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책 판매하기, 알라딘앱 바코드 스캔하고 쉽게 팔기!

2024. 12. 8. 22:45돈 버는 건 중요치 않아요. 떼돈을 버는 게 중요하죠.

728x90
반응형
SMALL

책장 비우고 경험으로 채우기!

Words by Jeong-Yoon Lee

 

읽은 책을 가지고 있는 건 바보야! 맞는 거 같습니다. 책도 모으고 쌓이면 엄청난 짐이 되기 때문에 소장하고 싶은 책과 사놓고 읽지 않은 책만 남겨놓고 중고서적 판매하거나 버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2년 전에는 귀찮아서 동네 카페에 기부했는데 이번에는 알라딘 앱을 이용해서 중고책을 판매해 보기로 했어요. 찾아보니 판매하는 과정은 어렵지 않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책도 한번 읽고 나면 다시 펼쳐보는 일은 없더라고요. 영화도 그렇듯 한번 보면 두 번 보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거든요. 읽은 책들은 블로그에 리뷰도 해뒀기 때문에 미련 없이 버리기로 마음먹고 나니 소장하고 싶은 책들만 눈에 쏙쏙 들어오더라고요. 이렇게 알라딘 앱도 깔아보고 가입도 했네요!

【알라딘 중고책 팔기】

①알라딘 앱을 깔고 바코드를 스캔하여 매입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②1회에 20권 판매 제한이 있다.

발송 방법, 배송 박스, 매입 불가 상품 처리 방법, 정산 방식 등을 체크하고 온라인 판매 신청을 한다.

④접수번호를 종이에 크게 기재 후 반드시 배송 박스 안에 동봉한다.

*알라딘 지정 택배사 신청 후 1~2일 내(근무일 기준)

 

 

책장 속에서 판매하거나 버릴 책들을 골라내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어떻게 가지고 있었는지 아주 미련 없이 골라냈습니다. 제가 또 버리는 거 잘하거든요. 막상 이렇게 집 정리를 하고 나면 내가 왜 그동안 이렇게까지 끌어안고 있었지? 란 생각 들지 않으세요. 참 물건은 물건일 뿐인데 괜히 버리려고 하고 아깝고 그렇잖아요? 여러모로 올해 도서관을 이용하길 백만 번 잘한 거 같습니다.

 

 

알라딘 앱을 바로 깔고 첫 화면에 있는 바코드를 켜서 바로 책을 스캔했습니다. 제가 책을 사면 맨 위 커버를 버리기 때문에 바코드가 없는 책들도 많아서 확인을 못하는 책들도 꽤 많았어요.

 

 

 

 

바코드를 스캔하면 매입 불가로 나오거나 알라딘에 팔기, 회원에게 팔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알라딘에 팔기'를 선택했습니다.

 

 

 

 

바코드 찍어서 최종 판매가 가능한 책들만 이렇게 모였습니다. 최근에 구매한 책이나 유명한 책(?)들은 4,000원대까지 판매가가 측정이 되더라고요.

 

 

 

여긴 판매 불가 판정을 받은 책들이에요. 이건 그냥 분리수거할 때 버리거나 중고서적 출장매입하는 곳에 전화를 해보고 결정해야겠어요. 보통 엄마들이 아기들 책 버릴 때 많이 사용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꽤 버릴 책이 많아서 저는 얼마나 나올지 궁금하네요!

 

 

 

이쪽은 바코드 자체가 없거나, 책이 너무 손상이 심해서 빼둔 책이에요. 이것도 그냥 버리거나 중고서적 판매할 때 같이 사진 찍어서 보내줘서 견적 받아 봐야겠네요.

 

 

 

 

접수번호 크게 작성해서 박스 안에 동봉하라고 해서 크게 작성해 줬습니다. 20권의 책이 딱 알맞게 들어가서 무게는 모르겠지만 1박스로 해결했습니다. 잘 동봉해서 집 앞에 두면 신청 후 1~2일 내에 기사님이 오셔서 수거해 가십니다.

【주위 사항】

- 알라딘에 보낼 상품을 확인하신 후 '매매 신청서'를 프린트해 주세요. (출력이 불가능한 경우 접수번호를 종이에 기재 후 동봉합니다.)

- 프린트한 신청서와 보낼 상품을 한 박스에 담아 택배 보낼 준비를 해주십시오. (보낼 상품이 2박스 이상이라면, 신청서는 각각 나누어 박스 수만큼 프린트해 넣어주세요)

- 택배 한 박스는 최대 20권, 세 변(가로, 세로, 높이)의 길이 합이 80cm, 10kg 이내로 포장해 주세요. 규격 초과 시 위탁 및 회수가 불가합니다. (보통 300페이지 일반 단행본 도서의 무게는 500g 정도이니, 10kg은 약 20권 이하입니다.)

 


 

판매 불가는 바로 미련 없이 버려야겠어요!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