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도서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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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재천 & 매헌시민의숲 벚꽃산책 (2025.04.16) 주말 태풍급 강풍이 지나고 난 뒤
야속하게도 주말만 되면 강풍이라니.Words by Jeong-Yoon Lee 4월 중순까지는 햇살 좋고 봄다운 봄이었는데, 정작 주말만 되면 기온 뚝! 바람 쌩쌩!하필 벚꽃 만개 시기에 이게 무슨 운명인가 싶었어요. 서초구도 벚꽃에 맞춰 문화 행사 준비 많이 했던데 날씨가 아쉽더라고요. 주말엔 꼼짝도 안 하고 있다가, 오늘 날씨가 풀린 김에 예약해둔 도서관 책도 찾을 겸 양재천이랑 매헌시민의숲 산책 다녀왔어요. 집 앞 벚꽃들부터 이미 살벌하게 떨어져 있더라고요. 🏞️ 서초구 양재천양재천은 요즘 곳곳이 공사 중이에요.하지만 반가운 변화도! 드디어 데크 쪽에 벤치랑 테이블이 생기고 있어요. 큰 나무들 그늘 아래에서 쉴 자리 없어서 늘 아쉬웠는데 이젠 진짜 피크닉 하기 딱이겠죠?저는 개인적으로 벚꽃 만개 시..
2025.04.16 -
양재천을 품은 양재도서관 물길따라 독서산책(~4월 27일까지) 디지털열람석15 프린트 at. 서초구립양재도서관
벚꽃과 함께 찾아온 독서산책Words by Jeong-Yoon Lee 유난히 봄비가 하루 종일 내렸던 토요일, 꼼짝 않고 집콕했거든요.그런데 일요일엔 눈이 일찍 떠졌고, 날씨까지 너무 좋아서 도서관에 가지 않을 수 없는 날씨였어요. 집을 나서자마자 집 앞 벚꽃이 금요일과는 다르게 제법 활짝 피어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그렇다면 양재천과 매헌시민의숲도 제법 피었겠군!”들뜬 마음으로 양재도서관으로 향하던 중, 양재아트살롱 행사장을 지나쳐야 했는데 핑크핑크한 공간이 봄처럼 설레게 하더라고요.그동안 공사 중이라 가려져 있던 곳들이 궁금했는데, 드디어 그 비밀을 알게 되었죠. 양재천 과천 방향의 벚꽃들도 활짝 피어 있었고,벚꽃 구경 겸 양재아트살롱에 들른 친구들, 커플들,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2025.04.06 -
날씨가 기분을 좌지우지하는 일상(양재도서관, 카페모호, 이츠브레드, 양재천 카페거리)
남이 한다고 나도 하진 않아Words by Jeong-Yoon Lee 날씨가 풀려서 일주일 동안 잠깐 신났는데 눈까지 내려서 밖에 내놨던 화분의 식물들도 놀랐는지 이파리가 누렇게 변했더라구요. 그래서 곧장 실내로 이동 후에 따뜻한 물로 화분 주변을 녹이고 물도 줬는데 별일 없기를 바랄 뿐이에요. 그래도 이번 주 다시 날씨가 풀리고 이제 정말 여름이 빠르게 올 거 같아서 추운 게 싫기는 하지만 너무 더우면 땀이 너무 나니까 그것도 사람을 지치게 하니까 무기력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날씨가 좋은 게 온도가 높은 게 몸의 컨디션에 너무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설렙니다. 좋습니다. 안 그래도 백수인데 뭔가 주말이 되면 나도 주말을 보내야 할 거 같은 기분이에요. 주말엔 늦잠을 자도 뭔가 합리화가 되거든요..
2025.03.19 -
반납일 압박감에 끝낸 독서, 투매러커피, 아람청과, 구룡산 국수봉 등산
독서는 힘들지만 뿌듯해Words by Jeong-Yoon Lee 매일 조금씩 습관을 들여 책을 읽으면 이렇게 고생스럽지 않을텐데 독서 습관은 정말 안드는거 같아요. 하루에 50페이지씩만 읽어도 좋겠거든요. 당분간 독서 안하고 싶은데 예약 걸어둔 책과 새롭게 알게된 책들이 끊임없이 생기기 때문에 독서습관을 만드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거 같아요. 저도 다른 분들처럼 책을 빠르게 읽고 싶지만 그게 안되더라구요. 갑자기 끝내야 할 책이 3권이나 생겼거덩요. 읽을 수 있다! 벽돌책이 아니라서 얼마나 다행인지 그래도 자기계발 서적 2권과 소설이라 다행이였습니다. 반납일에 딱 맞춰서 읽게 되더라구요. 요즘엔! 친절하게 전날 이렇게 알림도 오니 좋은거 같기도 해요. 그사이에 한권이 더 생겼습니다. 독서 끝낸..
2025.03.14 -
일주일에 책 두 권 완독한 일상, 아직 두 권 더 남았다!
책 읽기 주간Words by Jeong-Yoon Lee 예약자가 있어서 느긋하게 기다리려고 예약을 걸어뒀는데 내 차례가 너무 빨리 돌아와서 갑자기 3권을 읽게 생겨서 빠르게 반납해야 하는 책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오래간만에 자기 계발 서적이라서 읽기 편하더라고요. 왜 그렇게 틱톡에서 책 추천을 하는지 알 것도 같았어요. 알고 보니 나만 몰랐던 유명한 책 들이었더라고요. 그렇게 책 알고리즘이 자꾸 새로운 책으로 인도해서 요즘 별도로 책 추천받지 않아도 읽어야 할 책이 넘쳐나고 있어서 일주일에 두 권은 읽어야겠더라고요. 블레이크 사건 때문에 가십걸 다시 보기 했는데 재밌더라고요. 가십걸 보다가 THE PETTING ZOO 책이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당시에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책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아마..
2025.03.06 -
썸머썸머 라이브 블레이크 라이블리 vs 저스틴 발도니, 가십걸 정주행, 서초구립양재도서관 VIP인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살찐게 발짝버튼이야Words by Jeong-Yoon Lee ‘우리가 끝이야’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저스틴 발도니 논란을 바라보며 주말마다 찾아오는 썸머썸머님의 라이브를 재미있게 보다가 자연스럽게 알게 된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저스틴 발도니 사건. 썸머썸머님이 아주 자세하게 정리해 유튜브에 올려주셨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그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논란 속에서도 넷플릭스에 공개된 우리가 끝이야(It Ends with Us) 영화는 어떤 작품일지 궁금해지더라고요. 사실 영화 자체는 꽤 괜찮은 메시지를 담고 있어요. 하지만 제작 과정의 비하인드를 알고 나니, 하나둘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영화를 본 후, 예전의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궁..
2025.02.24 -
서초구립양재도서관 틱톡에서 추천하는 영어원서가 궁금해서 찾다보니
두 가지 궁금증이 생겼다.주말에 달러전쟁을 끝내고 싶었지만 결국 50페이지만 읽고 집중 못해서 마무리 짓지 못했다. 틱톡에서 추천하는 영어원서를 즐겨찾기로 보고 있는데 문득 영어원서가 궁금해서 찾아보게 되었다. 전에도 영어원서를 구매해 본 적이 있어서 느꼈던 부분인데 왜 영어원서는 한국에서 인쇄하는 책 보다 가볍고 얇을까? 두 번째는 책을 훑어보던 중 꽤나 영어공부용으로 읽히고 있다는 생각이었다. 나혼산에서도 전현무가 영어공부를 위해 전화통화하는 장면이 나왔다. 영어원서와 전화통화 중 나에게 맞는 영어공부법은 뭘까? 영어 원서가 한국에서 인쇄한 책보다 훨씬 가볍고 얇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종이의 차이 영어 원서는 일반적으로 경량지(lightweight paper) 또는 얇고 밀도가 낮은 용지..
2025.02.17 -
서초구 구룡산 등산, 양재도서관 달러 전쟁 책대출, 스타벅스 발렌타인데이 오왈라 텀블러
스탠리가고 오왈라가 왔네?Words by Jeong-Yoon Lee 오전에 할일을 끝내고 곧장 구룡산으로 달려가기 아이젠까지 샀으니 올해 눈녹기전에 뽕뽑아야지. 눈이 확실히 주말사이 많이 녹긴했지만 중간중간은 아직도 여전히 꽝꽝 얼어붙어있긴하다. 첫날은 몰랐던 아이젠의 허술한 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역시 뭔가를 살땐 근본을 사야해! 보급형은 딱 보급형같은 기능성만 갖췄기 때문에 이틀만에 허술한 점들이 보이기 시작하지만 동네 눈쌓인 산 등산하기엔 딱인거 같기도하고 무튼 미끄럽지 않게 잘 내려왔다. 주말오전에도 도서관에 가서 재테크 관련 책들좀 보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미루다가 예약해둔 달러 전쟁 책 소식에 다녀왔다. 여름방학 기간이라 그런지 도서관에 평일주말할거 없이 사람이 항상많다. 토스 고양이 키우기 ..
2025.02.10 -
물질의 세계 독서 리뷰: 지식을 쌓을수록 넓어지는 시야와 투자 인사이트
지식을 추구하면 결국 부는 따라오지 않을까?Words by Jeong-Yoon Lee 요즘 제가 가장 몰입하고 있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독서와 경제, 그리고 미국 주식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경제나 정치 같은 분야에 큰 관심이 없었어요. 하지만 유튜브를 통해 조승연 작가님과 미키김님을 알게 된 이후, 책을 통해 배우는 즐거움과 글로벌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조승연 작가님의 콘텐츠는 단순히 책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문화·심리적 요소까지 곁들여 흥미를 유발하는 방식이라 자연스럽게 책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다음 콘텐츠로 책의 저자와 직접 인터뷰한 영상까지 제공해주니, 깊이 있는 독서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죠. 영어로 된 인터뷰..
2025.02.05 -
서초구립양재도서관 정회원 오픈런하고 알게된 2층 좌석예약시스템(PC 디지털열람석, 나만의서재, 엄마의방)
뭐야 이제서야 알았잖아!Words by Jeong-Yoon Lee 어떤 새로운 공간에 가면 익숙해지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한 사람이라 첫인상에서 내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까지만 자유롭게 둘러보고 저기는 나랑 상관없겠다 싶어서 그렇게 도서관을 가면서 한 번도 발을 들여보지 않았던 공간을 거의 1년 만에 사용하게 되었어요. 요즘 새벽까지 날 새고 그 기세로 도서관 오픈런 하는데 그렇게 얻은 혜택이 참 귀하네요. 뭔가 자주 오던 곳인데 새로워진 기분이랄까요? 저는 1층부터 3층까지 나름 거의 다 이용해 봤다고 생각했는데 유독 2층 안쪽은 미리 예약을 한 사람들만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 알고 아예 근처도 안 가본 곳이었거든요. 오픈런도 했겠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안쪽을 구경하는데 어머! 여기 자유롭게 아무나..
2025.02.05 -
AI 시대일수록 책을 더 읽어야 하는 이유 at. 서초구립양재도서관 주말 오픈런!
AI에게 던지는 나의 질문의 질이 나를 결정한다.Words by Jeong-Yoon Lee 요즘 우리는 AI가 답을 찾아주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검색만 하면 원하는 정보가 나오고, AI 챗봇이 우리의 질문에 답을 해줍니다. 그러다 보니 책을 읽을 필요가 점점 줄어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책을 더 읽어야 합니다. AI 시대일수록 중요한 것은 질문하는 능력입니다. AI는 많은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지만, 우리가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에 따라 얻는 답도 달라집니다. 제대로 된 질문을 하려면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야 하고, 논리적 사고력과 깊은 이해력이 필요합니다. 책은 우리에게 그런 깊이 있는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책을 읽으면 세상의 흐름을 이해하고,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
2025.02.02 -
카페잔상 인기쟁이 카페였군! 주말하이킹, 양재도서관 신호와 소음 책 예약대출, 아람청과 감말랭이 땅콩
여유롭게 책 읽으려 했지만Words by Jeong-Yoon Lee 지난주에는 읽고 싶은 책들이 모두 대출 중이거나 예약 중이라서 읽을거리가 없었는데 이번 주는 예약해둔 책과 이미 대출한 책까지 아주 두툼한 두 권이라 주말을 이용해서 여유롭게 읽으려고 도서관으로 달려갔어요. 뭔가 3층에서 커피를 주문하려고 하는데 주말이 기분을 즐기고 싶어서 동네 가보고 싶었던 카페잔상을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어요. 주말이라 그런가요? 사람들이 끊임없이 들어와서 저 혼자 테이블에 앉아서 여유롭게 책 읽고 있을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바닐라라떼를 원샷 때리고 그냥 나오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사람들이 덜 오는 시간대에 방문해야겠어요. 그리고 아람청과에 들러서 감말랭이를 구매했어요. 원래는 과일 많이 사려고 했는데 말이죠! ..
2024.11.24 -
서초구립양재도서관 틴즈플레이스 평일 9시~3시까지 이용가능
오롯이 책에만 집중하러 양재도서관 도저히 책에 집중이 되지않아 약간의 스트레스를 받던중 종료된 일과 함께 살짝의 감기증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한뒤 오롯이 독서만을 위해 양재도서관에 찾았다. 어머 너무 집중이 잘되어서 역시 수면의 문제인가? 싶을정도로 놀랐다. 일단 신작쪽부터 체크하고 커버와 책 제목이 맘에 들어서 가져와봤다! 그러다 발견한 틴즈플레이스 이용안내! 아하~ 평일엔 모두가 이용이 가능한 곳이였구나! 챗지피티 책도 은근히 알아두면 일할때 유용해서 제대로 각잡고 읽어보고 싶어서 대출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읽던책이나 제대로 마무리하고 읽으려고 일단 보류했다 도서관을 나서려는데 개미관련 2권의 책이 눈에 들어와 찍어뒀다 ㅋㅋ 나의 별명이 개미인데 이런 책도 궁금하다! 나..
2024.11.09 -
서초구립양재도서관 연휴동안 읽을 히든 포텐셜 책대출하기
결국 다 읽지 못했지만 계속 읽는 걸로Words by antyoon 사실상 책을 빌려놓고 하루 날잡고 읽지 않으면 한권을 끝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책 읽는 속도도 느리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 좋은 내용은 공유하고 싶어서 메모하면서 읽다보니 더뎌지는 거 같아요. 간만에 바쁜일상이 끝나고 추석연휴동안에 쉬는 도서관에 미리 방문해 연휴동안 읽을 책을 대출하러 갔습니다. 내려가는 차안이나 연휴동안에 100페이지나 읽을까? 싶었지만 아주 다행스럽게도 100페이지는 읽었네요. 책은 이상하게도 읽으면 그때의 나의 고민과 일치하는 부분들이 보여서 신기한거 같아요. 조카들을 만나러 가는데 숨은 잠재력에 대한 내용이라 조카들에게도 나눌수 있는 지식들이라 좋더라구요. 나쁜교육보다 불안세대를 먼저 읽고 싶었지만 신간이라 당..
2024.09.19 -
독서휴식기를 끝내고 서초구립양재도서관 나쁜교육 책대출하고 양재천수영장 둘러보기
7월 한달간 독서휴식기를 끝내고Words by antyoon 서초구립양재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 읽으니 책값도 아끼게되고 내가 소장하고싶은 책만 구입할 수 있게되어 여러모도 만족하는 부분이 더 많더라구요. 그러나 약간 책도 의무적으로 일처럼 읽게되어서 잠시 책읽기를 중단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7월 한달간 나혼자 책휴식기를 가지고 8월이 시작되어 즐거운 새책만날 마음으로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을 찾았어요. 조승연작가님 유튜브에서 조너선 하이트 사회심리학자 "불안세대" 인터뷰 영상을 보고와서 저의 선택지는 일단 조너선 하이트 작가님이였어요. 당연히 신작은 없을 거 같아서 전작인 "나쁜 교육"을 먼저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자식도 없지만 자식을 키우는 부모와 교육관련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읽어보면 좋을 책..
2024.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