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받아서 기분 좋은 날!
Words & Photos by Jeong-Yoon Lee
“간만에 날씨 좋았던 일요일, 꽃길도 걷고 바구니도 챙기고!”
주말마다 날씨가 흐려서 괜히 찝찝했던 요즘, 드디어 봄날 같은 봄날을 만났습니다.
2025 막스포 다녀오는 길에 들른 양재천과 양재아트살롱,
생각보다 더 알차고 예뻤던 하루였어요 :)
🌸 장미꽃 만발한 양재천, 첫 번째 놀람
양재천은 제가 매년 벚꽃 시즌에만 주로 오는데,
막상 그 뒤로는 등산만 다니느라
5월의 양재천을 제대로 즐긴 적이 없었더라고요.
그런데 오늘!
막스포에서 기분 좋게 한 잔 하고
서초구립 양재도서관으로 가는 길에
눈앞에 활짝 핀 장미꽃길이 쫘악—
“와… 진짜 예쁘다.”
소리 나올 만큼 너무 좋았어요.
바구니 나눠주는 센스에 감동!
양재아트살롱 쪽으로 사람들도 북적북적~
그런데 신기하게 다들 한 손에 바구니를 들고 있더라고요?
“이건 무조건 어디서 나눠주는 거다” 싶어서
바로 앞으로 가봤더니 역시나!
1인 1장바구니 나눔 행사 중!
이거 진짜 너무 귀엽고 실용적이었어요👏
“장바구니를 나눠줄 생각을 하셨다고요? 기획자님, 당신은 천재!”
작은 아이템 하나로 방문객들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만들어주는 디테일이 인상 깊었어요.
바구니 받고 바로 기분 +10 올라감💕
도서관 들렀다, 산책으로 마무리
사실 오늘의 루트는 이렇게 이어졌어요:
막스포 → 양재천 → 양재아트살롱 → 도서관 → 산책
서초구립양재도서관도 몇 주 만에 가서 더 반가웠고,
빌린 책은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 포인트』
이 책은 매번 빌리려다가 타이밍 놓쳤는데 오늘은 딱 있었어요! 운 좋았음.
카페 모호는 예전보다 더 핫해진 느낌…
사람들로 북적북적해서 오늘은 그냥 지나쳤지만
다음엔 꼭 커피 한 잔 하고 싶어요.
책 빌렸겠다,
양재천 벤치에 앉아 몇 장 읽고 싶었지만
시간이 좀 애매해서
결국 등산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꽉 찼다! 완전 알찼다!
오늘의 한 줄 요약
“양재천은 5월이 진짜 예뻐요. 그리고 바구니는 사랑입니다.”
P.S.
- 양재아트살롱은 바구니 받을 수 있을 때 가세요, 무조건.
- 장미꽃 시즌 양재천, 진심 강추.
- 도서관+산책 조합은 언제나 옳음.
- 커피는 다음 기회에 ☕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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