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TR 티르티르 티알티알 도자기 펩티필 커버 쿠션 21호 라이트 베이지 자외선 차단 18g

동생은 안 맞지만 나에겐 잘 맞는 쿠션

Words by antyoon

 

화장품도 나의 피부 타입에 따라 맞는 게 있고 아닌 게 있잖아요? 집에 내려갔다가 동생이 자기한테는 안 맞는다면서 티르티르 쿠션을 줘서 냉큼 받아왔습니다. 전 별로 이런 거 게의치 않아하는 스타일이라 나에게 맞으면 오히려좋아거든요! 동생생일날 생로랑 쿠션을 선물로 준 적이 있는데 동생은 오히려 그런 타입이 피부에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역시 생로랑쿠션이 유명한 이유가 있었어!! 동생은 저보다 피부가 곱고 깨끗한 톤이라서 그런지 잡티를 과하게 가리지 않고 피부를 답답하게 하지 않았던 스타일의 생로랑쿠션이 맞았던 거 같아요.

 

뭐 쿠션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하지만 저는 피부에 가릴것이 많은 사람이고 피부의 톤을 일정하게 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 커버력이 좋아야 하기에 잡티하나 없는 피부에 사용하는 쿠션 사용했다가 망하기 십상이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생로랑 쿠션보단 티르티르 도자기 펩티필 커버 쿠션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사용하기 좋더라고요.

 

티르티르 쿠션을 동생에게 받아서 사용하기 전에는 선크림과 메이크업포에버 파운데이션만 바르고 다녔거든요. 나이가 들수록 화장품 수가 줄긴 하더라고요. 파운데이션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되는데 그 위에 쿠션까지 덧바르니 피부가 답답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꾸꾸꾸 하는 날은 파운데이션까지 바르고 쿠션도 챙겨서 나가는데 일상에서 산책이나 커피 한잔 마시러 갈 때는 티르티르 도자기 펩티필 쿠션을 꼭 바르고 나갑니다.

 

저는 피부톤을 일정하게 해 줘야 아파 보이지 않는 스타일이라 톤정돈을 위해서 쿠션을 사용하거든요. 그리고 절대 빠질 수 없는 타투립까지 바르고 나가면 데일리 메이크업은 끝인 거 같아요. 동생이 줘서 사용해 보게 되었지만 확실히 파운데이션보다는 바르는 것도 간편하고 휴대하기도 좋아서 여름휴가 갈 때 챙겨가면 어디서든 고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좋죠! 확실히 화장품은 브랜드보단 나의 피부타입에 맞게 사용하는 게 가장 베스트인 거 같습니다.

 

 

정말 사놓고 후회하는 메이크업포에버 파운데이션인데 전 이게 쿠션처럼 사용하는 건 줄 알았는데 파운데이션 바르고 파우더 바르고 발라야 하는 파운데이션이더라고요. 잘 보고 안 산 나의 잘못이기에 꾸역꾸역 사용하는데 메이크업이 두꺼워지는 거 같아서 안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샀으니 열심히 사용해야지ㅠㅠ 근데 확실히 사용하면 도자기피부 같고 피부가 매끄러워지긴 하더라고요. 3차 공사까지 해야 하니 그럴 만도 하죠?ㅋㅋㅋ

 

 

 

 

동생에게 받아온 이 타조알같은 티알티알 도자기 쿠션 사이즈가 좀 커서 나날이 작아지는 나의 가방에 부담스럽긴 하지만 워낙 가지고 다니는 게 없어서 괜찮긴 합니다.

 

 

 

 

퍼프가 타원형이라서 너무 좋더라고요. 바를때 원형 타입의 퍼프는 코나 굴곡진 얼굴 바를때 불편하거나 안 발리거나 덧발리거나 하는데 타원형은 요리조리 바르기에 너무 좋더라구요.

 

 

 

 

퍼프는 세척도 잘해줘야 하는 거 알죠? 메이크업 브러쉬랑 2주일에 한 번씩은 세척을 해주려고 해요. 요즘엔 워낙에 메이크업할 일이 없어서 세척을 게을리하고 있긴 하지만요.

 

 

 

 

우리가 흔히 알던 그 쿠션의 형태예요. 티르티르가 유난히 안 맞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자기 피부에 맞는지 친구가 사용하면 빌려서 사용해 보세요. ㅋㅋㅋ 그것만이 알 수 있는 길이다.

 

 

 

 

저는 운동 갈 때나 집 앞 외출용으로 아주 잘 사용하고 있는데, 티르티르 사이트 들어가 보니 가격대가 그렇게 사용하면 안 될 거 같긴 하더라고요. ㅋㅋㅋ 

 

 

[티알티알] 도자기 펩티필 커버 쿠션

티르티르 도자기 펩티필 커버 광채 쿠션 21호 본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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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