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아트살롱 & 장미꽃 활짝 핀 양재천

2025. 5. 25. 21:25Daily Sw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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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받아서 기분 좋은 날!

Words & Photos by Jeong-Yoon Lee

 

“간만에 날씨 좋았던 일요일, 꽃길도 걷고 바구니도 챙기고!”

주말마다 날씨가 흐려서 괜히 찝찝했던 요즘, 드디어 봄날 같은 봄날을 만났습니다.

2025 막스포 다녀오는 길에 들른 양재천과 양재아트살롱,

생각보다 더 알차고 예뻤던 하루였어요 :)

 

🌸 장미꽃 만발한 양재천, 첫 번째 놀람

양재천은 제가 매년 벚꽃 시즌에만 주로 오는데,

막상 그 뒤로는 등산만 다니느라

5월의 양재천을 제대로 즐긴 적이 없었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막스포에서 기분 좋게 한 잔 하고

서초구립 양재도서관으로 가는 길에

눈앞에 활짝 핀 장미꽃길이 쫘악—

“와… 진짜 예쁘다.”

소리 나올 만큼 너무 좋았어요.

 

바구니 나눠주는 센스에 감동!

양재아트살롱 쪽으로 사람들도 북적북적~

그런데 신기하게 다들 한 손에 바구니를 들고 있더라고요?

“이건 무조건 어디서 나눠주는 거다” 싶어서

바로 앞으로 가봤더니 역시나!

 

1인 1장바구니 나눔 행사 중!

이거 진짜 너무 귀엽고 실용적이었어요👏

“장바구니를 나눠줄 생각을 하셨다고요? 기획자님, 당신은 천재!”

 

작은 아이템 하나로 방문객들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만들어주는 디테일이 인상 깊었어요.

바구니 받고 바로 기분 +10 올라감💕

 

도서관 들렀다, 산책으로 마무리

사실 오늘의 루트는 이렇게 이어졌어요:

막스포 → 양재천 → 양재아트살롱 → 도서관 → 산책

 

서초구립양재도서관도 몇 주 만에 가서 더 반가웠고,

빌린 책은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 포인트

이 책은 매번 빌리려다가 타이밍 놓쳤는데 오늘은 딱 있었어요! 운 좋았음.

 

카페 모호는 예전보다 더 핫해진 느낌…

사람들로 북적북적해서 오늘은 그냥 지나쳤지만

다음엔 꼭 커피 한 잔 하고 싶어요.

 

책 빌렸겠다,

양재천 벤치에 앉아 몇 장 읽고 싶었지만

시간이 좀 애매해서

결국 등산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꽉 찼다! 완전 알찼다!

 

오늘의 한 줄 요약

“양재천은 5월이 진짜 예뻐요. 그리고 바구니는 사랑입니다.”

 

P.S.

  • 양재아트살롱은 바구니 받을 수 있을 때 가세요, 무조건.
  • 장미꽃 시즌 양재천, 진심 강추.
  • 도서관+산책 조합은 언제나 옳음.
  • 커피는 다음 기회에 ☕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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