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때 구룡산등산 오히려좋아! 은은한 안개가 숲에 깔려있네?

2024. 8. 22. 20:00서초사는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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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 등산하기

Words by antyoon

 

일할 때 빠져서 일만 하다 보면 내가 밥을 먹었는지? 오늘 몇 번이나 화장실 갔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일차적인 일이 마무리되면 다음단계까지 나의 일상을 바로바로 찾아야 해서 요즘엔 틈만 나면 바로 구룡산 등산하러 달려갑니다. 하루에 2시간 정도 잡고 운동이라도 하니까 뭔가 살 거 같거든요. 살찌기 방지로 시작했는데 일하다 보니까 밥 먹는 것도 자꾸 잊어서 체중은 알아서 감소되는 거 같아요. 오늘따라 피로감이 몰려와서 등산 후유증으로 오후업무에 도대체가 집중을 할 수 없네요! ㅋㅋㅋ

 

 

항상 가던길이 아닌 건너편으로 왔더니 라운지를 정면에서 바라보니 달라 보이네요. 역시 건물은 전체를 멀리서도 봐야 해요!

 

 

 

 

비가 한번 퍼부어서 그치는 줄 알고 나왔거든요. 하늘이 나날이 아름답다!

 

 

 

 

뭔가 사람이 없는 기분이랄까? 한두 명쯤 보여야 하는데

 

 

 

 

올라오면서 2~3명 본 거 같고 구룡산 정상에 올라오니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는데 5명 정도 계셨던 거 같아요! 와~ 다들 등산에 진심이시다!

 

 

 

 

국수봉으로 바로 넘어왔습니다. 하늘 정말 오묘하네요!

 

 

 

 

땀으로 젖어서 비도 그냥 맞았습니다!

 

 

 

 

밑으로 내려올수록 안개가 뿌옇게 깔려있어서 영화 속 장면 같더라고요.

 

 

 

 

어머 나 여기 문 열려서 안에 사람 있는 거 처음 보잖아요! ㅋㅋㅋㅋ 뭐 하는 곳인가 매일 궁금했는데 안에서 도자기 만들고 계실 줄이야!!!! 포터블 팩토리 들어가 볼순 없는 것인가?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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