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 장 폴 고티에의 새로운 뮤즈로 선정되다

2025. 5. 30. 01:05Brand Sw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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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고티에 뮤즈”

2025 프리폴 캠페인, 제니의 다채로운 면모와 고티에의 상상력이 만난 순간

프랑스 럭셔리 하우스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가 2025년 프리폴 컬렉션(Pre-Fall Collection)을 공개하며, 새로운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블랙핑크(BLACKPINK)의 제니(Jennie)를 전격 발탁했다. 그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궁극의 고티에 뮤즈(The ultimate Gaultier muse)”로 소개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고티에 하우스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뒤란 란팅크(Duran Lantink)의 합류를 앞두고 공개된 컬렉션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네덜란드 출신의 란팅크는 앞으로 장 폴 고티에의 오뜨 꾸뛰르와 레디 투 웨어 라인을 이끌 예정으로, 그의 아방가르드하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 철학이 고티에의 유산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니는 오랫동안 샤넬(Chanel)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해왔으며, 이번 달 초 멧 갈라(Met Gala)에서 샤넬의 블랙&화이트 턱시도 드레스를 착용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 그녀가 장 폴 고티에 캠페인을 통해 보여준 모습은 또 다른 세계였다. 제니는 “이번 촬영에서는 각 룩이 지닌 에너지 유연함, 불꽃 같음, 대지 같음, 공기처럼 가벼움를 느낄 수 있었어요. 고티에의 디자인을 통해 저의 다양한 면모를 표현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장 폴 고티에는 늘 저에게 대담하라는 영감을 준 브랜드였고, 이번 캠페인은 그런 정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파리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탄생한 이번 프리폴 컬렉션은 ‘4대 원소(물, 불, 흙, 공기)’를 테마로, 소재, 움직임, 색채, 디자인 전반에 그 에너지를 녹여냈다. 고티에 특유의 조각적인 코르셋, 구조적인 테일러링, 몽환적인 상상력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캠페인 이미지 속 제니는 다양한 룩을 소화했다. 한 컷에서는 건축적 실루엣과 테일러링이 어우러진 데님 온 데님 스타일을 선보이며 클래식한 아이템에 유쾌한 반전을 더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몸을 따라 흐르는 실루엣의 드레스를 입고, 절제된 듯 강렬한 프린트와 가슴에 새겨진 고티에 로고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다가올 란팅크의 첫 공식 컬렉션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그의 독창적이면서도 반항적인 시선은 고티에가 한동안 이어온 게스트 디자이너 체제에 종지부를 찍게 만든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장 폴 고티에와 제니, 그리고 새롭게 합류하는 디렉터 란팅크의 조합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패션계는 벌써부터 큰 기대감을 품고 있다.

https://www.instagram.com/p/DKMigQyopKr/

 

📸 캠페인 화보는 장 폴 고티에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프리폴 컬렉션은 2025년 하반기 정식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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