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사용하면 안 되는 스테들러폼, 원팬파스타, 영화 더포스트&인썸니아

2025. 8. 26. 23:35Daily Sw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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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너무 오래있었다

Words by Jeong-Yoon Lee

 

정말 웃긴게 집에 사람이 오래 머물러있으면 전자기기들의 수명도 그만큼 단축되는 걸 알아버렸어요. 외출이나 출근 후에 나 머물렀던 공간인 집안의 물건들이 나와 오래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그만큼 잔고장이나 수명이 빨리 온다는 것을요. 거의 예쁜 쓰레기 취급을 당하면 기능적으로는 큰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스테들러폼을 운동하는 시간을 제외하곤 하루 종일 틀어놓다 보니 이게 슬슬 작동이 시원찮은 거예요. 그러다가 멈추는 날이 오고, 결국 쿠팡으로 다른 선풍기를 주문하던 차에 청소나 해볼까? 싶어서 청소를 하니 다시 작동이 되어서 구매 취소를 했다는 이야기예요.

 

 

여름이면 차가운 면요리를 즐겨먹었는데, 요즘엔 차가운 음식이 먹고싶지 않고 파스타가 좋아져서 파스타소스로만 요리를 해먹기 시작했는데, 유튜브 알고리즘이 원팬 파스타 요리를 알려줘서 하나씩 해먹는 중이에요. 멸치액젓과 굴소스의 합은 좋네요.

 

 

흠뻑 땀흘리고와서 샤워를 마치고 딱 테이블에 앉아서 스테들러폼을 틀어놓는데 작동을 안하기 시작하는게요. 지금? 여름 다가는 마당에? 그래도 10월까지는 버텨야하니 바로 쿠팡앱을 켜고 선풍기를 주문해놓고, 청소나 해볼까? 하고 자리잡고 앉아서 부품을 풀기 시작했어요.

 

 

이 이상은 나사를 풀어도 뭘 할수있는게 없어서 의미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소독티슈를 잘 닦아주고 해체쇼를 마무리합니다.

 

 

 

아직 외관은 멀쩡하단 말이지... 그래서 바로 다시 작동을 시켜보는데, 어머 되잖아? 그래서 바로 주문을 취소하게되었어요. 장시간 사용하지 말라니.. 그래 내가 너무 집에 오래 있었다ㅋㅋㅋ

 

 

요즘 라플위클리를 굉장히 재미나게 보고있어서 대화 주제로 나온 추천 영화들 하나씩 보고있는데, 너무너무 좋은 영화가 많네요! 더포스트도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봐보세요!

 

 

올해는 유독 자두가 비싸게 느껴져서 자두보단 복숭아를 더 자주 사먹고 있어요.

 

 

 

결말을 미리 알고있어서 인썸니아는 제대로 집중해서 보진 않았지만 크리스토퍼놀란 영화라니...

 

 

 

엄청달진 않았지만 더운 여름엔 확실히 과즙있는 과일이 간식으로 딱 좋아요

 

 

 

집에 생마늘만 있고 채소가 딱히 없어서 복숭아랑 삼겹살을 냠냠합니다.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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