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일기📝 내 곁에 오래 머물러주는 식물이 좋은 식물이다
매번 새로운 탄생이 희귀하다. By Jeong-Yoon Lee 양재동으로 이사 오고 꽃 시장과 가까워 식물을 하나둘 키우게 되다 보니 어느새 집안에 식물이 제법 늘었어요. 물론 키우다가 죽은 식물도 꽤 있어요. 처음부터 희귀하고 키우기에 난이도가 있는 식물은 과감하게 집에 데려오지는 않았지만 키우기 쉽다 하는 식물들도 키우다 보니 하루아침에 죽어버리는 일이 발생되더라고요. 처음 데려왔을 때와는 생김새가 너무나도 달라진 콩고와 알로카시아, 신경을 정말 안 쓰고 있는데 알아서 잘 자라는 금전수, 식물의 건강 상태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이파리가 영 시원찮은데 괜찮은가? 싶은데 잘 자라고 있는 알파인 식물, 알아서 잘 자라는 여인초까지 현재 저의 곁에 남은 우리 집 식물 근황이에요. 이름이 마음에 들어..
2024.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