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청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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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재동 동네 산책과 아람청과 신선한 과일 쇼핑
여행자 모드로 돌아보는 동네 산책Words by Jeong-Yoon Lee 노트북 속 유럽 여행 사진 폴더를 종종 열어보곤 해요. 콘텐츠 자원으로도 쓰이지만, 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거든요.여행만 가면 참 눈치 안 보고 사진을 편안하게 잘 찍는데, 한국에선 괜히 사진 한 장 찍을 때도 눈치를 보게 되더라구요.여행 사진을 보면 정말 별별 사진을 다 찍어뒀더라구요. 편의점, 마트 진열대 사진처럼요.그런 일상적인 모습들이 왠지 더 낯설고 귀하게 느껴져서 좋아요.한국에선 오히려 너무 익숙해서 그런 사진을 잘 안 찍게 되잖아요? 오늘은 동네 가게들이 문 열기 전, 살짝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다가 갑자기 들어간 카페 덕분에 많이 담지는 못했지만, 다음번엔 더 본격적으로 시도해보려고요. 집 앞에 있는 벚꽃나..
2025.04.06 -
반납일 압박감에 끝낸 독서, 투매러커피, 아람청과, 구룡산 국수봉 등산
독서는 힘들지만 뿌듯해Words by Jeong-Yoon Lee 매일 조금씩 습관을 들여 책을 읽으면 이렇게 고생스럽지 않을텐데 독서 습관은 정말 안드는거 같아요. 하루에 50페이지씩만 읽어도 좋겠거든요. 당분간 독서 안하고 싶은데 예약 걸어둔 책과 새롭게 알게된 책들이 끊임없이 생기기 때문에 독서습관을 만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거 같아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책을 빠르게 읽고 싶지만 그게 안되더라구요. 갑자기 끝내야 할 책이 3권이나 생겼거덩요. 읽을 수 있다! 벽돌책이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래도 자기계발 서적 2권과 소설이라 다행이였습니다. 반납일에 딱 맞춰서 읽게 되더라구요. 요즘엔! 친절하게 전날 이렇게 알림도 오니 좋은거 같기도 해요. 그사이에 한권이 더 생겼습니다. 독서 끝낸..
2025.03.14 -
봄철 건강관리, 봄동겉절이와 봄동된장국 at. 아람청과 새우젓
채소 카테고리에서 계속 보이는 봄동Words by Jeong-Yoon Lee SSG 새벽배송을 자주 이용한다. 새벽배송을 누르고 가장 먼저 채소 카테고리를 확인하면서 양배추, 양파, 대파, 마늘 등을 장바구니에 담다 보면, 평소에 잘 안 보이던 채소들이 하나둘 눈에 띄기 시작한다. 그러면 ‘아, 이 채소가 제철인가 보다!’ 하고 생각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채소가 있는데, 바로 봄동이다. 이름에 ‘봄’이 들어가 있어서 당연히 봄철 채소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제철은 11월부터 3월까지라고 한다. 생각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맛볼 수 있는 채소였다. 일반 배추보다 크기가 작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 겉절이를 만들기에 딱 좋다. 마녀스프 대신 된장 베이스의 채소된장국클린 식단을 하다 보..
2025.03.07 -
얼려먹는 샤인머스켓,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폰타나 크림치즈 로제 파스타, 노브랜드 치즈 웨이퍼롤, 생크림 라떼
아이스크림 먹고싶을때마다 샤인머스켓 얼려먹어야지Words by Jeong-Yoon Lee 샤인머스켓 얼려먹는거 보고 무슨 차이일까? 했는데 샤벳트 먹는 기분이군요. 지금은 먹다보면 추워서 오돌오돌 떨게되지만 꽤나 아이스크림먹고싶을때 건강하게 먹을수 있는 방법을 찾은기분이에요. 과일의 신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신맛나는 과일들도 얼려먹으면 맛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과일사오면 일단 얼려먹어봐야지! 저번주부터 꾸덕꾸덕한 크림치즈 파스타가 너무 먹고싶어서 드디어 파스타 재료를 주문했어요. 진짜 꾸덕꾸덕하게 먹고 싶어서 생크림을 샀는데 치즈를 샀어야 했네요. 그리고 놀랍게도 파스타에 들어갈 그어떤 채소는 주문하지 않아서 파스타와 소스만 들어간 로제파스타를 이틀연속 먹었으니 당분간 파스타 먹고싶을 생각은..
2025.02.10 -
설연휴 눈오기전 구룡산 등산후 아람청과 마녀스프 장보기
곶감은 너무 맛있어!Words by Jeong-Yoon Lee 등산을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등산을 시작했어요. 그래도 책 한 권을 끝내고 등산을 하니 한결 마음이 상쾌합니다. 이제는 등산이 몸에 익숙해졌는지 일주일 만에 가도 크게 숨차진 않더라고요. 산공기를 맡으면 뇌가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뭔가 갇혀있던 생각도 정리가 되는 기분이라 그래서 끊을 수 없는 등산이 되어버렸어요. 산책은 생각보다 겨울엔 안 하게 되는 거 같아요. 여름엔 땀 흘리면서 동네와 양재천 산책을 즐겼는데 겨울은 춥기도 하고 나오면 빨리 들어가고 싶은 귀가 본능이 크게 발생되어서 산책보단 굵고 강력한 등산으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알겠지만 운동을 하고 나면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마음이 들거든요. 그래서..
2025.01.27 -
카페잔상 인기쟁이 카페였군! 주말하이킹, 양재도서관 신호와 소음 책 예약대출, 아람청과 감말랭이 땅콩
여유롭게 책 읽으려 했지만Words by Jeong-Yoon Lee 지난주에는 읽고 싶은 책들이 모두 대출 중이거나 예약 중이라서 읽을거리가 없었는데 이번 주는 예약해둔 책과 이미 대출한 책까지 아주 두툼한 두 권이라 주말을 이용해서 여유롭게 읽으려고 도서관으로 달려갔어요. 뭔가 3층에서 커피를 주문하려고 하는데 주말이 기분을 즐기고 싶어서 동네 가보고 싶었던 카페잔상을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말이라 그런가요?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와서 저 혼자 테이블에 앉아서 여유롭게 책 읽고 있을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바닐라라떼를 원샷 때리고 그냥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사람들이 덜 오는 시간대에 방문해야겠어요. 그리고 아람청과에 들러서 감말랭이를 구매했어요. 원래는 과일 많이 사려고 했는데 말이죠! ..
2024.11.24 -
서초 양재 아람청과 과일과 채소값 저렴해서 너무좋아
근처에 시장이 없어서 아쉬웠는데Words by antyoon 양재동 살면서 가장 아쉬운게 시장같은 큰 시장이 없어서 아쉽거든요. 근데 요 아람청과가 그 아쉬움을 살짝 해소해줘서 아주 기쁘게 방문하고 있어요. 특히 제가 너무좋아하는 과일과 채소값이 저렴하고, 군것질은 몸에 안 좋으니까 대체할 수 있는 멸치, 땅콩 이런거 있어서 너무 좋거든요. 무엇보다 제철과일을 마트보다 저렴하게 사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직원분들의 목청도 대단해요. 뭔가 활기차게 분위기를 만들어 준달까요? 그래서 장보는 기분도 텐션업이 됩니다. 저번주에도 와서 사과 5개에 만원에 사갔거든요! 요 샤인머스켓 가격이 너무 착해서 오늘은 요거 구매하러 왔어요 매번 올때마다 고민하는 김이네요! ㅋㅋ 멸치도 있으면 주워먹..
2024.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