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동 동네 산책과 아람청과 신선한 과일 쇼핑
여행자 모드로 돌아보는 동네 산책Words by Jeong-Yoon Lee 노트북 속 유럽 여행 사진 폴더를 종종 열어보곤 해요. 콘텐츠 자원으로도 쓰이지만,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거든요.여행만 가면 참 눈치 안 보고 사진을 편안하게 잘 찍는데, 한국에선 괜히 사진 한 장 찍을 때도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여행 사진을 보면 정말 별별 사진을 다 찍어뒀더라구요. 편의점, 마트 진열대 사진처럼요.그런 일상적인 모습들이 왠지 더 낯설고 귀하게 느껴져서 좋아요.한국에선 오히려 너무 익숙해서 그런 사진을 잘 안 찍게 되잖아요? 오늘은 동네 가게들이 문 열기 전, 살짝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다가 갑자기 들어간 카페 덕분에 많이 담지는 못했지만, 다음번엔 더 본격적으로 시도해보려고요. 집 앞에 있는 벚꽃나..
202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