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OMIC HABITS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제임스 클리어(James Clear)

2025. 3. 6. 09:05브랜드 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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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번째 읽기록

Words by Jeong-Yoon Lee

 

틱톡에서 영업당해서 두 번째로 읽게 된 책인데 이미 워낙에 유명한 책이더라고요. 2018년 아마존 최고의 화제작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제임스 클리어의 '아토믹 해빗(ATOMIC HABITS)'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이에요. 이미 읽어본 분들도 많겠죠? 저는 20대 후반부터는 쳐다도 안 봤던 카테고리의 책이라 자기 계발 서적을 연달아 읽으니 엉덩이를 뜰썩이게 하는 실천력이 올라오게 만듭니다.

 

인간 욕망의 법칙과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자기 확신을 갖고 정체성을 가지기 전까지 자기 자신과의 끊임없는 대화로 나부터 제대로 기준을 잡는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세상으로 나왔을 때 당당하게 자기주장을 펼치고 자기표현을 스스럼없이 하게 되는 거 아닐까요? 우리는 남들과 비교하며 남들이 성공한 길로 따라 움직이게 되는 방향을 쫒게 되다 보니 나와 맞지 않는 옷을 입어서 탈 나는 거 같더라고요.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선 '인내심'이라는 마음가짐이 우리 모두에게 장착되어야 할 장치더라고요. 눈앞에 당장 떨어질 보상을 바라는 게 아니라 작은 습관들이 쌓여 미래에 받게 될 보상을 기다릴 줄 아는 느긋한 마음이 점점 더 줄어들어가는 거 같거든요. 쫓기듯 살면 될 것도 안될 테니까요. 

 

습관을 나의 정체성이랑 연결 짓을 수 있다는 생각은 못해봤던 거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는 나의 습관들이 곧 나라는 사람을 선명하게 나타내는 것이긴 하겠더라고요. 그래 너답다! 이런 소리 듣기도 하잖아요? 직장생활을 꾸준하게 할 때는 그야말로 완벽주의에 가깝게 살았다고 자부합니다. 30분씩 일찍 출근해서 책상정리와 사무실 정리를 시작으로 문제점을 찾아 제대로 일이 진행되려면 어떤 걸 바꿔야 할까? 고민하며 제안하고 바꿔보고 실행해 보면서 시스템 만들기에 열정을 다했던 거 같아요. 나름 직장생활은 잘해왔다고 자부하거든요.

 

현재는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 않기에 누구보다 루틴 없는 삶을 살고 있어서 이래도 되나? 싶은 시점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서 강제성을 띄는 직장인의 삶이 아닌 진정으로 나의 삶을 디자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책을 읽다 보면 너무 많은 부분들이 공감되고 나도 이러고 있는데 잘하고 있는 거였군 하는 부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좋은 습관을 만드는 방법과 나쁜 습관을 깨트리는 방법 둘 다 제가 하고 있는 방법들이더라고요.

 

만보를 매일같이 했는데 이게 운동효과로 느껴지지 않아서 쉬는 동안 새롭게 등산을 하게 되었는데 3개월 동안 꾸준하게 했더니 너무 만족스러운 저의 몸상태가 되어서 1일 1만보를 하면서 등산도 같이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거든요. 근데 사람이 귀찮아지고 하기 싫어질 때가 있잖아요? 매일같이 내일 입을 운동복을 꺼내놓는데 입기만 하면 운동은 100% 하는 거라서 이 부분이 책 속에도 나와서 놀랐습니다.

 

저는 나쁜 습관 들이는 걸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그 행동이 반복되지 않게 하는 걸 중요시하거든요. 사람이 그래 하루는 해이하게 보내자 할 때도 있지만 이게 연이어 2~3일 지속되는 건 참지 않거든요. 굉장히 스스로가 나태하고 쓸모없는 인간이 되는 거 같아서 극혐 하는 부분이에요.

 

성공하는 사람이나 실패하는 사람이나 목표는 같다는 거죠. 목표가 없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그러나 그걸 해내는 사람은 확실히 다르단 걸 알겠더라고요. 요즘 들어 본인의 루틴을 어떤 상황에서도 유지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느끼거든요. 저 같은 경우엔 여행을 갔을 때는 운동을 안 하게 되는데 여행을 가서도 아침 일찍 헬스장에 가 가거나 달리기를 하는 사람을 보면 정말 대단한 의지구나란 생각을 하거든요.

 

책 속 "전문가들은 일정을 따른다. 아마추어들은 되는 대로 한다." 제대로 긁혔습니다. 물론 사회생활을 할 때는 일정을 따르지만 이렇게 자유로운 몸일 때는 정말 쉽지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거든요. 저는 제가 매일같이 커피숍에 노트북 들고 가서 무언갈 꾸준하게 하는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되는 대로 하고 있더라고요.

 

회사생활이라는 틀에서 벗어나니 나의 정체성을 지키면 살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괴롭게 하더라고요. 나는 이런 사람이야! 자부하는 삶을 다시 디자인하며 진짜 나다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목표를 다시 잡고, 시스템을 잡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다 보면 지루함을 만날 테지만 지루함을 사랑하면 되니까요.

 

최근 새롭게 쌓은 습관인데 절대 침대에서 스마트폰 하지 않기예요. 눈이 감겨 당장이라도 침대에 누우면 잘 거 같을 때 침대에 눕기를 지키면서 스마트폰은 최대한 멀리 충천해 놓고 자거든요. 침대에 스마트폰을 들고 오는 순간 2~3시간은 유튜브 영상 보느라 잠을 방해하기 때문에 수면의 질이 방해되는 거 같아서 하게 된 습관인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별거 아니죠? ㅎㅎ

 

 
아주 작은 습관의 힘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자기계발 방법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아주 작은 습관의 힘』. 고교 시절 촉망받는 야구선수였던 저자는 연습 중 동료의 야구 배트에 얼굴을 정통으로 강타당하는 큰 사고를 당했고, 걸을 수조차 없었던 저자는 절망에 빠지는 대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찾아 그것을 반복하자고 마음먹었다. 그 후 매일 걷기 연습을 해서 6개월 만에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고, 6년 후에는 대학 최고 남자 선수가 되었다. 그 후 자신
저자
제임스 클리어
출판
비즈니스북스
출판일
2019.02.26

 

 

아주 작은 습관의 : 최고의 변화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 교보문고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던 때 조금씩 시도한 아주 작은 일들이 삶을 바꿨다!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자기계발 방법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아주 작은 습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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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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