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전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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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 무료전시 I LOVE SUMMER 일러스트레이터 이미미 at. 8883아트스튜디오
겨울보단 여름이 좋지만Words by antyoon 추위를 더 잘타는 타입이라 겨울보단 여름이 더 좋아야하는 건 맞는데 굉장히 무기력해지고 몸이 축축 늘어지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거기다 등산을 시작해서 그런지 땀샘이 터져서 조금만 움직여도 몸 여기저기서 아주 땀이 미친듯이 흐르거든요. 어디 치장하고 나가기가 어려울 정도에요! 이거 좋은건가? 나쁜건가? 몸에 나쁜 분비물이 나가는 거 같은 착각이 들게도 하는데 말이죠. 무튼 간만에 외출을 위해 메이크업을 하고 양재역으로 가던중 발견한 카페 BBBE 앞에 여름 일러스트가 눈길을 잡더라구요. 선베드위에 누워 스마트폰을 하는 그림을 보는데 아~ 나도 당장 저기 누워있고 싶더라구요. 선베드위에 맘편히 누워있던 적은 신기하게도 두바이 여행때 여행 첫날 밤늦게 도착..
2024.08.02 -
서울 양재천 무료전시 000 절대적인 시간 (at. 프람프트 프로젝트)
나의 진공시간에 관하여Words by antyoon 가끔 시계를 보다가 11:59에서 0:00으로 변할 때 뭔가 신비로운 기분이 든 적이 있나요? 마치 다른 세계로 넘어가는 것처럼 뭔가 갇힌 그런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는 거 같아요. 0:00이란 제목은 방탄소년단의 노래에서도 들었던 기억이 떠올라 전시를 다 보고 BTS의 00:00 (Zero O'Clock)를 곧장 찾아 듣게 되었어요. 향다음으로 사람을 어느 한 지점을 데려다 놓는 노래가 있잖아요? "MAP OF THE SOUL : 7 방탄소년단" 앨범을 통으로 연속재생을 하면서 출퇴근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도 왠지 모르게 00:00 노래가 흘러나올때면 뭔가 모를 슬픔이 몰려오곤 했었거든요. 울컥하는 기분을 느꼈는데 그때는 그 울컥함을 뭐라 마무리짓지..
202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