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금거래소 최종 14K 18K 금팔기 금은방마다 차이나는 샤넬 코코크러쉬 반지 퀄리티

2024. 8. 2. 09:47서초사는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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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장하는 걸 좋아합니다.

Words by antyoon

 

평소에도 치장하는 걸 좋아합니다. 같은 코디로 옷을 입고 출근한적도 없을정도에요. 같은 블라우스여도 바지나 치마로 스타일링을 다르게해서 입고 출근하는 걸 좋아했거든요. 특별히 약속이 있는 날이 아니여도 매일 꾸미고 출근하는 걸 좋아해요. 어느정도 긴장감도 있고 내면만큼이나 외형적인 것도 잘 가꾸면 좋으니까요. 그래서 옷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자기만의 추구미가 생길때즘 쥬얼리를 지정해서 여름용 겨울용으로 구매해 14K 18K가 아니여도 패션쥬얼리로도 충분히 예쁘게 꾸밀 수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엄마에게 성인이 된 기념으로 받은 목걸이, 반지, 팔찌, 귀걸이를 안하고 다니게 되더라구요.

 

서랍장속에만 쳐박혀 있을때 샤넬 코코크러쉬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어요. 화이트 골드, 베이지 골드 하나씩 레이어드하거나 양손에 하나씩 하고다니면 아침마다 반지고르지 않아도 되니 편하겠다라는 생각에 샤넬 사이트에 들어가 코코크러쉬 반지 가격을 알아보니 현시점 가격은 18K 스몰링이 457만원, 미니링이 253만원이더라구요. 반지 가격은 화이트골드, 옐로우골드, 베이지골드 마다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저의 손에는 옐로우골드보단 베이지골드가 더 잘어울린다라는 것을 동네 금은방에서 알게되어 일단 컬러는 베이지골드로 고르게 되었어요. 엄마가 준 주얼리를 코코크러쉬 반지 하나로 바꾸자라는 생각에 금은방을 3곳을 돌아다녀봤는데 모두 가격도 다르고 코코크러쉬 퀄리티도 너무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곳만 더 가보고 결정하자라는 생각에 한국표준금거래소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금감정가도 제일 높게 측정이 되고 코코크러쉬 퀄리티도 나쁘지않아 주문을 넣게 되었습니다. 14K와 18K는 20만원정도 가격차이가 나더라구요. 팔때 이익을 보려면 18K가 좋긴 하겠지만 저는 패션쥬얼리 개념이라서 그냥 14K로 하게되었습니다.

 

비로소 앞으로 돈생기면 그냥 금을 사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릴때 월급받아서 금좀 더 사둘걸! 이번에 한쪽만 남은 귀걸이나 찌글어진 반지등을 처분하니까 좋더라구요. 어차피 존재도 모르고 서랍장속에서 빛도 못보고 있었는데, 그리고 저는 물건 버리거나 처분할때 사진을 찍어두거든요. 내가 이게 있었지 이러면서 나중에 사진으로 찾아보면 되니까 훌훌 털어버릴 수 있습니다. 돈벌어서 엄마한테 효도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또다시 들면서!

 

⊙한국표준금거래소 2024년 8월 1일 금판매가

18K 2.85g(g당 단가 : 72,632원) : 207,000원

14K 23.50g(g당 단가 : 55,319원) : 1,300,000원

코코크러쉬 14K B/G 10 예상가 : 650,000

 

 

금팔러 나가기 전에 사진은 필수로 찍어두기! 그리고 내가 몰랐던 18K 귀걸이도 있었더라구요. 이게 무게를 달아보고 금감정가가 나오는데 나중에 제대로 감정할때는 큐빅을 다 뻬고 무게를 달아보니 가격차이가 있을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디든 큐빅달린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하고다닐때 떨어지면 가보치가 떨어져서 왠만하면 금 자체로만 구성된 디자인이 좋더라구요.

 

 

 

 

동네에서 알아본 여기서는 140만원이라는 감정가가 대략적으로 나왔어요.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대략적으로 물어봤는데 여기 잘 쳐줬어요!

 

 

 

 

여기는 처음엔 130만원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어제는 알아보니 140만원 나왔다고 하니까 140만원에 해주겠다고 자꾸 말을 바꾸셔서 그냥 나왔어요. ㅋㅋㅋ

 

 

 

 

여기는 금팔거 아니면 무게 달아주는 수고를 하고싶지 않다고 말씀하셔서 알겠습니다하고 바로 나왔어요.

 

 

 

 

마지막으로 도착한 한국표준금거래소에서 150만원이라는 대략적인 금액이 나오고 18K 귀걸이가 있었다고 알려주시고 코코크러쉬 디자인도 돌아본 금은방들중에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결정했습니다. 휴가철이라서 2주정도 소요가 된다고 하네요! 샤넬을 참 좋아하지만 올해 뭔가 보상심리가 생겨서 샤넬 호보백과 코코크러쉬를 시원하게 지르려고 맘먹기도 했었는데 다 쓰잘떼기없는 짓이다라는 생각이 지배해서 이렇게나마 욕구풀이한다! ㅋㅋㅋㅋ

 

 

 

 

금은 팔고 반지값 계약금을 제외하고 현금으로 주셨어요. 현금을 이렇게 가지고 다닐일이 없으니 바로 은행에 가서 통장에 넣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금판돈이지만 흐지부지 써버리고 싶진 않구나! 의미있게 가치있게 사용해야지!!!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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