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봄비 했네!
Words by Jeong-Yoon Lee
토요일에 비가 하루 종일 내릴 줄은 몰랐지만 봄비가 시원하게 내려서 꽃나무들이 확실히 생기가 있어졌더라고요. 분명 금요일에도 벚꽃 현황을 살피고 귀가했는데 토요일 봄비가 시원하게 내린 후 일요일은 완전히 다른 풍경이더라고요. 집 앞부터 풍경이 달라졌습니다. 집 앞 벚꽃나무를 보면 마치 벚꽃시즌에 일본 여행 갔던 동네 풍경이 떠오르거든요. 확실히 불과 일주일 전과는 확 다르게 달라진 양재천 벚꽃과 함께 양재 아트살롱 행사로 방문객들이 많아져서 설렙니다.

일주일 전만 해도 양재천이 이런 모습이었거든요. 해가 잘 드는 방향으로 연둣빛이 올라오기 시작한 양재천이었어요. 한동안 미세먼지가 심해서 산책이나 등산하기에도 힘들었거든요. 확실히 요즘은 달리기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가족단위의 벚꽃 산책 나온 분들이 많아졌어요.


다음 주 평일에나 필 것 같았는데 하루 만에 이렇게 벚꽃들이 제법 피웠더라고요. 카페 2층에서 앉아있는데 가벼운 옷차림에 달리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여기 한참을 공사 중이어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예쁜 데크 계단과 함께 중간중간에 의자까지 생겼더라고요. 행사 오픈에 맞춰서 공사도 끝나고 길도 정돈되었더라고요.


오전 11시 전이라 양재 아트살롱 부스들은 아직 준비 전인 곳이 많았어요. 그래서 딱히 찍을 게 없어서 빠르게 지나쳐왔습니다. 그리고 작년과 다르게 영동 1교 다리 밑에 있었던 푸드트럭이 야외의 공간으로 옮겨졌더라고요. 뭔가 확실히 규모가 작년보단 커졌어요.

이 길은 양재도서관 가는 길이에요. 이 길은 특히 겨울 빼곤 맨날 예쁘더라고요. 양재천 따라 쭈욱 걸어가면 과천 방향인데 걸어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까지 걸어가 본 적 있는데 걸어갈 만은 한데, 과천부터 길이 살짝 무섭긴 하더라고요.

양재도서관에서 나와 매헌시민의숲쪽으로 걸어왔어요. 벚꽃 체크해야 하니까요. 벚꽃 사진 찍으러 많이들 오셨더라고요. 앞뒤로 사람들이 북적이는 느낌 일 년 만에 느껴보네요. 중간중간 많이 핀 벚꽃나무를 찾아 사진 찍기에 바빠 보이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다음 주면 벚꽃이 만개하겠네요. 그러니 다음 주엔 꼭 오세요!


국수봉 정상에서 볼 수 있는 풍경, 사진으론 잘 분간이 안되고 안 보이지만 매일 보는 제 눈에 양재천 따라 벚꽃길이 딱 보이거든요. 영동 2교에서 탄천 1교까지 벚꽃 산책길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왕복 만칠천보정도 걸렸는데 일 년 만에 다시 걸어봐야겠어요.
▼영동2교부터 선바위역까지(17,435걸음 11.96KM)
양재천 저녁산책 영동2교부터 선바위역까지(17,435걸음 11.96KM) 천천투어 운영코스 수질정화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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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2교에서 탄천1교까지(17,000걸음 11.51KM)
양재천 대낮 산책 영동2교부터 탄천1교까지 왕복 만칠천보(17,000 11.5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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