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쇼핑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무라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 라떼

토스에서 쇼핑하는 날이 오다니

Words by Jeong-Yoon Lee

 

토스앱은 이제 제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앱테크는 물론, 만보 걷기, 주식 투자까지—

이 작은 화면 안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어느 날, 토스에 쇼핑 카테고리가 생겼을 때는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 않았어요.

사고 싶은 것도 별로 없고,

이런저런 제품들이 그냥 채워져 있는 느낌이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입점 브랜드가 하나둘 늘어나더니

어느새 매일 눈여겨보게 되더라고요.

 

역시, 매일 꾸준히 들여다보면

흐름을 읽는 눈도 자연스럽게 생기는 법이죠.

 

고양이 키우기 게임, 그리고 해방감

토스에서는 만보 걷기 다음으로,

고양이 키워서 간식 받기를 은근히 열심히 했어요.

 

매일 간식 주려고 들어가서 광고 보고,

사료 받고, 장난감 받고.

 

하다 보니 이게 노동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하루도 빠짐없이 집착처럼 했었죠.

 

그러다가,

간식 고를 수 있는 브랜드들이 점점 사라지고

선택지가 없어지자

오히려 “잘됐다” 싶었어요.

 

이제야 느끼는 이 해방감, 정말 좋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간식 챙겨 먹은 고양이들에게 고마워해야겠네요.

 

토스 쇼핑에서 발견한 신세계

그렇게 고양이 키우기를 접고,

토스 쇼핑을 구경하던 어느 날.

 

빙그레 아카페라 심플리커피 가격이 들쑥날쑥하는 걸 지켜보다가,

비슷해 보이는 다른 커피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무라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 라떼.

 

처음엔 이것도 빙그레 제품인 줄 알았어요.

패키지도 비슷하고, 맛도 세 가지로 구성돼 있어서.

그런데 자세히 보니, 매일유업 제품이더라고요.

 

• 아카페라 심플리 커피: 400ml
•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무라벨 커피: 350ml

 

사이즈는 살짝 작지만,

가격이 괜찮게 떠 있어서 바로 두 가지 맛 모두 주문해봤어요.

 

맛은 확실히 다르다

택배를 받고, 기대 반 설렘 반으로 한 모금.

 

• 라떼는 예상보다 더 달달한 맛.
• 찐득한 단맛이 입안에 퍼져요.
•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 빙그레보다 고소한 견과류 향이 적고,

 

가볍게 마시기 딱 좋은 커피들이라,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두고

얼음 넣어 시원하게 마시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봄날,

등산 갈 때 얼려서 가져가도 딱 좋겠어요.

 

 

토스 vs 쿠팡: 가격 비교는 필수

이제는 자연스럽게,

토스에서 본 상품은 쿠팡이랑 가격 비교해보고 사는 게 습관이 됐어요.

 

특히 토스 ‘오늘의 상품’ 카테고리에 뜬 제품들은

확실히 평소보다 할인폭이 크니까 꼭 챙겨보는 편입니다.

 

 

소소한 아쉬움: 토스 간식 유효기간

토스 간식은 이번에 처음으로

기한을 넘겨버려서 사용을 못 했어요.

 

한 달 정도는 유효기간을 줬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도 함께 남깁니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그란데 무라벨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 라떼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무라벨 그란데 3종세트 (디카페인3개+아메리카노3개+라떼3개) - 커피음료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