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27. 19:50ㆍ돈 버는 건 중요치 않아요. 떼돈을 버는 게 중요하죠.
곶감은 너무 맛있어!
Words by Jeong-Yoon Lee
등산을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등산을 시작했어요. 그래도 책 한 권을 끝내고 등산을 하니 한결 마음이 상쾌합니다. 이제는 등산이 몸에 익숙해졌는지 일주일 만에 가도 크게 숨차진 않더라고요. 산공기를 맡으면 뇌가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뭔가 갇혀있던 생각도 정리가 되는 기분이라 그래서 끊을 수 없는 등산이 되어버렸어요. 산책은 생각보다 겨울엔 안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여름엔 땀 흘리면서 동네와 양재천 산책을 즐겼는데 겨울은 춥기도 하고 나오면 빨리 들어가고 싶은 귀가 본능이 크게 발생되어서 산책보단 굵고 강력한 등산으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알겠지만 운동을 하고 나면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마음이 들거든요. 그래서 미뤘던 아람 청과 장 보기까지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설 연휴까지는 마녀수프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채소 말곤 장 볼게 없다 보니 습관이 무서워~!
디즈니 플러스 트리거 안 볼 수 없잖아요? 김혜수 배우가 나오는데 말이죠! 그것이 알고 싶다가 생각나는 드라마라 볼수록 재밌더라고요.
잘 있었니? 구룡산 국수봉 정상아? 집에 있으면 날씨가 좋은지 모르는데 막상 나가면 생각보다 포근하고 하늘도 맑고 공기도 상쾌하고 나쁜 게 하나도 없습니다. 집안 가운데를 밝게 해두면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하니 집을 너무 인테리어 조명으로 어둡게 하고 있는 건 기분을 가라앉게 하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낮만큼은 창문도 활짝 열어두고 밝게 해두려고 합니다. 이왕이면 바깥으로 나와서 햇볕도 쬐고 공기로 뇌를 순환시켜주는 게 제일 좋긴 하지만요!
땀이 젖은 상태에서 아람청과까지 걸어오면 땀이 많이 마른 상태가 됩니다. 딱히 살 거 없었는데 이거저거 보자마자 장바구니 들게 되더라고요. 온 김에 토마토, 온 김에 양배추, 온 김에 곶감, 온 김에 땅콩도 사려고 했는데 인기폭발이에요. 다 팔리고 없더라고요. 저 말고 어르신도 땅콩 없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역시 아람청과 효자상품 중 하나가 땅콩입니다.
하타리 초코과자 식감에 빠진 거 같아요. 바삭바삭 씹는 재미가 있어서 1일 1 봉하게 생겨서 견제하면서 먹어야 해요. 그래서 1봉지만 사가지고 옵니다. 뜯자마자 바로 순삭 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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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스프 먹느라 거의 한 달 만인가? 먹어보는 라면이에요. 라면은 2개 오리지널로 끓여서 먹는 걸 좋아해요. 라면 1개는 양이 부족해서 계란, 만두, 떡 같은 거 넣어서 먹어야 양이 맞았는데 그냥 2개 끓여서 먹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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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은 심플리 로우슈거로 시작하거든요. 얼음 4~5개 넣고 한통 털어 넣으면 아주 딱 사이즈인 스타벅스 텀블러에요.
땅콩을 못 사 와서 아쉬웠지만 아몬드랑 곶감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호두에 치즈랑 곶감 말아서 와인 안주로 먹듯이 곶감에 아몬드 꽂아서 먹으니까 식감도 생기고 좋았어요.
곶감이 이게 5천 원이라니 안 사 올 수 없거든요.
마녀스프 만들 생각 정말 없었는데 장을 봐버렸기 때문에 집에 남은 카레 한 조각을 사용해서 바로 마녀스프 만들었어요. 뭔가 마녀스프먹고 식욕이 더 좋아진 거 같아요. 그래서 김혜수 배우님 말처럼 과자 먹고 살 찌면 안 예쁘게 찌거든요. 마녀스프 먹고 살 찌면 푸석푸석하진 않겠지 뭐~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섬네일 보고 볼까 말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원작 웹 소설이 이국종 교수님을 모티브로 했단 말을 듣자마자 이건 봐야 해! 넷플릭스 보려면 멤버십 재결제 해야 해서 잠깐 미루고 있는데 짤들로 올라오는 것만 봐도 너무 웃기더라고요. 시원하게 사이다 발언해줘서 유쾌 상쾌 통쾌하게 볼 거 같아요. 본 김에 이국종 교수님 근황도 살피고 너무너무 좋네요.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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