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등산 완료! 구룡산 국수봉 등산코스 토스 고양이 간식 빽다방 원조커피

2024. 6. 11. 22:31서초사는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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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가!

Words by antyoon

 

하마터면 귀찮아서 안 나갈 뻔했는데 갑작스러운 소식에 정신이 번쩍 들어서 바로 구룡산으로 달려갔습니다. 5시 넘어서하는 등산은 처음이라 해가 저물어가는 하늘이 궁금하긴 하더라고요. 낮에 마라소스 넣은 국물 닭발을 야무지게 먹었더니 약간 짠 음식 먹고 나서 오는 목마름 현상이 일어나 등산하는데 평소보다 확실히 물이 부족하더라고요. 평소 같으면 구룡산 정상 찍고 내려와도 335ml 물한 통을 다 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상에 올라가기 도전에 이미 물통을 비우게 되었어요. 다음엔 6시에 등산을 해도 될 정도로 모든 등산을 끝내고 내려와도 해가 아직 저물지 않았습니다. 노을보기 쉽지 않네!

 

 

확실히 평일 등산은 사람이 없어서 등산길이 아주 한적합니다. 이제는 너무 익숙한 등산길이네요.

 

 

 

 

점점 등산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거 같아요. 확실히 운동효과가 느껴져서 눈바디만 해도 몸이 달라진 게 느껴지더라구요.

 

 

 

 

중간타임 푸르고 초록초록하고 아주 마음이 뻥 뚫립니다.

 

 

 

 

이제는 이길도 익숙해서 별로 안 힘들게 느껴지는데 그나마 가장 난이도가 있는 등산길이에요. 정상에 가까워졌단 소리입니다.

 

 

 

 

어제 하루 안 왔다고 이 계단 오르기가 이렇게나 힘들다니 와~ 쉬면 바로 티나는 등산입니다.

 

 

 

 

이제 무슨 집 앞뷰 보는 것처럼 익숙해진 구룡산 정상이에요.

 

 

 

 

온 김에 국수봉 정상도 찍고 가야 하니까. 소원 들어주는 돌탑님 제발 저의 소원 좀 들어주세요!

 

 

 

 

조금만 더 기다리면 해가 질 거 같은데 말이죠! 예쁘지 않나요? 내려가는 길이 좀 익숙하니 더 어두워질 때 올라와도 될 거 같습니다.

 

 

 

 

역시 뷰는 구룡산보다 국수봉뷰가 더 넓게 보여서 확 트인 뷰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구룡산 정상 찍고 국수봉 정상도 꼭 보고 가야 해요.

 

 

 

 

이분도 복권 당첨되시길! 주말에 오면 큰 바위 같은 돌 위에 앉아계신 분들 간혹 계시는데 그분 중 한 분인 거 같아요.

 

 

 

 

볼수록 그림 같은 서울 시티뷰네요! 밤에 보면 정말 아름다울 거 같지만 무서우니까 같이 오는 걸로!

 

 

 

 

어느새 또 토스 고양이 키우기 성공해서 간식을 받았어요. 빽다방 원조커피 너무 달아서 다음엔 그냥 아아로 골랐습니다.

 

 

 

 

아직 스마트 도서관은 한 번도 사용 안 해봤는데 바쁠 땐 사용해도 좋겠네요. 하지만 전 도서관을 굳이 굳이 찾아가는 게 더 좋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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