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서 실전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했는지

2025. 5. 7. 10:42in Sw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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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투자자들의 하락장 대응 사례

“위기를 기회로 바꾼 사람들”

 

주식 시장은 언제나 파도처럼 움직입니다. 하지만 같은 파도를 맞아도 어떤 사람은 휩쓸리고, 어떤 사람은 서핑을 합니다. 오늘은 실전 투자자들이 하락장에서 어떻게 움직였는지 그들의 선택과 판단을 따라가 봅니다.

 

 

CASE 1. 2020년 코로나 쇼크 무서워도 쌌다

2020년 3월, 전 세계 증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선언과 함께 폭락했습니다. 단 2주 만에 코스피는 30% 가까이 하락했고, S&P500도 20% 넘게 급락했죠.

 

👤 개인 투자자 A씨 (40대 / 장기 투자자)

“반도체가 멈추지 않을 거라 믿었어요.” “삼성전자, TSMC, 애플, 모두 기술력이 있고 현금흐름이 건강했죠. 그래서 -20% 상태에서 오히려 30%를 더 매수했어요.”

 

1년 후 결과:

→ 해당 종목 모두 회복 + 고점 갱신

→ 삼성전자는 2021년 상반기 최고가 도달

→ A씨 수익률: +75%

 

핵심: 공포보다 기업의 펀더멘털을 믿고, 계획대로 매수

 

CASE 2. 금리인상기 대형주 폭락 ETF로 방어

2022년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여파로 기술주가 줄줄이 폭락했던 해입니다. 나스닥 100지수는 연간 -33% 하락, 테슬라 -60% 이상 하락을 기록했죠.

 

👤 투자자 B씨 (30대 / 직장인, 월급 투자자)

“개별 종목에 물려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하락장 방어용으로 ETF를 공부하게 됐고, SPY(미국 S&P500 ETF), SCHD(고배당 ETF), TLT(채권 ETF)를 혼합해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했어요.”

 

2023년 결과:

→ 하반기 금리 안정과 함께 ETF 반등

→ 기술주 대신 배당+채권 ETF 비중이 안정적 수익률 제공

→ 월급 + 분기마다 리밸런싱 → 하락장에서도 -5% 이내 방어 성공

 

핵심: 개별 종목 대신 섹터 분산 + ETF 활용으로 리스크 줄이기

 

CASE 3. 2024년 초중반 중국시장 리스크  계좌를 멈췄다

2024년, 중국 부동산 위기와 디폴트 우려, 글로벌 경기 침체 신호로 시장이 다시 흔들렸습니다. 한편으로 AI, 반도체 관련주는 고평가 논란도 불거졌죠.

 

👤 투자자 C씨 (50대 / 은퇴 전 투자자)

“하락장이 오면 늘 뭘 사야 하나만 생각했는데, 이번엔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했어요. 리밸런싱도 멈추고, 새 종목도 안 사고, 계좌를 그냥 ‘켜두기만’ 했어요.”

 

결과:

→ 시장 반등 시기에 기존 우량주 자동 복구

→ 계좌는 ±0% 수준이었지만, 심리적 피로도 최소화

→ “나는 트레이더가 아니고, 자산관리자라는 걸 다시 깨달았어요.”

 

핵심: 모든 대응이 ‘매수/매도’일 필요는 없다. 가장 지혜로운 대응은 때로 ‘그냥 가만히 있는 것’

 

CASE 4. 하락장에서 수익 낸 사람? ‘현금 보유’가 있었기에

👤 투자자 D씨 (20대 / 투자 2년 차)

“오히려 하락장이 와서 기뻤어요. 저는 작년 내내 현금 비중을 유지했고, 평소에 사고 싶었던 종목들을 ‘세일가’에 담을 수 있었거든요.”

 

결과:

→ 2024년 테슬라, 엔비디아, 리튬 관련 ETF 분할매수

→ 단 3개월 만에 평균 +25% 수익률

→ “하락장이 기회가 되려면 ‘현금’이 있어야 해요.”

 

핵심: 하락장을 기회로 만들고 싶다면 평소부터 ‘현금 비중’을 확보해 두자.

 

하락장에서 살아남는 실전 전략 요약

전략 요점
1 공포의 순간, 우량주에 믿음을 유지한 투자자
2 ETF 및 섹터 분산을 통해 방어한 투자자
3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도 전략인 투자자
4 하락장 대비 현금 확보로 기회를 잡은 투자자

 

시장은 언젠가 또 흔들릴 겁니다. 그러나 그때 어떻게 움직일지, 혹은 안 움직일지를 미리 정해두는 것, 그것이 진짜 투자자의 자세 아닐까요? 하락장은 끝이 아니라, 다음 기회의 서막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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