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배 프렉탈 베개 드디어 사봄, 거추장스러운 침대 위 정리

2026. 1. 26. 13:30Daily Sw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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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때 나를 위한 건강 쇼핑

Words by Jeong-Yoon Lee

 

이사배님이 “강아지 베개 아니구요”라고 했던 그 프렉탈 베개.

그 말을 들었을 때부터 괜히 더 궁금해졌고,

결국 저도 한 번은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찾아보니 가격대가 아주 가볍지는 않아서

잠깐 망설이긴 했지만,

침대에 누워서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 싶기도 했고

무엇보다 눕자마자 바로 잠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어요.

 

역시 사람이 아플 때는

평소보다 더 쉽게 ‘나를 위한 소비’를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감기몸살을 겪으면서

장바구니에 담아만 두고 미뤄왔던 물건들을

한꺼번에 결제해버렸거든요.

 

나를 위해 썼으니까,

어쨌든 언젠가는 더 좋은 컨디션으로 돌아오겠죠.

 

프렉탈 베개는 확실히

이사배님 채널을 보고 구매하게 된 사람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리뷰를 천천히 읽다 보니

여분의 보충제보다 베개 커버를 하나 더 주는 구성이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저 역시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보충제보다는

매일 직접 피부에 닿는 베개 커버가 하나 더 있는 쪽이

현실적으로는 더 반가운 구성인 것 같았습니다.

 

저는 스몰 사이즈를 선택했습니다.

받자마자 든 첫 생각은

“이게 정말 베개 역할을 할까?”였습니다.

사이즈가 예상보다 훨씬 작았거든요.

 

그런데 주말 내내 실제로 사용해 보니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어도

베개로서의 역할은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높이가 낮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덜 보게 됩니다.

이 점은 생각보다 꽤 큰 변화였어요.

 

요즘은 칼바람에 날씨도 워낙 춥고,

그 핑계로 운동을 거의 못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몸은 피곤한데

체력은 애매하게 남아 있어서

잠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그래도 결국엔

집에 와서 하루의 피로가 한 번에 몰려올 때

아무 생각 없이 잠드는 순간이 제일 좋습니다.

 

프렉탈 베개 섬네일을 처음 봤을 때

살짝 실크 재질처럼 보이지 않았나요.

저는 썸네일 사진만 보고

잠깐 착각할 정도였어요.

 

물론 실물은 전혀 다른 재질이지만,

그래도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실크 베개 커버도 한 번쯤 나와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굴 주름도 같이 펴지게요.

 

침대가 넓은 편이 아니다 보니

베개를 여러 개 올려두면

잘 때 오히려 더 신경 쓰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나둘씩 정리하면서

침대 위에는 베개 하나, 이불 하나만

딱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집 안에 중복되지만

막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쌓아두는 걸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참에 침대 위도, 마음도 같이 정리 중입니다.

 

괜히 이불 세트 살 때

베개를 추가 옵션으로 더 살 일도 줄어서

이 부분도 은근히 만족스럽습니다.

처음에는 낮은 베개가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높은 베개가 목에 주는 부담을 더 크게 느끼게 될 것 같아요.

 

요즘처럼 아프기 쉬운 계절엔

다들 무리하지 말고,

각자의 방식으로 건강을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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