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것만 모아준 에센셜Words by Jeong-Yoon Lee 수많은 장르 속 노래 중에서도 내가 이 상황에 딱 어울리는 노래만 꼽아서 듣고 싶은데 일일이 찾아서 플레어리스트를 만들기엔 엄청난 수고로움이 따랐다. 누군가 상황에 맞는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올려주는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으니 점점 더 의존력이 커진 거 같기도 하다. 디지털 환경 속 유명인 사진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정보들에 익숙해진 시대이다. 그렇게 에센셜만 모아서 공유해 주는 셀럽들이 늘어나다 보니 자연스레 에센셜 상황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에센셜의 확장여행을 갈때 짐을 꾸릴 때도 캐리어에는 비교적 분실돼도 괜찮은 덜 속상할 물건들을 넣어서 짐을 싼다. 하지만 기내에 함께 탈 휴대물품은 비교적 내가 애지중지 아끼는 물건들을 ..

오늘의 필수품은?Words by Jeong-Yoon Lee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읽어낸 트렌드의 언어, 요즘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을 스크롤하다 보면, 의도가 뚜렷하게 보이는 트렌드를 쉽게 포착할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왓츠인마이백’에서 확장된 ‘에센셜 아이템 공유’ 이미지들입니다. 맥북이나 아이패드 위에 자신의 필수 아이템들을 깔끔하게 배열하고, 컬러와 브랜드, 쓰임새에 따라 컨셉을 정리해 보여주는 방식이 대세입니다. 이 이미지는 단순한 공유를 넘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강렬하고 명확하게 표현합니다.  트렌드 속 브랜드의 움직임이 에센셜 이미지들을 보다 보면, 요즘 사람들이 어떤 브랜드의 아이템을 선호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장 자주 보이는 브랜드라면 단연 애플, 그리고 헤일리 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