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을 통해 세계를 탐험하다
D.S. & Durga
“훌륭한 향수는 또 다른 차원의 열쇠이다.” 뉴욕을 기반으로 한 니치 향수 브랜드 디에스앤더가(D.S. & DURGA)는 단순한 향수를 넘어, 시각과 청각에 버금가는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브랜드다. 향을 통해 보이지 않는 풍경을 만들어내고, 이를 탐험할 수 있는 세계로 초대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창립되었다. 디에스앤더가(D.S. & DURGA)가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지난해 런던의 투자회사 만자니타 캐피털(Manzanita Capital)에 인수된 이후, 브랜드는 기존의 감성적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유통 확대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컬트적인 인기,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까?
디에스앤더가(D.S. & DURGA)는 창립 이래 독창적인 향과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열렬한 팬층을 확보해왔다. 브랜드의 공동 창립자인 데이비드(D.S.)와 그의 아내 쿠르가(Durga)는 향수를 단순한 제품이 아닌 ‘암체어 트래블(Armchair Travel)’의 개념으로 정의하며, 향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차별화된 철학은 브랜드의 컬트적인 인기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이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서는 대중적인 접근성과 유통망 확대가 필수적이다. 만자니타 캐피털의 인수를 통해 디에스앤더가(D.S. & DURGA)가 더 넓은 소비층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니치 퍼퓸의 투자 가치 상승
최근 몇 년간 니치 향수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기성 향수 브랜드보다 독창적인 향과 브랜드의 철학을 중요하게 여기며, 개성과 희소성을 강조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에 따라 Jo Malone, Diptyque 같은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키운 만자니타 캐피털은 디에스앤더가(D.S. & DURGA)를 또 하나의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시키려는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정체성과 확장성의 균형
디에스앤더가(D.S. & DURGA)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충성도 높은 팬층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니치 향수 브랜드가 대규모 유통에 들어서면서 브랜드의 정체성이 희석되는 경우가 많다. 디에스앤더가(D.S. & DURGA)가 기존의 아티스틱한 접근을 유지하면서 생산량을 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대형 백화점, 부티크,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유통망 확장이 브랜드의 희소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기존의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을 유지하면서도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인플루언서 협업, SNS 캠페인 등을 통해 브랜드의 철학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다.
향수 시장의 새로운 흐름, D.S. & Durga의 미래는?
디에스앤더가(D.S. & DURGA)는 현재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기존의 감성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유지하면서도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는 성장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과연 디에스앤더가(D.S. & DURGA)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컬트적인 매력을 유지하며 성공할 수 있을까? 니치 향수 브랜드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D.S. & DURGA
Non-stop perfume creation since 2008. NYC. LA.
D.S. & DURGA
D.S. & Durga makes immersive fragrances in Brooklyn, NY. Founded by husband-and-wife team David (D.S.) and Kavi (Durga), the perfumer-owned house invites exploration and highlights that Perfume is Armchair Travel.
www.dsanddurga.com



D.S. & Durga의 공동 창립자인 데이비드(D.S.)와 카비(Durga)는 각각 향과 공간을 창조하는 독창적인 감각을 지닌 인물들이다. D.S. (데이비드)는 독학으로 조향을 익힌 희귀한 조향사로, 스스로의 언어를 통해 독창적인 향을 만들어낸다. Durga (카비)는 건축을 전공한 디자이너로, 향수를 위한 건축물과 브랜드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그들은 향을 단순한 냄새가 아닌 음악, 예술, 자연, 디자인이 녹아든 스토리텔링의 한 형태로 표현한다. 각 향수는 잊혀진 신화의 조각이나 상상의 풍경을 담고 있으며, 이를 확장하는 플레이리스트, 이미지, 필름 등 다양한 요소와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D.S. & Durga는 현실에 존재하는 사물, 식물, 장소를 향이라는 언어로 재해석한다. 이들은 향을 단순히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 원료의 특성을 연구하고 그것을 스토리텔링의 일부로 엮어 나간다. 그 결과, 하나의 향수는 특정 장소나 시간으로 떠나는 여행과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2008년 뉴욕에서 시작된 D.S. & Durga는 현재 LA, 런던의 Liberty, 호주의 Mecca Beauty, 파리의 Galleria Dept. 등 세계적인 감각의 편집숍에서 전개되고 있다. 뉴욕의 문화적 다양성과 독창적인 에너지는 브랜드의 DNA에 깊이 새겨져 있으며, 모든 제품은 뉴욕에서 제작된다.
출처. D.S. & DURGA
https://www.instagram.com/dsanddur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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