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루 제이콥슨(Sophie Lou Jacobsen) 컨티넨탈 컬렉션 리뷰: 호텔식 조식을 집에서 완성하는 아트 테이블웨어

2025. 12. 8. 00:08Brand Sw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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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로 완성한 ‘아침 의식’의 미학

 

아침 식탁을 어떻게 시작하느냐는 하루의 리듬을 결정하는 또 하나의 디자인 언어입니다. 프랑스·미국계 디자이너 소피 루 제이콥슨(Sophie Lou Jacobsen)은 이 ‘첫 장면’을 새롭게 정의하기 위해 유리와 실버의 조합을 섬세하게 재구성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컨티넨탈 컬렉션(Continental Collection)’은 유럽 호텔의 클래식 조식을 현대 조형미로 재해석한 9가지 테이블웨어로, 일상적 순간을 작은 의식처럼 품격 있게 끌어올립니다.

 

 

 

제이콥슨은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유리 소재가 가진 감정적 힘, 즉 ‘사용자의 기분을 변화시키는 오브제’를 지속적으로 탐구해왔습니다. 이번 컬렉션의 레퍼런스는 폭넓고 입체적입니다. 이집트 글라스 주전자, 깊은 코발트색 앤티크 유리, 20세기 이탈리아 유리 공예 등 시대를 초월한 조형 언어를 그녀만의 유려한 곡선과 빛의 감각으로 재조합했습니다.

 

 

 

 

티·커피 포트, 밀크 저그, 컵과 머그, 프리저브 단지, 과일 볼, 토스트랙까지 아침 식탁의 핵심 요소들이 유리라는 매체를 통해 새로운 해석을 얻습니다. 특히 사과 모양의 슈가 포트는 제이콥슨의 어린 시절 기억에서 탄생한 디자인으로, 기능성과 감성, 스토리텔링이 한 점에 연결된 상징적 오브제입니다. 단순히 예쁜 식기가 아니라, 손에 잡히는 느낌과 아침 햇살 속에서의 반짝임까지 계산된 ‘루틴을 만드는 디자인’이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제이콥슨은 아침 식사를 “수면과 깨어남의 경계를 부드럽게 이어주는 전환점”이라고 말합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매일 밤 다음 날의 아침 식탁을 준비했고, 이 작은 행동은 디자이너에게 안전함과 일상의 리듬을 부여한 하나의 의식이었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그 개인적 경험을 확장해, 사용자에게도 ‘하루를 여는 자기만의 방식’을 선물하는 오브제를 목표로 합니다.

 

 

 

 

브런치 테이블은 물론 저녁 식탁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조형적 실루엣, 투명한 유리의 굴절이 만드는 빛의 깊이, 실버 플레이트의 절제된 장식성은 공간 전체의 분위기를 기분 좋게 전환합니다. ‘호텔식 조식’이라는 클래식을 컨템포러리 감성으로 새롭게 정의하며, 소피 루 제이콥슨은 다시 한번 생활 오브제가 일상의 경험을 어떻게 바꾸는지 증명합니다.

 

 

Sophie Lou Jacobsen

CONTINENTAL Introducing Continental, an eight piece collection of glass objects inspired by fine European dining. Ready the table for everything this holiday season from buttered toast to gravied steaks.

sophieloujacob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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