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 다시 커리어에 불을 붙이는 법

중년 이후에도 커리어는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다.

 

나이와 경험을 무기로 삼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건강을 지키면서도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창작은 나이에 상관없이 계속될 수 있으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

 

 

 

①나이와 경험을 축하하라

나이가 들면서 자신감을 잃고, 젊은 세대와 비교하며 초조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경험은 가장 큰 자산이다. 젊은 시절에는 모르는 것이 많아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지만, 중년이 되면 자신의 창의성과 작업 방식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예를 들어, 베니스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Nvard Yerkanian은 “나는 이제 영감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창의성을 스스로 키우고, 구조화하며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작업 환경을 자신에게 맞게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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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더 많은 도전을 시도하라

40대 이후에는 안정적인 길을 택하고 싶은 유혹이 크지만, 이때야말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다. 독일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 Daniel Chimal은 “40세가 되면서 창의적인 성취에 대한 긴박함을 느꼈다. 갑자기 마감일이 정해진 것처럼 느껴져서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지금까지 해오던 방식을 재고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한다. 기술 변화가 빠른 시대에서 뒤처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새로운 도구와 기회를 받아들이면 오히려 신선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마케팅 컨설턴트 Denise Strohsahl은 “새로운 도구와 도전이 오히려 창의력을 자극한다.”라며,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실험하는 것이 창작을 지속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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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커리어의 방향을 전환하라

같은 일을 수십 년 동안 해왔다면, 이제는 새로운 분야로의 전환을 고려할 시점일 수 있다. 그래픽 디자이너 Nathan Ryder는 기존 회사에서 일이 줄어들자 2017년 프리랜서가 되었고, 다양한 분야 대신 책 디자인이라는 특정 영역에 집중했다. 마케팅 책임자 Rob Cursons 역시 “창의 산업에서 생존하는 최고의 전략은 적응력”이라며, 그래픽 디자인에서 마케팅으로 전환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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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라

젊은 시절에는 야근과 무리한 업무를 감수할 수 있지만, 중년 이후에는 건강이 최고의 자산이다. 창의 전문가 Matthew Gallagher는 “창작에서 중요한 것은 수면과 건강한 식습관이다. 지나친 업무 강행은 오히려 창의력을 죽인다.”라고 말한다. Ben Mottershead는 “강박적으로 일하는 대신 새로운 경험을 하며 영감을 얻는다.”라며, 자연 속을 걷거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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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새로운 인맥을 형성하라

프리랜서나 독립적으로 일하는 경우, 중년 이후에는 고립감을 느끼기 쉽다. 그래픽 디자이너 Leanne Mallinshaw는 “온·오프라인에서 다른 창작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한다. 현대 미술가 W.S. Cranmore 역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지원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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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경험을 신뢰하라

젊은 세대가 최신 트렌드와 기술에 능숙할 수 있지만, 깊은 통찰력과 전략적 사고는 오랜 경험에서 나온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Reuben Turner는 “소셜 미디어 트렌드는 빠르게 변하지만, 인간의 통찰력과 문화적 변화는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한다. 그래픽 디자이너 Liam Jackson은 “오랜 경험 덕분에 본능적으로 더 나은 디자인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하며, 단순히 ‘멋진 디자인’이 아니라 전략적이고 개념적인 접근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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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새로운 시각을 가져라

나이가 들수록 커리어의 끝이 보인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새로운 시작일 수도 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Paul Leon은 “인생은 유한하다. 그렇기에 매 프로젝트는 새로운 기회”라고 말하며, 배움을 멈추지 않고, 항상 미래를 바라보라고 조언한다. 그래픽 디자이너 Tony Clarkson 역시 “좋은 작업을 해내는 것은 언제나 흥미롭다. 그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창작을 향한 열정이 있는 한, 새로운 도전과 기회는 언제든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