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스턴스 순한맛 티빙에서 볼수있는 단편영화 리얼리티+ 이상적인 나의 모습이란?
당신이 보는 ‘나’와, 내가 보는 ‘나’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거울을 본다. 셀카를 찍고, 필터를 씌우고, SNS에 올린다. 그리고는 다른 사람들의 ‘완벽한’ 모습을 보며 비교하고, 더 나은 자신이 되고 싶다는 욕망을 키운다.프랑스 단편영화 (Reality+)는 이런 인간의 심리를 극단적으로 밀어붙인다. 가까운 미래, 파리에서는 뇌에 칩을 심으면 자신이 원하는 완벽한 모습으로 자신을 볼 수 있다. 심지어 이 칩을 장착한 사람들은 서로의 변형된 모습을 인식한다. 하지만 하루에 단 12시간만 활성화할 수 있다. 12시간이 지나면?현실의 나, 있는 그대로의 내가 다시 등장한다. 완벽한 나, 그러나 시간 제한이 있다면? 이 설정이 흥미로운 이유는, 인간이 스스로의 모습을 어떻게 바라보고, 얼마나 쉽게 자..
2025.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