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 탄천 방향의 벚꽃과 개나리 실시간
Words by Jeong-Yoon Lee
어제는 매헌시민의숲을 지나 서초 거리의 걷기 좋은 길과 벚꽃 현황을 소개했다. 예상보다 서울 양재의 벚꽃 개화 상태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는 걸 다시금 깨닫게 되어, 올해도 벚꽃이 만개하기 전까지 꾸준히 산책하며 변화를 기록해보려 한다.
오늘의 코스는 가볍게 국수봉을 오르며 몸을 풀고, 달터근린공원을 거쳐 양재천을 따라 탄천 방향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벚꽃은 확실히 해가 잘 드는 방향의 나무들이 먼저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었다. 과천 방향보다는 탄천 방향 벚꽃이 좀 더 피어 있었고, 몇몇 나무들은 이미 만개해 흐드러진 꽃잎을 자랑하고 있었다. 하지만 아직 피지 않은 꽃들도 많아, 며칠 후면 더욱 풍성한 풍경이 펼쳐질 듯했다.
오늘은 날씨가 맑고 미세먼지도 적어 산책하기 딱 좋은 날이었다.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유모차를 끄는 부모님과 아기들, 여유롭게 강변을 거니는 어르신들, 그리고 언제나처럼 달리기하는 이들까지 양재천의 아침은 활기찼다. 확실히 벚꽃이 피면서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건 벚꽃이 본격적으로 만개하는 순간을 맞이하는 것. 서울의 봄은 짧지만, 그만큼 더 찬란하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벚꽃 풍경을 놓치지 않도록, 이번 주말엔 다시 한번 카메라를 들고 나서야겠다.
영동 3교의 타워팰리스가 보이는 벚꽃길이에요. 확실히 과천 방향보다는 뭔가 봄기운이 더 돌고있더라구요.
간혹 사이사이 이렇게 만개한 벚꽃나무도 볼수있었어요.
어제부터 느낀거지만 동물들이 진짜 많아졌어요. 까치와 비둘기 엄청 많더라구요.
벚꽃 구경하러 나온 분들이 제법 많았어요. 다들 한발짝 가다가 카메라들고 하더라구요.
영동2교에서 영동1교사이는 양재아트살롱 준비로 아주아주 분주한 모습이에요. 작년에 포스팅한 사진을 보니까 작년 오늘은 훨씬 많이 폈더라구요. 주말이면 더 활짝활짝 핀 벚꽃을 볼수있을거 같아요!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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