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맥북프로 16GB SSD 512GB 스페이스그레이 애플케어 배송시간

2024. 7. 30. 03:02서초사는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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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에 물 엎어 구매한 맥북프로

Words by antyoon

 

정말 아찔한 순간이였습니다. 내가 왜 그 시간에 일을 했는지 그냥 잘 걸 하면서 얼마나 후회를 했나 몰라요. 일중독자는 이렇습니다. 그러니 잘 때는 자세요. 다음날 작업해도 충분한걸 굳이 굳이 작업하겠다고 밤늦게 퇴근해서 새벽녘에 또 노트북을 켜서 이런 일을 저질렀거든요. 엄청 피곤한 상태였는데 집에 오면 왜 다시 체력이 도는 거 같은 느낌이 들잖아요? 샤워 딱하고 나면 리셋되는 그런 기분이 들어서 호기롭게 작업 마치고 자려다가 맥북에어 위로 텀블러에 있던 물을 몽땅 쏟게 되었거든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말도 안 나오더라고요.

 

일단 밤새 말리고 다음날 일찍 A/S 센터에 맡겼어요. 수리비용 견적이 110만 원이 나오더라고요. 정말로 말문이 막혀서 그럴 바엔 그냥 새로 사는 게 낫겠다 싶어서 그동안은 에이샵에서 구매했던지라 여의도 애플을 가보려고 했는데 재고가 없는 상태라서 쿠팡에서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온라인 쇼핑몰로 이런 비용을 결제한 적은 없기에 불안 불안하더라고요. 배송은 잘되는지 정품은 맞는지 별의별 걱정을 다했지만 아무런 문제 없이 배송을 받았습니다.

 

배송은 2시 넘어서 올 줄 알았는데 1시 조금 넘으니까 배송이 되었어요. 집 앞에 택배가 도착했다는데 회사에서 어찌나 맘 졸이게 되던지, 어차피 노트북 없어서 작업도 못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출근은 왜 했는지 말이에요. 아무튼 그렇게 배송을 받아서 어렵지 않게 세팅을 끝내고 지금까지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맥북에어랑 같은 13인치인데 좀 더 작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침수되었던 맥북에어는 다행히도 화면은 나와서 가끔 여행 갈 때 영화 보는 용도로 사용 중입니다. 소음이 좀 심하고 느려져서 지금은 파우치에서 나올 기미가 없지만 무튼 다들 노트북 할 때는 액체와는 거리두기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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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맥북에어 너 참 좋았는데ㅠㅠ 맥북프로를 들고 다니다 보니 맥북에어가 너무 가벼웠더라고요.

 

 

 

 

괜히 접수비만 들었네.. 견적이 110만 원이라니 그냥 새로 사는 게 낫지.. 고쳐도 침수되었던 맥북에어일 뿐이잖아요.

 

 

 

 

쿠팡 로켓배송으로 받은 나의 맥북프로 반갑다.

 

 

 

 

택배 박스 속에 박스

 

 

 

 

그 박스 속에 또 패키지

 

 

 

 

뭔가 짜릿하더라고요. 보수적인 성격이라 의심병이 많아서 온라인으로 큰 금액은 결제를 잘 안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ㅋㅋ

 

 

 

 

이렇게 클릭 몇 번으로 구매하게 될 줄이야!

 

 

 

 

항상 누군가 세팅을 도와줬었는데 별로 어렵지 않게 세팅완료

 

 

 

 

모니터 2개씩 놓고 작업할 때는 상상도 못 할 13인치 사이즈에서 작업하는 게 익숙해져 가고 있네요! ㅋㅋㅋㅋ 익숙해지니 정신못차리고 또 콜드컵 옆에 두고 작업하네.. ㅉㅉ 

 

 

이제 침수되지 말자 맥북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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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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