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4. 00:45ㆍ무조건 예뻐야 한다
제주에 있는 동안 푸른 하늘과 청귤의 상큼함을 기억하기 위한
혼자 제주공항으로 가는 길은 처음이어서 혹시 모를 마음에 카카오택시를 불렀는데 바로 오셔서ㅋ 생각보다 제주공항에 일찍 오게 되어 면세점 쇼핑을 하게 되었어요! 딱히 살 건 없었는데 실장님 통해 알게 된 아쿠아 디 파르마 아란치아 디 카프리 향을 맡아보고 괜찮았던 기억이라 그래! 유럽여행 갈 때 면세점에서 산 샤넬 향수 뒤로 향수를 사본적이 없어서ㅋ 이번에 사보자 해서 기념적인 제주여행을 마무리하는 소비로 기분 좋게 구매하였습니다!
ACQUA DI PARMA
BLU MEDITERRANEO
ARANCIA DI CAPRI
150ml
테이스팅 노트
아란치아 디 카프리는 아쿠아 디 파르마가 만든 편안한 오드 뜨왈렛입니다. 오렌지와 만다린, 레몬 향의 밝고 상큼한 향이 특징이며 페티그레인 향은 강렬한 카다멈향과 조화를 이룹니다. 베이스노트로는 카라멜의 가벼운 터치와 머스크의 관능적인 향으로 마무리됩니다.
향이 참 맡을수록 달달한 과일향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 ) 딱 제가 8월 제주를 기억하기에 너무 좋은 향이에요! 볼때마다 제주의 그 6박 7일의 귤밭과 산책길이 떠오르게 될 거 같아요~ 자연의 소리를 아주 많이 들어서 노래를 듣지 않았지만 하루정도는 산책길에 음악을 들었어도 좋았겠다 싶네요ㅋㅋㅋㅋ 가격은 15% 면세 할인된 가격으로 200,020원 2023년 8월 31일 구매시점이었습니다.
패키지는 참 고민하게 만드는ㅋㅋ 이 디자인을 한국에서 했다면? 얼마나 효과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잠시뒤로ㅋ 아주아주 만족스러워하며 오픈을 했습니다~ 생노란 쇼핑백도 마음에 들고 뭔가 심플한듯 아닌듯한 테스트 로고도 마음에 듭니다! 향은 4시간 지속된다고 들었어요~ 가격때문에 75ml 구매하려고 했는데 4시간밖에 지속이 안된다하고 가격차이가 용량이 클수록 이득이라ㅋㅋ 집안에 블루가 모이게 된다!
그 한때 블루 남자 향수병 유행했던거 뭐죠?ㅋㅋㅋ 무튼 그게 처음엔 참 좋다고 느꼈던거 같은데 갈수록 취향에서 벗어나더라구요~ 그뒤로 블루 향수병은 한번도 사본적이 선물로도 없는거 같은데 이번에 뭔가 이 제주도 여행을 마무리하는 소비로 제주공항에서 향수 쇼핑을 하자해서 바로 다른곳은 둘러보지도 않고 실장님 통해서 알게된 아쿠아 디 파르마 향수가 생각나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거대한 디퓨져의 이미지만 가지고 있었는데 향수를 사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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