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에 가까운 크루아상과 최고의 뺑오쇼콜라
MAMICHE
마미체(Mamiche)를 찾는 이유는 단연 입에서 살살 녹는 크루아상과 진한 초콜릿이 가득한 ‘뺑 오 쇼콜라(pain au chocolate)’ 덕분입니다. 바삭하고 얇은 결, 깊은 풍미는 공장에서 찍어내는 제과에선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맛입니다.
파리 10구와 9구, 두 군데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마미체(Mamiche)’는 단순한 동네 빵집이 아닙니다. 이곳은 빵에 대한 열정과 장인정신, 그리고 솔직한 태도로 가득 찬 공간입니다.
2017년, 세실 카야(Cécile Khayat)와 빅토리아 에팡탱(Victoria Effantin)이 함께 문을 연 이 작은 부랑제리는 프랑스 전통 제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현재는 두 개의 매장과 바쁜 배달 서비스까지 운영하고 있죠.
100% 수작업, 그래서 더 진심입니다
마미체(Mamiche)의 자랑은 모든 제품이 100% 수작업이라는 사실입니다. 기계가 아닌 사람의 손으로, 진짜 장인의 기술과 감각으로 만들어지는 빵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사용하는 천연 발효종(levain naturel)은 살아 있는 재료입니다. 온도나 습도, 공기의 흐름, 그리고 ‘오늘의 기분’까지도 결과에 영향을 미칩니다. 덕분에 마미체(Mamiche)의 빵은 매일 조금씩 다르고, 그래서 더 살아 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마미체의 철학
마미체는 고객에게 정직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점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1. 한정된 수량
좋은 재료, 좋은 사람이 만드는 만큼 빵의 수량도 제한적입니다. 원하는 제품이 조기 품절되는 날도 많지만, 이는 그만큼 정성과 휴식을 중시한다는 뜻이기도 하죠.
2. 조금 못생겨도 괜찮아요
오늘의 쿠키가 어제보다 더 눅진하게 초콜릿이 흘러내렸다고요? 혹은 바게트에 기포가 평소보다 많이 생겼다구요? 그건 기계가 아닌 사람과 발효종이 만든 ‘살아 있는 빵’이기 때문입니다. 겉모습은 조금 달라도, 맛은 그대로입니다.
📍 마미체(Mamiche)를 만날 수 있는 곳
- 32 Rue du Château d’Eau – 75010 Paris
- 45 Rue Condorcet – 75009 Paris
두 매장 모두, 아침 일찍 문전성시를 이루니 서두르시는 걸 추천드려요!
🧡 빵은 사랑입니다
마미체(Mamiche)는 빵을 매개로 인간의 손과 온기, 그리고 진심을 전하는 공간입니다. 예쁘고 반듯한 빵이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오늘 하루를 따뜻하게 만들어 줄 진짜 맛을 찾는다면, 마미체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빵도, 사람도 살아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줄 거예요.
Mamiche - Boulangerie et traiteur de quartier
100% FAIT MAISON : GROSSES MICHES / VIENNOISERIES MAISONS / BON CAFÉ / CASSES CROUTES DU MIDI
www.mamich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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