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산국수봉(11)
-
서초구 구룡산 국수봉 가는법, 용오름다리에서 출발이요.
진달래 지고 벚꽃 피고 있는Words by Jeong-Yoon Lee 요즘은 걷는 것도 좋지만, 산에 오를 때마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게 되어서 그런지… 점점 등산이 더 즐거워지는 계절이에요. 사실 저번주 목요일에 양재천 벚꽃 산책을 신나게 다녀오고 나서“금요일엔 구룡산 한번 올라야지!” 마음을 먹었는데그날 밤부터 갑자기 날씨가 훅— 바뀌는 바람에 그대로 집콕!전기장판 꾹 틀어놓고, 이불 속에서 넷플릭스와 함께한 주말을 보냈답니다. ☁️ 월요일까지도 흐린 날씨가 이어지더니어제부터 슬슬 풀리는 기미가 보이더라고요.그리고 오늘! 드디어 따뜻한 봄기운 제대로 올라와서도서관도 들렀다가, 벚꽃 지기 전에 서둘러 꽃구경도 하고기분 좋아진 김에 곧장 구룡산 국수봉 등산로로 향했습니다. 🌸 진..
2025.04.16 -
국수봉 구룡산 등산 후 양재동 이츠브레드 모닝 1,000빵
요즘 새로 추가된 루틴Words by Jeong-Yoon Lee 좋은 습관은 눈뜨자마자 바로 해버리는 게 상책입니다. 밥 먹고 양치하는 것처럼 몸이 알아서 자동적으로 움직이려면 그냥 생각할 틈도 없이 바로 해버려야 하거든요. 특히 운동을 가기 위해 이것만 하고 갈까? 저것만 하고 갈까? 하다가 미루다 보면 안 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더라고요. 침대에서 나오자마자 곧장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등산하러 국수봉과 구룡산으로 달려갑니다. 땀을 쭈욱 빼고 집으로 오면서 이츠브레드에 들러 전날 판매하고 남은 빵을 500원 할인한 천 원에 판매하기 때문에 겟 하러 가야거든요. 욕심내지 말고 3개만 사 오자 하고 있습니다. 여름엔 일정을 마치고 오후 4~5시 사이에 가는 게 루틴이었는데 겨울엔 오전에 다녀온 다음에 오후..
2025.03.10 -
일주일에 책 두 권 완독한 일상, 아직 두 권 더 남았다!
책 읽기 주간Words by Jeong-Yoon Lee 예약자가 있어서 느긋하게 기다리려고 예약을 걸어뒀는데 내 차례가 너무 빨리 돌아와서 갑자기 3권을 읽게 생겨서 빠르게 반납해야 하는 책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오래간만에 자기 계발 서적이라서 읽기 편하더라고요. 왜 그렇게 틱톡에서 책 추천을 하는지 알 것도 같았어요. 알고 보니 나만 몰랐던 유명한 책 들이었더라고요. 그렇게 책 알고리즘이 자꾸 새로운 책으로 인도해서 요즘 별도로 책 추천받지 않아도 읽어야 할 책이 넘쳐나고 있어서 일주일에 두 권은 읽어야겠더라고요. 블레이크 사건 때문에 가십걸 다시 보기 했는데 재밌더라고요. 가십걸 보다가 THE PETTING ZOO 책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당시에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책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아마..
2025.03.06 -
구룡산 국수봉 등산 운동 꽝꽝 얼었던 땅이 녹고 있다.
이제 패딩조끼는 덥네Words by Jeong-Yoon Lee 집보다 밖이 더 따뜻한 거 같더라고요. 집에선 23도로 살고 있는데 왜 밖이 더 따숩지? 어제는 날 새고 등산했는데 찬바람이 불어서 오늘은 더 단단히 챙겨 입고 나갔는데 오후 시간대라 그런지 중간도 안 올라서 너무 덥더라고요. 저뿐만 아니라 그 시간대에 등산하는 모든 분들이 겉옷을 벗어서 허리 축의 묶더라고요. 이제는 12시가 넘어간 시간대에 등산할 때는 가볍게 입고 등산해도 되겠더라고요. 이제 3월이니까요. 작은 새싹들이 올라올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쁘네요. 작년에 푸르름으로 가득했던 구룡산이 기억이 안날 정도예요. 올겨울 너 없으면 나 정말 큰일날뻔 했어! 마뗑킴 패딩조끼 살때는 이렇게까지 잘입을 생각이 없었거든요. 동네 산이라서 대..
2025.02.28 -
서초구 국수봉 노을타이밍에 가세요! 타워팰리스를 바라보며
기분탓인가? 점점 등산객이 많아진듯?Words by antyoon 비가오거나, 너무 늦게 일이 끝나 어두워졌을때를 빼곤 등산을 지속하고 있어요. 최근에 확달라진 날씨와 해의 짧음으로 개암약수터가 있는 산스장까지 다녀오는 코스로 그 계단을 4번 오르락 내리락하면 같은 운동효과 아닌가? 싶기도해서 겨울철에는 운동방법을 바꿔보던가 해야겠어요. 아직까지는 5시가 넘어서 출발해도 어두워지진 않아서 무섭지 않거든요. 선선해져서 오히려 사람들이 많아진거 같기도 해요. 매일같이 마주치는 분들도 계시고 이제는 어느정도 산과 친해진 기분입니다. 비가와서 어제는 등산을 못하고 양재천 산책으로 대체를 했는데 길이 너무 잘 정리가 되었더라구요! 아주 빗질이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기분좋게 등산을 시작했어요! 애플..
2024.10.03 -
아카페라 심플리 로우슈거 라떼 얼려서 구룡산 등산 계단오르기 운동 개포동 산책
구룡산이 좋은 이유는 계단이 많아서Words by antyoon 처음엔 계단이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이 계단이 있어서 구룡산 등산으로 정착하게 된 거 같아요. 운동으로 아주 딱 좋거든요. 요즘 등산을 못할 때는 양재천 산책을 하는데, 이러다 달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에요. 날씨가 조금 쌀쌀해졌죠? 해가 떨어지면 싸늘한 기운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그런가? 높디높은 하늘을 바라보면 막 달리고 싶단 생각도 들어요. 러닝은 아직 도전하기 꺼려했었는데, 곧 이러다 달리고 싶은 욕망이 넘쳐흘러 달릴게 될 거 같아요. 빙그레 아카페라 심플리 디카페인이 품절대란이라 로우슈거 라떼를 대신 마시고 있는데 얼려서 등산할 때 가져갔는데 은근히 온도감이 오르고 내려올 때 맞아서 끝까지 잘 마시다가 왔어요. 구름 참 오..
2024.08.27 -
비올때 구룡산등산 오히려좋아! 은은한 안개가 숲에 깔려있네?
틈만 나면 등산하기Words by antyoon 일할 때 빠져서 일만 하다 보면 내가 밥을 먹었는지? 오늘 몇 번이나 화장실 갔는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거든요. 그래서 일차적인 일이 마무리되면 다음단계까지 나의 일상을 바로바로 찾아야 해서 요즘엔 틈만 나면 바로 구룡산 등산하러 달려갑니다. 하루에 2시간 정도 잡고 운동이라도 하니까 뭔가 살 거 같거든요. 살찌기 방지로 시작했는데 일하다 보니까 밥 먹는 것도 자꾸 잊어서 체중은 알아서 감소되는 거 같아요. 오늘따라 피로감이 몰려와서 등산 후유증으로 오후업무에 도대체가 집중을 할 수 없네요! ㅋㅋㅋ 항상 가던길이 아닌 건너편으로 왔더니 라운지를 정면에서 바라보니 달라 보이네요. 역시 건물은 전체를 멀리서도 봐야 해요! 비가 한번 퍼부어서 그치는 줄 ..
2024.08.22 -
서초구 구룡산 등산 코스 용오름다리~국수봉 너구리, 뱀, 꿀벌, 대벌레, 매미허물 등 곤충동물 모음.zip
뱀까지 만났다!Words by antyoon 열심히 산책하고 등산했더니 너구리에서 뱀까지 드디어 만날 수 있는 모든 곤충, 벌레, 동물은 다 만난 거 같아요. 언젠나는 만나겠지 했더니 뱀도 무섭진 않더라구요. 아마 아무런 예상됨 없이 마주쳤다면 깜짝놀랐을거에요. 날씨 좋을때는 안나오고 엄청 습할때 아주 잠깐 나왔더라구요. 양재천은 밤시간대에 산책하니 너구리가 보이기 시작했구요. 진짜 처음엔 힘들어서 주면 자연 경관이 안보였는데 이제는 너무너무 하나하나 관찰하는 재미가 생겨서 좋습니다. 머릿속이 마음속이 맑아지고 정리된 기분이에요. 중간밖에 안 올라왔는데 벌써 다 마셔가는 커피 구룡산 올라가는 마지막 계단에서 발견한 아주 작은 뱀이에요! 영상으로 찍은거 보니까 징그럽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서초구 ..
2024.08.10 -
무언가 열심히 하기위해 하는 등산(용오름다리 구룡산 국수봉 등산코스)
덥다고 기운 없을 땐 역시 운동이다!Words by antyoon 너무 더워서 기운이 없어서 만사 귀찮을 때는 일단 하기 싫은 거 먼저 해치우면 그다음 거는 알아서 찾아오잖아요? 진짜 침대에 누워있는 내 꼴이 보기 싫을 때 일단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구룡산으로 달려갑니다. 그러면 땀 한번 쭈욱 빼고 머릿속을 정리하고 집에 오면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거든요. 독서는 일단 책을 펴기만 하면 반은 성공이고, 운동은 일단 나가기만 하면 성공이라는 말이 정말로 맞는 거 같더라고요. 막상 나가서 운동하고 돌아오면 굉장히 뿌듯하고 좋거든요. 하루 중 가장 불편하고 하기 싫은 거 먼저 하면 그다음은 알아서 따라온다. 김영철 님의 명언이에요. 사진찍는 것도 이제 귀찮은 구룡산 국수봉 등산길 화요일엔 개암약수터 산스장..
2024.07.31 -
비소식에 오전엔 서초구립양재도서관 저녁엔 구룡산등산
이것이 바른생활이다!Words by Jeong-Yoon Lee 나는 내가 바르게 인생을 사는 게 만족스럽고 행복하거든요. 작은 소소한 확실한 행복이에요. 삶이 안정된 느낌과 일상 속 나쁜 소식을 접해도 많이 흔들리지 않고 바로 잡을 수 있는 일상의 루틴이 있다는 건 정말로 좋은 일이거든요. 서초구 양재동에서 계속 살고싶다는 마음을 먹고 난 후 도서관과 등산을 시작했는데, 양재동에 산지 8년째인데 진작에 시도하지 않았을까?라는 후회만 남더라구요. 진작에 내가 사는 동네를 탐구하고 좋아했다면 더 일찍 이 좋은것을 누리고 살았을텐데하는 마음이에요. 살면서 복잡한 마음이 들면 일단 나의 루틴대로 하루이틀 지내다 보면 생각을 다잡을수있는 원동력이 되거든요. 7월 1일 내일은 비소식이 들리고 약속이 있어서 무조건 ..
2024.07.01 -
주말등산 구룡산 국수봉 등산코스 일요일오후엔 다들 등산인가봅니다.
주말등산은 일출 보러 가봐야겠습니다.Words by antyoon 요즘 7시쯤인가? 넘어서인가? 양재천 쪽으로 산책을 가다 보면 빨간 태양이 기웃기웃 지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그 모습을 구룡산 정상에서 보고 싶단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확실히 평일보단 주말에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느꼈어요. 그래도 나름 평소보단 늦은 시간대에 구룡산 등산을 하기 시작했는데 제가 내려오는 시간에도 올라가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6시쯤 올라가서 지는 해를 보러 조만간 저녁등산을 도전해야 봐야겠어요. 전날 비가 내려서 그런지 땅이 촉촉해졌습니다. 3일 있다가 왔다고 와~ 다시 죽겠더라고요. 아니 무슨 등산 3일 안 했다고 바로 숨 가쁜 현상이 나타나는지 그래도 아주 첫날보단 할만했어요. 그래서 중간중간 야무지게 ..
202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