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배우의 안타까운 점은 나에겐 딱 한 부분이야.
오밀조밀 예쁜 얼굴 야무진 입술이었어!Words by Jeong-Yoon Lee 김새론 배우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은 단연 ‘아저씨’다.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의지할 사람 하나 없다는 게 가장 가슴 아픈 부분이었다. 그러다 작년에 우연히 ‘아저씨’를 다시 보게 되었고, 김새론 배우의 데뷔작인 ‘여행자(A Brand New Life 2009)’도 접하게 됐다. 예상보다 더 깊은 충격을 받았다. 데뷔작에서도 비슷한 분위기의 역할을 맡았고, 어린 나이에 너무도 씁쓸한 감정을 담아내고 있었다. 연기하는 표정 하나하나가 안쓰러워 보였고, 무엇보다 김새론 배우 10대 때 얼굴이 내 동생의 어린 시절 얼굴이랑 닮아서 더 깊이 마음이 쓰였다. 김새론 배우의 소식을 접했을 때, 안타까운 건 딱 하나였다...
2025.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