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8. 22:29ㆍ돈 버는 건 중요치 않아요. 떼돈을 버는 게 중요하죠.
전시 몰아보기 좋은 예술의전당
Words by antyoon
9월 10일이 생각보다 코앞으로 다가와서 시간날때 이때다 싶으면 달려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딱히 미술관마다 전시 검색을 안 해보기 때문에 몰랐는데 재미난 전시들이 많이 함께하고 있더라구요. 가장 보고싶었던 베르나르 뷔페부터 보고 에드바르 뭉크를 보러갔는데 세상에나! 할인이슈가 있었더라구요. 뭉크를 먼저보고 그 티켓을 들고가면 뷔페 전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에요. 우린 왜 이제 알았는가? 이미봐서 환불 이런것도 안 되더라구요. 전시값도 올라서 두개를 같이보니 살짝 부담스럽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간만에 전시니 즐거웠습니다.
베르나르 뷔페는 전시장에서 사진 촬영이 금지라 두눈으로만 담았습니다. 이제는 오히려 좋더라구요. 그림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거든요.
기다리면서 굿즈를 먼저 구경했는데 화병에 꽃그림이 좋더라구요.
뷔페 사진 엽서는 뷔페의 눈빛이 지나치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2개 구매했어요.
베르나르 뷔페만 보고 갈까 했는데 뭉크도 보기로 했습니다.
향수 브랜드 느낌 아닌가요?
뭉크전은 액자 맛집이였어요.
인기 정말 많았던 절규에요. 벨베데레 궁전의 클림트 키스 작품처럼 이 작품 앞에 줄이 어마어마했어요.
병든아이는 동생을 말하는 거 같더라구요
뷔페 그림보단 부드러웠지만 그림마다 액자도 눈에 들어오고 시대상을 담은 뭉크의 그림들은 뭔가 사연들이 숨어 있어서 애절하게도 보이더라구요.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뭉크 그림까지 잘 보고 근처 우면산 무장애숲길에서 커피한잔 하기로 했어요.
파리크라상에서 까눌레와 라떼사들고 우면산 무장애숲길로 고고싱
한가람미술관 코스입니다. 이렇게 와보세요! 너무너무 한적하니 머리도 식힐수 있고 좋아요.
나의 굿즈쇼핑은 이렇게!ㅋㅋㅋ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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