안 좋아하는데 은근히 배불러서 한 조각 남기고 왔네요. 2조각이면 포장이라도 해올텐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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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손님으로 퇴장했습니다.

 

 

 

 

아유 귀여워 잘들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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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