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태기 극복법(읽는 것도 안 읽는 것도 어차피 내 의지)
책은 읽어야지? By Jeong-Yoon Lee 독서도 일처럼 하다 보니 오다 오다 책태기까지 왔어요. 역시 모든 일엔 100%보단 80% 에너지만 사용해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나의 독서 습관은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읽으려고 매일매일 책을 들고 다녔던 시기를 지나 하루 날 잡고 완독을 하는 루틴으로 바꾼 뒤 독서에 열정을 쏟기 시작했어요. 책을 읽고 리뷰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어요. 독서에도 꽤나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사용하기에 한 권의 책을 읽고 내가 얻어갈 수 있는 게 많았으면 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다 보니 책 읽기에 너무 힘을 줬던 거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일단 난 왜 책태기가 왔을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지금 나의 백수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2024.03.28