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최고 매력쟁이 트랜스여성 모델 알렉스 콘사니(Alex Consani)

패션계를 흔드는 당당한 에너지, 알렉스 콘사니

Alex Consani Model Brooklyn, New York

 

패션계에는 늘 시대를 앞서가는 얼굴들이 있다. 알렉스 콘사니(Alex Consani) 역시 그중 한 명이다. 12세에 세계 최연소 트랜스젠더 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이제 런웨이뿐만 아니라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패션계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4년 영국 패션 어워즈(The Fashion Awards)에서 ‘올해의 모델(Model of the Year)’을 수상, 최초의 공개적인 트랜스 여성 수상자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유머 감각으로 다가간 패션, 그리고 대중

많은 모델이 런웨이에서 강렬한 워킹으로 주목받지만, 알렉스 콘사니는 조금 다르다. 그녀는 패션과 유머를 동시에 즐길 줄 아는 모델이다. 2019년, IMG 모델스와 계약한 이후 그녀는 단순한 모델이 아니라 디지털 세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녀의 독창적이고 유쾌한 TikTok 콘텐츠는 3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사로잡았고, 모델이라는 직업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녀의 콘텐츠는 전형적인 모델의 모습에서 벗어나 있다. 패션 산업의 화려함을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하며, 동시대 젊은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한다. 이런 그녀의 매력 덕분에 패션이 단순히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개성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식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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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포드에서 빅토리아 시크릿까지, 독보적인 커리어

알렉스 콘사니의 커리어를 살펴보면 그녀가 패션계를 얼마나 빠르게 장악했는지 알 수 있다. 톰 포드(Tom Ford),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 베르사체(Versace) 같은 럭셔리 브랜드의 런웨이를 장식했으며, 특히 2024년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서 역사적인 무대를 장식하며 패션계의 흐름을 바꾸는 중심에 섰다. 트랜스젠더 모델들이 패션계에서 꾸준히 자리 잡고 있지만, 여전히 쉽지 않은 도전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렉스 콘사니는 당당한 태도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패션 산업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의 모델’ 수상, 그리고 그녀가 상징하는 것

2024년, 알렉스 콘사니는 영국 패션 어워즈에서 ‘올해의 모델(Model of the Year)’로 선정되었다. 공개적인 트랜스젠더 여성으로서 이 상을 받은 최초의 인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이제 패션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신을 표현하고,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로 변화하고 있다. 그녀의 수상은 트랜스젠더 모델들의 가능성을 더욱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그녀가 만들어갈 변화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당당한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바꾸다

알렉스 콘사니는 단순히 패션계의 ‘최초’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다. 그녀는 유머, 개성, 그리고 강렬한 존재감으로 패션계를 더욱 흥미로운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패션이 단순한 외형적 아름다움을 넘어,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그녀는 몸소 증명하고 있다. 당당함과 개성이 공존하는 그녀의 행보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패션계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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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Consani - New York - IMG Mod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