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2. 19:08ㆍ돈 버는 건 중요치 않아요. 떼돈을 버는 게 중요하죠.
이자받을 목돈은 있죠?
Words by antyoon
중2 때 내 발로 찾아가 직접 만든 통장이 국민은행이었어요. 그 뒤로 저의 모든 경제활동은 국민은행을 통해서 했는데 특별히 이자에 대한 기쁨은 없었거든요. 토스뱅크가 세상에 나오고 만보기로 꼬시더니 이자 모으기로 정착하게 되더라고요. 조금씩 조금씩 돈을 옮기면서 불어나는 이자의 양을 보니 재밌더라고요. 그렇게 통장 쪼개기로 돈을 나눠놓다가 이젠 토스뱅크에 몰빵 할 정도예요. 청약적금을 제외하고 토스뱅크에 모아두게 되더라고요. 이자 모으기 이거 때문에요! 매일매일 받을 때는 감이 잘 안 왔는데 일 년 치를 모아놓고 보니 꽤 금액이 되더라고요. 곰곰이 생각을 해보니 이자 모으기 돈으로 주식을 사거나 로또를 사볼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공돈이 생겼을 때 주식을 소심하게 거래해 봤는데 오호~ 은근히 오르락내리락 보는 재미도 있고 확실히 경제에 관심이 많아지더라고요. 현재는 엄청난 투자 목적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기업 응원하는 정도의 움직임이지만 나중에 좋은 기업이 위대한 기업으로 성장할 기미가 보이면 무조건 주식을 구매하고 싶더라고요. 이게 모으고 모으다 보면 10년 뒤에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 말이에요. 일단은 나에게 위압감이나 위험성이 없는 이런 공돈과 이자를 통해 주식을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보상심리가 생기는지 내가 땀 흘려서 번돈의 가치만 생각하다가 이제는 좀 나도 로또가 되었으면 하는거에요. 그동안 정말 열심히 사회생활 했잖니? 누가라도 그동안 열심히 살았다. 자~ 너의 제대로된 받을돈이야하고 로또 1등 30억 당첨되면 정말로 기쁘겠네...ㅋㅋㅋ 이런 기대를 가지며 차마 땀흘려 번돈으로 못 사겠고 이자로 구매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둘 다 너무 매력적이다! 이보다 이자를 더 이자답게 사용할 순 없다.
Credit
글. 이정윤
사진.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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