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들이 ‘기념일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
뷰티 업계에서 이제 신제품 출시 = 기념일이 되는 시대다. 내셔널 래쉬 데이(National Lash Day), 내셔널 프래그런스 데이(National Fragrance Day) 등 다양한 기념일이 생겨나고 있으며, 브랜드들은 이를 활용해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뷰티 기념일’은 누가 만들고 있을까? 그 답은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한 남성, 마를로 앤더슨(Marlo Anderson)에게 있다.
‘내셔널 데이 캘린더’의 창시자, 마를로 앤더슨
마를로 앤더슨은 본래 프로그래머였지만, 현재는 ‘내셔널 데이 캘린더(National Day Calendar)’를 운영하며 새로운 기념일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기업 및 브랜드와 협력해 특정 주제의 기념일을 등록하고, 이를 소비자들이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전략을 활용한 대표적인 사례가 프랑스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아벤느(Avène)’이다. 아벤느는 ‘내셔널 스킨 배리어 데이(National Skin Barrier Day)’를 공식 등록하며, 자사의 피부 장벽 케어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기회를 만들었다.
기념일 마케팅의 효과
뷰티 브랜드들은 기념일을 통해 다음과 같은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념일을 활용한 마케팅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브랜드들이 소비자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는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뷰티 기념일’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며, 브랜드들은 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①브랜드 스토리 강화 특정 기념일을 통해 브랜드가 강조하고 싶은 가치나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
②소비자 참여 유도 해시태그 캠페인, SNS 이벤트, 특별 프로모션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③매출 증대 기념일을 활용한 한정판 제품 출시나 할인 행사로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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