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썸머 라이브 블레이크 라이블리 vs 저스틴 발도니, 가십걸 정주행, 서초구립양재도서관 VIP인가요?

2025. 2. 24. 20:47브랜드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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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살찐게 발짝버튼이야

Words by Jeong-Yoon Lee

 

‘우리가 끝이야’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저스틴 발도니 논란을 바라보며 주말마다 찾아오는 썸머썸머님의 라이브를 재미있게 보다가 자연스럽게 알게 된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저스틴 발도니 사건. 썸머썸머님이 아주 자세하게 정리해 유튜브에 올려주셨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그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논란 속에서도 넷플릭스에 공개된 우리가 끝이야(It Ends with Us) 영화는 어떤 작품일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사실 영화 자체는 꽤 괜찮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하지만 제작 과정의 비하인드를 알고 나니, 하나둘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영화를 본 후, 예전의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궁금해져서 다시 가십걸을 정주행 중인데… 아니, 지금 봐도 여전히 놀라운 비주얼의 그들이 10대 역할이었다니! 그런데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자신의 몸 변화에 예민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임신과 관련된 이야기에 지나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 보면, 결국 살이 찐 자신의 모습에 대한 트라우마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가십걸에서 그렇게 예쁘게 나왔으니, 겉모습이 중요한 사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편, 저스틴 발도니 버전의 우리가 끝이야도 너무 궁금하지만, 원래 계획했던 작품대로 촬영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어쩌면 더 좋은 작품이 나왔을 수도 있겠죠? 그리고 저스틴 발도니, 지금 상황을 보니 로버트 그린의 《인간 욕망의 법칙(The 48 Laws of Power)》을 읽고 강해질 필요가 있어 보이더라고요. 욕망을 가지라! 지금은 더 단단해질 때예요.

 

주말마다 썸머썸머님의 라이브를 보며 다들 너무 재미있게 웃고 떠들었더니, 결국 늦잠을 자게 된 것 같네요. 재판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리겠지만,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정말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가십걸은 다시 봐도 너무너무 재미지네요. 한창 볼 때가 20대 초반이었는데, 아직도 저들이 10대 이야기라는 게 놀라울 따름이에요. 가십걸 볼 때만 해도 참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맡은 세레나 좋아했었는데 지금 이렇게 나이 먹고 보니 다시 보이기 시작하네요.

 

 

 

 

겨울치고 따뜻했던 올겨울인데 갑자기 2월부터 추워지기 시작해서 3월이 되기 전까지 게을러지기로 했거든요. 전기히터 큰맘 먹고 샀지만 막상 보일러 틀자마자 거의 한두 번 켰나? 싶을 정도로 켤 일이 없더라고요. 그냥 집안이 너무 습해져서 화분에 곰팡이가 올라올 거 같거나 싶으면 틀어둘 정도예요. 빨래 말리기에는 정말 짱입니다.

 

 

 

 

모처럼 스케줄이 있어서 봄처녀 컨셉으로 입고 싶었지만 놀러 가는 상황은 아니라서 회츄입고 부개동으로 고고씽

 

 

 

 

부개동 배달말통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거의 뻗다시피 했는데 갑자기 살아난 거예요. 썸머썸머님 라이브를 하길래 틀어놓고 장씨아궁이에서 먹고 남은 족발을 뜯기 시작했는데 아니 정말 이번 라이브 너무 재밌어가지고 잠을 못 잤잖아요! 그 와중에 그 긴 편집본을 올려줬더라고요. 라이브 못 본 사람들은 보러 가시라! 유튜브에 썸머썸머님 검색고고

 

 

 

틱톡에서 미국 언니 오빠들이 추천하는 책들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한국어 번역판도 있어서 서초구립양재도서관에 예약을 해뒀는데 분명 내 앞에 예약자가 많았던 거 같은데 제 차례가 갑자기 다가와서 3권의 책을 한꺼번에 읽게 되었어요.(저 VIP인가요?ㅋㅋ)에헴~ 그래서 이번 주는 3월이 되기 전 등산과 독서로 체력과 내면을 키워보는 걸로~ 박찬욱 감독님 신작 '어쩔 수가 없다' 원작이 너무 궁금해서 액스도 빌려왔어요.

 

 

 

이 두 권은 참고로 영어 원서가 훨씬 더 제 스타일이긴 해요. 왜 이렇게 표지가 별루냐! 같은 책 맞나 싶을 정도로 느낌이 확 달라서 전 영어원서가 맘에 들더라고요!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영어원서는 도서관에 있는데 인간 욕망의 법칙의 영어원서는 없어서 실물로도 보고 싶었는데 못 봐서 아쉽더라고요.

 

 

 

너무너무 귀찮고 싫지만 그래도 만보는 해야 할 때는 개암 약수터 계단까지 올라갔다 옵니다. 확실히 저녁해가 살짝 더 길어졌나? 간 김에 등산하고 와도 될 정도로 해가 길게 있어주더라고요. 봄만 되어봐라 내가 매일 간다.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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