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프랑스전시: 패션의 아버지 ‘하우스 오브 워스’ 대규모 회고전 at. 프티 팔레(Petit Palais) 9월 7일까지

2025. 8. 1. 01:18Culture Sw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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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th: Inventer la Haute Couture

Petit Palais, until Sept 7

 

프랑스 파리의 프티 팔레(Petit Palais)에서 “Worth: 오트 쿠튀르를 발명하다 (Worth: Inventer la Haute Couture)” 전시가 2025년 9월 7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프티 팔레와 팔레 갈리에라(Palais Galliera, 파리 패션박물관)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 특별 기획전으로, 전설적인 패션 하우스 ‘하우스 오브 워스(House of Worth)’의 역사와 작품 세계를 조명합니다.

하우스 오브 워스는 오트 쿠튀르(고급 맞춤복)의 개념을 정립한 브랜드로 평가받습니다. 그 중심에는 영국 출신의 디자이너 찰스 프레더릭 워스(Charles Frederick Worth, 1825–1895)가 있습니다. 그는 19세기 후반, 파리의 7 rue de la Paix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하우스를 세우며 현대 패션의 기틀을 닦았고, 이후 네 세대에 걸쳐 약 100년간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총 1,100㎡ 규모의 전시 공간에는 의상, 액세서리, 장신구, 회화 및 그래픽 자료 등 4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특히 섬세하고 보존이 어려운 역사적 작품 80여 벌의 실루엣들이 실제로 전시되어, 당시 패션의 숨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제2제정 시대(Second Empire)부터 1920년대의 광란의 시기(Roaring Twenties)까지, 오트 쿠튀르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패션 산업의 마케팅 시스템이 형성되는 과정을 아우르며, 워스가 남긴 유산과 영향력을 폭넓게 조망합니다. 역사적 자료와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완성된 이번 전시는 단순한 회고를 넘어, 패션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과 브랜드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일종의 문화 다큐멘터리입니다.

패션의 역사와 예술, 그리고 산업적 유산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이번 전시를 놓치지 말아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전시 정보

제목: Worth: Inventer la Haute Couture

장소: Petit Palais, Paris

기간: 2025년 9월 7일까지

협력기관: Palais Galliera (Musée de la Mode de la Ville de Paris)

 

 

Worth

For the first time, the Palais Galliera is joining forces with the Petit Palais to present an exceptional exhibition dedicated to the House of Worth.

www.petitpalais.paris.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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